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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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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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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고프저신 1차 지침 후 공백기

뿡뺑

안녕하세요 :)

아직 재회는 못했지만 상담사님이 정말 성의껏 도와주시기도 했고 에프터 메일도 정말 꼼꼼히 잘 써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후기를 써 봐요!

저는 초고프저신/85%/장거리/3개월 연애 입니다.

상대방의 엄청나게 적극적인 구애로 만나게 됐고 상대방에게 전 연예인이라고 하셨어요.

연애 중 상황적으로 남친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일들이 겹쳐 생겼고 그로 인해 저에게 소홀해졌다고 느낀 나머지 저는 계속 신뢰감을 떨어뜨리며 엄청 싸웠어요.

지쳐서 헤어질 뻔 한 적도 있지만 아슬하게 이어가다가 결국 헤어졌어요.

헤어지게 된 날, 남친이 한 달간 연락했던 여자가 있었단 것을 알게 됐고 이미 연락은 끊어졌다고 했지만
남친은 사과하는 태도가 저자세가 아니었고 말을 하지 않더라고요.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태도가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그래서 계속 그런 식인 거면 나는 집 가겠다 하고 짐을 싸는데 아무 말 안하고 가만히 있더라고요.

그 모습에 갑자기 상대방 프레임이 올라갔는지 제가 왜 아무 말이 없냐면서 계속 대화를 하게 됐고 평소에 엄청 고프였던 저는 갑자기 저프가 되어 상대방과 헤어지기 싫어졌어요.

남친은 본인이 저를 잡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어차피 상황적인 문제도 7월이 돼야 끝나고 우리 사이도 지금 힘들지 않냐고 하면서 안 싸우고 있는 게 참는 거지 괜찮은 게 아닌 것 같다고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어요.

저는 우리가 서로 싫은 것도 아닌데 7월이 되면 괜찮아지는 거니까 그럼 그때까지 연락하지말고 지내자 했고 남친은 솔직히 지금은 상황이 해결되면 우리가 전처럼 지낼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헤어진 것도 아니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그게 뭐냐고 차라리 헤어지고 그때 돼서 서로 마음있으면 다시 만나자 했는데 제가 싫다고 했고 결국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한 번 울기 시작하면 잘 멈추지 않는 저라서 계속 울고 있는 저를 안아주면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못그래서 미안하다고 본인도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다음날 저희는 헤어짐에 대해 말하지 않고 밥을 먹고 카페에 있다가 헤어졌습니다.

저도 아주 쿨하게 오히려 상대방에게 미련 없는 듯 행동했고요. 전 날 너무 저자세를 보여서ㅋㅋㅋ

헤어지고 나서 남친이 짧은 장문..? 을 보내었고 마지막에는 사랑한다고도 했어요.

저도 답장을 보냈고 그렇게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만나고 우리는 연락을 하지 않기로 했지만 공적인 명분으로 거의 일주일 정도? 하루에 한 번씩은 카톡과 통화를 아주 짧게 했고 공적인 대화만 했어요.

그 때 저는 이대로 시간을 가지면 상대방이 저를 잊을 것 같았고 유튜브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지침톡을 만들어 공적인 명분이 끝나는 날 마지막 톡으로 지침톡을 보냈고 (하서영 상담사님이 스스로 만든 지침문자 중 잘 만든 문자라고 생각한다고 하셨어요!
물론 프레임'만' 올린 문자라고 하셨지만ㅋㅋㅋㅋ 신뢰도 관련 내용은 없었거든요ㅜㅜ)

남친은 그날 쿨하게 답을 해 놓고서 자존심이 상했는지 제가 온라인으로 일을 하는데 거기에 들어와서 본인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주고 나갔어요.

그로부터 3일 뒤 제가 일 하고 있을 때 장문의 톡이 왔고 또 제 일터에 들어왔다가 인사하고 나갔어요.

저는 일이 끝난 후 읽고 쿨하고 짧게 답했고 그걸 읽더니 전화가 와서 쿨하게 받아주고 끊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주 쯤 제가 공적인 명분으로 연락을 했었고 남친은 저에게 전화를 걸어 대답을 해줬고 그게 마지막 연락이었어요.

그로부터 시간이 좀 지나고 상담을 받은 뒤 약간의 공백기 후 1차 지침을 하려는데 지침을 보내는 게 너무 두려운 거예요..

이런 저런 걱정 때문에 에프터 메일을 보냈고 상담사님이 그럼 이렇게 보내라고 지침을 하나 더 주셨어요.

결국은 상대가 이중모션을 보이다가 거절을 해서 처음 받았던 지침을 보냈죠ㅋㅋㅋㅋ

마지막 내용을 조금 고치긴 했는데 상담사님도 그건 미스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대처를 거의 완벽히 했다며 확률은 동일하다고 하셨고 공백기를 가지고 있어요.

지침을 월요일에 보냈는데 그 주에는 내프가 요동치는 모습들이 보였어요(제 일터에 등장, 인스타 변화, 전화, 자존심 발동 카톡 등). 그리고 마지막 만남 이후 제 모든 스토리를 확인하고 있는 상대방입니다.

지침을 보낸 후 목요일에 제가 누군가와 제 집에 있는 듯한 스토리를 올렸더니 1분만에 보고는 전화를 걸더라고요.

안 받았더니 자존심이 발동한 톡을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쿨하게 답장해줬고 그게 마지막 연락이었어요.

엄청나게 자존심이 발동하여 잘 사는 척하고 스토리도 매일 올리고 팔로우도 엄청 해대며 열심히 인스타를 하던 상대방은 1차지침 일주일 후 쯤 제가 누군가와 술을 마시는 걸 스토리에 올리고 이틀 후까지도 열심히 활동하더니 갑자기 모든 활동을 안하네요.

열심히 하니까 오히려 자존심 발동한 게 보여서 저는 차라리 좋았는데 아무것도 안 하니까 오히려 불안해요ㅜㅜ

그리고 제가 부계로 남친과 연락을 해보다 알게 된 건데 연락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서 휴...

그래도 분명 제 프레임은 초특급프레임이고 신뢰도 올리는 말도 해두었으니 그걸 믿어보고 있어요.

연락이 왔을 때의 대처나 미해결 과제들이 조금 있고 제 내적프레임도 좀 흔들려서 저는 다시 상담을 신청했는데 솔직히 상대방이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엄청 심하게 불안하진 않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으니 문득 문득 힘드네요ㅜㅜ

재회가 되길 바라며 지침 잘 지켜볼게요! 하서영 상담사님 꼼꼼한 상담과 에프터메일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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