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걱정하지마세요! - 시현상담사님!
전해
2020. 06. 23
저는 고프인줄알았지만 저프였던 내담자입니다. (60%, 상황만 아니었다면 80%로 생각보다 높은 확률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상담신청하고나서 시현쌤 상담후기를 찾아봤을 때 '다른사람을 만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식의 후기와 단호하게 말씀해주신다고, 이런사람 만나지 말라고 따끔하게 말씀하신다고 하길래
괜히 재회하고싶은 마음을 깨뜨리는거 아닐까? 너무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오히려 내가 반감을 가지게 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상담을 받고 나서 다른 내담자분들께서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알겠네요.
이 사람의 숨겨진 마음을 전문가의 입으로 확실히 듣고 나니 깨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관련 상담사과정, 교육과정을 익히 들어왔기에 처음부터 아트라상의 이론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상담사님께서 어떤 말씀을 해주시던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지침문자 또한 그대로 보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었는데
1차로 만들어주신 지침문자를 보고 "뭐 이대로 보내도 되겠다~ 내 마음 그대로 적어주셨네~~" 싶었어요ㅋㅋ
역시 전문가는 전문가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담이었습니다.
아트라상을 알기 전, 차라리 제가 공부해서 지침문자를 만들어보자~ 라고 했던 것 다 필요 없었네요ㅋㅋ
시현쌤에게 상담받지 않고 그냥 보냈으면 어떤 결말이 났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여러분 시현쌤은 그저 츤데레이실 뿐입니다.
제가 성격이 급한 스타일이라 지침문자를 쓰기까지 인내할 수 있을까, 싶지만 뭐 그동안 대체자라도 만들어 놓고 있어야겠습니다ㅋㅋ
며칠 전 대체자 만들 기회가 있었는데 '혹시 모르니까..ㅠㅠ' 하고 거절했던 과거를 반성하게 되네요ㅎ...
여튼 시현쌤! 든든한 빽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굳건하게 선생님의 말씀 그대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조금 초과한 상담시간 동안 경청해주시고 그에 맞는 적절한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코로나와 더위가 기승인데 시현쌤은 꼭 아프지말고 몸 건강하셔야해요♥
아래 글은 혹시라도 아트라상과 다른 기업을 두고 고민하고 계신다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제 개인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
"아트라상, 다른 기업보다 믿을만한가?"
사실 저는 인연, 운명을 믿는 사람입니다. 무교이지만 살다보니 인연, 마음 비우기 등 성향이 불교쪽에 가까워지더라구요.
때문에 사귈 때의 마음가짐은 "헤어질 사람은 헤어지고, 곁에 머물사람은 머문다" 항상 이 생각을 가지고 연애를 해왔고
특히 상처받지 않기 위해 헤어지기 직전부터는 사진을 미리 삭제하고 이름을 변경하는 등 방어기제를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 연애는 오래 된 기간, 잘 맞았던 빈도와는 상관없이 헤어지고나서 재회를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 이별은 다르다고 느껴져 재회에 관련된 것은 열심히 알아보고 들어보고 공부하며 알아가던 도중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관련 기업들입니다.
역시 기업이다보니 개인적으로 봤을 때 사이트에서도 영업적인 것들이 보였어요.
그리고 관련 기업이 제시하는 이론들은 여러 유명한 심리이론(특히 프로이트)을 짬뽕시켜 놓은 듯한 애매모호한 느낌과
상담 후기에서 간간히 보이는 '이야기 좀 들어주다가 더 높은 금액의 상담을 권했다'라는 후기를 보고
역시나 상담은 돈낭비인가.. 내가 공부해서 지침을 쓰는 게 차라리 나은가... 싶던 찰나 아트라상을 알게 됩니다. (알게 해주신 멘탈리환님 감사합니다)
사실 책도 전공서적 아니면 읽기가 힘든 약간은 난독이 있는 사람이기에 칼럼을 읽는 것이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흥미로웠고 이렇게 접근할 수 있구나, 내가 몰랐던 새로운 방향이구나, 아 이렇게 생각해보면 그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고민 끝에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큐어릴 사이트에서 무료 PDF를 받아보시면 더욱 결정에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PDF를 보고나서 여기에 입사해서 공부해보고싶다고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학구열을 느꼈습니다.
사실 신청을 하고나서도 고민이 된건 사실입니다. 아트라상의 이론, 상담사님들의 실력을 불신한 것이 아니라
단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상담일까?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한시간 안에 모든게 다 가능할까? 라며 혼자 걱정하였지만 급하지않은 깔끔하고 알찬 상담이었고 그저 제 감정을 공감해주는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도록해주고 재회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받고 나니 존경심 또한 생기게 되어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채용에 임해보고 싶지만 발목을 잡는 저의 부족한 언어능력을 탓하게 되네요ㅋㅋ
확실히 상담을 받고 느낀 점은 상담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간절함을 단지 돈으로 보지 않는 내담자 출신의 상담사분들이라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고민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재회를 하지 않더라도 배울 점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신다면
재회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 충분히 배울 점이 있으니 상담을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인생에 있어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며 모두들 행복하세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