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상담 후기 및 1차 지침 후기
라파
2020. 07. 05
안녕하세요.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받은 이후 1차 지침 시행 후기 남깁니다. 기존 닉네임은 많이 노출되어 새로 가입하여 후기 남깁니다. 저프레임이라 상대방 감정을 자극하여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적어드리면 누구인지 기억하실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 받은 이후 마음 다잡기 위해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키워드는 20대 중반, 남자내담자, 초저프, 단기연애 (2개월), 상황적 신뢰감, 매달림, 첫연애 정도겠군요.
친구 커플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하였으며, 태생부터 초저프인 저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그녀에게 잘 보이려고 많은 선물공세와 애교 섞인 행동, 이쁜 말투 등 상당히 저자세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고맙다고는 하지만 지금 와서 보니 정말 매력 없어 보였겠구나 싶더군요.
특히나 상담사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중 하나인 “프레임이 기반이 되었을 때 신뢰감을 쌓을 수 있다.” 라는 말씀이 저의 뇌리에 번개처럼 꽂혔습니다. 매사에 전여친에게 맞추려고 하는 저의 행동은 그녀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판단될 것이고, 아무리 잘 해봤자 그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없겠구나 라는 것이 저의 깨달음 이였습니다.
총 두 번의 이별이 존재하였으며, 첫 이별은 제가 매달림 없이 바쁜 그녀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녀를 응원하면서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힘들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겠다 라고 생각되어 다시금 그녀를 붙잡았습니다. 매달리지 않았으니 그녀에게 저에 대한 프레임이 조금은 남아있었으므로 편지를 전해줌과 그녀에게 모든 부분을 맞추려는 저자세로 행함으로서 불안정한 재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오래 지나지 않아 그녀는 다시 이별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 몇 개 있었고 어제까지만 해도 커플 아이템을 이야기 하던 그녀가 갑자기 이별을 카톡으로 통보하더니 미치도록 힘들더군요. 정말 추하고 격정적으로 매달렸습니다. 그러더니 그녀가 저에게 무섭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때 모든 걸 내려놓으면서 이별을 받아드리게 되었습니다. (카톡도 차단당했습니다.)
손수현 상담사님께서 저에게 알려주신 지침은 강력 지침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이 내용을 보니 신뢰감이 떨어지지 않고 저의 프레임을 상승시켜줄 멋진 지침이더군요. 제 성격과 다른 강력지침 이였습니다만 마음에 들었습니다.
1차 지침 이후 제일 걱정되었던 친구 커플에게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상대방을 차단하라는 행동은 잘 이행하였으나 친구 커플의 연락에 대한 대응을 미숙하게 해버린것 같아요...ㅠㅠ 제가 친구에게 말했던 모든 내용들이 상대방 귀에 들어갔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들이 걱정되어 에프터메일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마음이 급하여 상담 내용과 지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진행해 버린 결과겠지요...ㅠㅠㅠ 다른 내담자들께서는 부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에프터 메일과 나머지 지침 이후 최종적으로 좋은 소식으로 다시 후기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트라상을 찾으시는 내담자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며, 좋은 상담 진행해 주시는 상담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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