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시현 선생님 ㅎㅎ 의리 지키러왔습니다!
후하하하
2020. 06. 19
안녕하세요. 올해 1월에 상담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재회 하고싶은 마음 반 상대방을 굴복 시키고 싶은 마음 반으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잘못도 있었지만 프레임, 신뢰감 문제 보다는 상대방의 사회적 지능의 문제가 크다고 하셨어요ㅎㅎ
사회적 지능이 전국 꼴찌라고 봐도 될 정도라고 하셨어요 ㅎㅎ 허허허허
시현 선생님은 재회보다는 이별을 더 선호하신다고 했어요. 변하는 사람은 없다고 ㅎㅎ
지침 문자를 주셨고 제가 하고싶은 말이 가득 담겨진 지침이라 저는 쉽게 보낼수 있었어요.
그 뒤로 2주 간격으로 부재중 전화가 남아있었고 , 저는 그 동안 생각과 마음 정리를 하면서 재회를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 뒤로 2주간격으로 몇 번 더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고 하고싶은 말을 다 했어요.
좀 직설적으로 제 입장만 이야기도 하고 예전에 따지지 못했던 것들도 따졌어요 ㅎㅎ
다시 만나자, 한번만 기회 달라 했지만 자기 잘못을 잘 모르는거 같아서 그냥 싫다고 했어요.
그러고 나서도 3번 정도 더 연락이 온거 같네요 ㅎㅎ 이제 그 간격으로 연락이 안오니 연락을 기다리게 되고 재회 할 마음이 없는데도 뭔가 그사람을 기다리게 되는거 같아서 참 멍청하게도 애프터메일을 최근에 썼네요 ㅎㅎ 시현 선생님이 안타깝다며 프레임에 놀아난다고 .. 흑흑
그러게요 저도 제가 이해안되고 넘 속상하네요 ㅎㅎㅎㅎ 지침을 또 주셨지만 안할 가능성이 높네요
만약 정말 재회할 마음이 없으시다면 어떠한 연락도 안 받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그냥 부재중 찍힌 걸 보며 제 길을 갔어야 하는데 괜한 전화 받아서 프레임을 서로 핑퐁핑퐁 한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후기는 저 같은 상대방 만난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해서 쓰지 않았던 건데 시현 선생님이 상대방에게 연락이 오고 재회 제안을 받았으니 성공이라고 해서 왔습니다!
아 그리고 뭔가 칼럼을 읽고 나의 커플에 대입을 했는데 뭔가 확실하지 않고 반응이 다르다 싶으면 상대방의 사회적지능을 의심해볼 법 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ㅎㅎ
칼럼에는 예외가 있다고 아주 작게 사회적지능이 낮으면 이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되어있는데 ㅎㅎ
여기에 제가 속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거든요 ㅎㅎ
시현 선생님 저 의리 지키고 갑니다 ㅎㅎ 다음(?)에는 좀 사람다운 상대방으로 상담 받아 보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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