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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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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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상담사님 재회 상담 후기

복수와사랑사이

내담자 20대 후반 여자 고프저신 / 상대는 낮은 내프, 유리멘탈

확률 100%

안녕하세요! 저는 같은 상대로 벌써 3번째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첫번째는 연애 유지, 두번째 세번째는 재회 상담으로요.

오늘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요ㅎㅎ

알고보니 얼마전 상담신청이 중지되었던 때도 있더라구요?!

나만 알고싶은데 역시 아트라상이 좋으니까 자꾸자꾸 소문이 나는건가봐요 ㅠ_ㅠ

(아 그리고 상담사님 ㅠ.ㅠ 제가 시간 너무 많이 끌어서 죄송했어요. 안그래도 바쁘실텐데TT 다음번엔 꼭꼭 굵고 짧은 사연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ㅠ.ㅠ)

저는 2번째 상담 후 2달여 만에 재회를 했고, 그 이후 정말 좋은 여자가 되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었어요.

그래서 재회 전보다 저희 둘의 관계는 훠어어얼씬 더 좋아졌었는데,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반년 정도 지나고 나니 저의 본성이 올라왔습니다.

자꾸 나쁜 프레임 올리기를 하게되고, 다투게되고... 그래도 재회 전처럼 막장으로 싸우지는 않았어요 ㅎㅎ

신뢰감 때문에 헤어졌던 케이스라, 신뢰감 지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남친의 프신도 많이 떨어지고, 제 프신도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남친의 유리멘탈도 한 몫 해서... 결국엔 제가 또 차이게 됐네요ㅋㅋㅋㅋ

남친은 자기가 헤어지자고 하면서도 울었어요. 통화를 하는 1시간 내내 엉엉 울면서 '헤어질 생각 하면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 그냥 헤어지지 말까...?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 라며 이중모션을 보였지만 결국엔 헤어지게 됐습니다.

저도 이미 남친에 대한 마음이 좀 식어있는 상태였지만, 아무래도 남친이 헤어지자고 말하는 '나쁜 프레임 높이기'를 시전하니 헤어진 3,4일은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울고, 밥도 못먹고, 아무것도 못하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 되게 예쁜데?? 이 남자한테 날 주기에는 내가 너무 아깝다.. 솔직히 나정도면 얘보다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는데.. 내가 얘랑 꼭 재회를 해야하나? 아 다른 좋은 남자 만나고싶다…’

상대를 만나는 1년여 시간동안 저를 괴롭혀왔던 상대의 신뢰감 문제를 꾹꾹 눌러참으며 지금까지 만나왔던건데, 이제는 그 부분이 저를 너무나도 지치게 만드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재회를 해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ㅎㅎ 사람 쉽게 버리는거 아니라고...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확률은 100%였습니다. 100프로라니.... 100프로......... 여러분 100프로라는 말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단 0.000000001의 실패 확률도 없어야지 100프로가 됩니다. (물론 제가 갑자기 미친년처럼 막장짓 저지르면 재회는 물건너 가겠죠)

상담사님이 자신있게 100프로라고 하시니 또 마음이 더 편해지더라구요.

제가 작성한 사연에 대해 정확히 분석을 해주셨고, 지침 또한 받았습니다.

이전에 한번 재회 상담도 받고 지침도 받았던 터라, 그것과 유사한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받은 지침은 그때의 것과는 조금 다른 유형의 지침이었어요.

그래서 솔직히 처음에 좀 많이 당황했어요. 예측이 깨져버리니까 순간적으로 좀 불안했던 것 같아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사실 더 쉬운 방법의 지침을 주신건데 ㅎㅎ 괜시리 겁이 나더라구요.
(근데 문득 이래서 예측가능성을 깨는게 프레임을 높이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ㅋ 이게 이별한 남녀의 경우였다면 예측이 깨지니까 상대는 불안해지고 저의 프레임이 올라갔겠죠 ㅎㅎ)

상담사님께서 남자에게 무조건 연락이 올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근데 내담자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근데.....정말...... 연락이 올까요.....?' 라고 제가 물었습니다.ㅋz

어차피 내가 고프이고 상대는 이미 많이 괴로워하고 있을거라는걸 다 알고 있어도 이 남아있는 불안감은 어쩔수가 없는건가봐요.

연락을..? 걔가....?? 걔 성격상 절대 연락 먼저 안할 것 같은데;;

나에 대한 죄책감이 너무 커서 먼저 연락 못할 것 같은데.... 게다가 가능성제시도 없는데 먼저..? 연락을... 한다고...?

그런데 과거에도 상담사님께서 '먼저 연락 올겁니다' 라고 해주셨는데 그 말 못믿고 전전긍긍하고 있다가3일만에 연락 온 적이 있었거든요.ㅋㅋ

그래서 그냥 상담사님 믿고 마음 비우기로 했습니다.

지금 제 휴대폰 전화번호부에 상대의 이름은 '어차피 나는 고프☆'로 저장돼 있습니다.

볼 때 마다 생각해요. 니가 암만 sns로 잘 사는 척 하고 뻘짓을 다 해도 난 이미 다 알고있어~

내가 고프이기 때문에 넌 지금 내가 엄~청 그리울거야ㅎㅎㅎ 너만 더 괴로워지니 적당히 하고 돌아오렴.

그리고 잠들기 전 누워서 상대의 단점들을 하나하나 되뇌이고 잠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꿀잠 잘 수 있더라구요ㅋㅋ

예전같았으면 상대 단점을 일부러 떠올리려하면 더 슬퍼지면서

'아니야ㅠㅠㅠㅠㅠ그래도 내 남친은 너무 좋은 사람이고 소중한 사람인걸ㅜㅜㅜㅠ 나쁜 나... 남친을 나쁘게 생각하지말라고ㅠㅠㅠ'

이러면서 울었을텐데... 지금은 그냥 객관적으로 하나하나 떠올리고.. 꿀잠잡니다 ㅋㅋㅋ

저도 멘탈이 약해서 이별에 참 취약한 사람이었는데 내가 이런 모습이 되다니, 진짜 너무너무 놀라울 따름이예요.

이게 다 아트라상 덕분이죠 ㅎㅎㅎ 든든한 내 편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그 내편이 모든 관계의 키를 쥐고 있는 아트라상이니까!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게 대체 무슨 후기인지ㅠㅠ 쓰고보니 다른 내담자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런지 당췌 모르겠네요ㅜㅜ

아트라상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 지침을 쓰신 분들, 공백기 중인 분들, 연락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 모두모두 응원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예요.

너무나도 든든한 아트라상이 우리편이잖아요!

그리고 이렇게나 많은 내담자 동지들이 다 우리편이랍니다 ㅎㅎㅎ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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