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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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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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예나쌤 1차 지침후 공백기를 보내며

꾸민

저는 5월 초에 상담을 받은 후 1차 지침 후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내담자입니다

나름 장기연애, 장거리, 헤어진지 1년정도 된 시점에서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확률은 80% 고프저신 이였습니다.

저는 냉정하게 저의 상황을 듣고싶어 예나쌤의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아마 예나쌤은 그 동안 많은 상담을 하시면서 저의 존재를 까먹으셨겠죠?? 그치만 그 때 예나쌤이 열심히 이끌어줄테니까 믿고 따라오라고 한말이 너무 든든했었어요. 감사해요:) 그 말씀덕에 더 마음편하게 공백기를 지냈습니다:)

아무튼 벌써 상담을 받은지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

상대쪽에서 1차지침 후 카톡답장은 7분만에 왔고, 자신의 생각 그리고 형식적인 답장이 왔었고, 저는 한시간 정도 후 읽은 뒤 읽씹했습니다.

그 이후 무반응이였고 저 또한 무진장 바쁘게 일상이 돌아가 덕분에 큰 우울함 없이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이 웃고 제 일상생활에 대해 만족감도 높아졌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sns관리도 열심히 한거같아요!! 제 스타일로요:)

자주 못보는 친구들이 가끔씩 마주치면 “요새 좋아보인다”라는 긍정적인 말들도 많이들었습니다. 뭐 이 정도면 sns 열심히관리한거같아요!! 이런것들이 쌓여서 그런지 저는 잃어버렸던 저의 자존감을 다시 찾았고, 요즘은 저를 무척이나 아껴주고있어요. 근데 정말 저는 객관적으로도 봐도 꽤나 괜찮은 사람이고 뭐 하나 부족한게 없는 사람인거같아요!! 남에게 주기 아까운 제 자신이랄까요 ㅋㅋ

그러나 지침중 하나는 대체자 구하기 입니다. 근데 아직 이 지침은 실행하지 못했는데 그냥 저는 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지방이기도 하고 위의 말처럼 저만큼 괜찮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제가 마음의 준비가 덜 된거 같아 새로운 대체자를 만나지 못하겠어요. 괜히 어중간한 사람 만나면 현타만 오고 그 사람이 생각날꺼같아 그냥 제 할일 열심히 하며 연락오면 받는거고 시간이 지나 괜찮아지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나면 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마 오늘로부터 2주전 상대방이 제 인스타스토리를 보고 갔습니다. (서로 언팔입니다)그 때쯤부터 계속 두개 가량의 가계정이 한번씩 제 인스타 스토리를 염탐합니다. 사실 두개의 가계정이 상대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는 제 인스타 스토리를 염탐했을때 항상 본인의 아이디로 들어왔었거든요. 그래서 다른사람인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참 궁금해요. 궁금해서 차단도 못하겠습니다.

어쨋든 그 스토리 이후로 가계정빼고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근데 요즘 장마철이라 그런지 아니면 너무 열심히 사는와중 체력적으로 힘들어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 그런지 마음이 뒤숭숭해지면서 괜찮았던 마음이 조금 공허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공허한 마음도 가라앉히고 생각도 정리할 겸 오랜만에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그리고 사실은 조금 고민이 있습니다. 아마 이것때문에 제일 지금 혼란스러운게 저의 공백기 마지막날이 딱 상대방 생일이여서 혹시 생일에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아니면 그냥 넘기고 상대에게 연락오기를 기다리는게 좋은걸까요? 솔직히 상대방의 생일만 아니더라도 먼저 연락을 하고싶진 않은데 혹시나 이게 기회일까 싶어서 고민이 됩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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