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내프잡으려고 들어왔어요
별이지면
2020. 07. 06
1차 지침후 스팸함에 딱 와있는 문자 이후 더 카톡과 sns 플레이도 하고..
그뒤로 조용하네 아무런 반응이 없구나 (이제 지침 후 6일 됐는데...) 하는 마음에 내프가 요동을 치던 중 상대방 카톡 프사가 000아 사랑해요라고 바뀐걸 확인하게 됬네요 ㅎㅎㅎ
수현쌤이 상대방 여자는 리바운드다 확신한다 하셨고~ 그여자는 저프레임이 라는 논리적인 증거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도 그 글귀를 보는 순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다른 사람과 데이트도 하고 그랬는데 그시간 머리 속에 아 내옆에 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커서 더 그런거겠지요..
에프터 메일은 아껴서 써야한다는 마음으로 꾹꾹 눌러 담으며 칼럼과 후기 등을 보고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 지침문자에 미안하다 잘지내라는 (상대방이 모르게 확인했습니다. 지인들 동일폰 테스트 다 거치고 난 후~) 연락만 딱 오고 프사 글귀 바뀐걸 보고 아... 이제 다 끝난건가 싶은 마음이 뭉게뭉게 올라와서 ㅎㅎ
이럴수록 그게 아니다. 내가 잘지내는 거 같으니 더 잘지내는 척 하는거다. 라는거 이론적으론 알고 있는데.. 아직 체화되지 않은 상태라 그런가봅니다.ㅎㅎ
여기다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려 글을 씁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