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쌤 저 또 왔어요!

후기 적어가며 과정 기록하는게 도움된다고 해서...

잘 지내고 계시겠죠?ㅎㅎ

어제 지침을 왕창 어길뻔 했는데 겨우겨우 참고 여기로 왔어요.

정말 상담 한번 더 받고싶은 기분이에요ㅋㅋ

저는 3주차까지 애매한 찔러보는 연락이 왔어요

서영쌤께 내프 불안정으로 애프터 드린 이후 며칠뒤에 또 찔러보더라구요 노래로ㅋㅋ

근데 상대인줄 모르고 실수로 답변을 했고
(서영쌤은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죠?!)
(그냥 저 노래 가사가 별로라고 나같으면 안저런다고 답변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연락이 없어서 무슨일인가 했는데 답변해준 당일 저녁에 상대가 인스타 본계정을 없애고 새 계정을 만들어서 리바랑 리바 친구들, 본인 지인들 일부랑만 맞팔했더라구요?

뭔가 느낌이 쎄하다 했더니 제 촉이 맞았네요
염탐하지 말걸 ㅠㅠ...

리바랑 며칠전에 바다를 보더 다녀왔더라구요 ^^
상대 계정에 부계정을 파서 친구인 척 디엠날렸는데 안보더니 (사진 하나도 안올라옴) 그 동안 여행을 가 있던거였어요

스토리에 바다에서 찍은 동영상이 올라왔네요

애정결핍이 심하면 리바가 빠르게 본체가 된다던데 (서영쌤은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시겠지만 ㅠㅠ)

불안한 맘은 어쩔수가 없네요
염탐 한걸 너무 후회해요ㅋㅋ

내프가 바닥쳐 부계로 리바 인스타 팔로우도 하고 상대한테 모르는척 디엠 보낸걸 나인지 들켜서 연락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뻘짓하는동안 둘이 같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사람 누구지? 하고 서로 무시하기로 한듯..?)

제 프레임이 초기화 된건 아닐지 저때문에 힘들다면 리바랑 바다를 보러 맘편히 다녀올 수가 있는건지 ^^...

대체 돈없다더니 어디서 나서 바다를 가고 내 돈이나 갚지 썩을놈...

어제 아침까지는 너무 미안했어요
그동안 못살게 군 것에 대해서요

근데 갑자기 화가 치솟고 ^^...
초강력지침으로 때려주고싶네요

하필 술마시던중 염탐을 해버려서 연락을 참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친구가 야 자존심 지켜라 하는데 서영쌤이 생각나서 겨우 버틴거 같네요

물론 직접적인 연락만 없었지 ^^..
제발 제 뻘짓들이 안들키기만을 바래요....

카톡 차단이 되어있나 확인해봤는데 일단 친구 추천에는 안뜹니다

근데 상대가 친구추천 기능을 꺼뒀을 경우에도 안뜬다고 하네요?

이게 어떻게 흘러가고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자존심이 상해 염탐은 안하려구요..
이 날 술마시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면 서영쌤이 정말 경악하실거 같아요 ^^...

버틴게 억울해서 당장이라도 집에 쫒아가 아무일 없던듯 같이 자고싶은걸 꾹 참았어요

제가 너무 한심하더라구요
헤어진지 6개월이 넘어가네요
공백기가 끝나면 7개월째겠죠

저새낀 잘사는것만 같은데 내가 뭘 얼마나 괴롭혔다고..
(심하게 괴롭히긴 했었네요 예전 카톡 보니까ㅎ)

하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전 아직 멀었나봐요 ㅋㅋ

서영쌤의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네요 ㅠㅠ
눈물나요 진짜ㅋㅋㅋ

이제는 내프안정으로 쓸 애프터같은건 남아있지 않은데... 하!

운동도 열심히 다니고 절대 흔들리지 않으려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염탐 한번에 무너지네요

다들 염탐 금지...

소설을 진짜 계속 쓰게돼요

밤바다가 아니고 낮바다인거 보고
음 당일로 놀러갔다왔나?
아냐 당일치기였다면 이제야 스토리를 올릴 이유가 있어?
며칠 전 동영상이니까 놀러갔다가 짐정리하고 이제야 스토리 올리는거겠지;
이딴 생각이나 하고있어요 ^^

저도 약간 창의적으로 내프를 낮추는 스타일인가봐요.자존심 발동으로 이 상대로는 또 상담받고 싶지 않은데 왜 아직도 저만 힘든거 같은건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ㅋㅋ

우선 공백기 잘 버텨보도록 할게요.

서영쌤 보고계신가요?

큰틀은 지키려 했지만 자잘하게 지침을 어기고 말았네요. 혹시 치명적인 실수였을까요?

서영쌤 목소리가 다시 듣고만 싶어져요ㅋㅋ

이제 한달짼데... 시간이 느리면서도 참 빠르게 흘렀네요

재회후기 꼭 적고싶은데 약간 이제 뭘위해 이러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ㅋㅋ

지침주실때 돈갚으라는 내용 꼭 넣었으면 좋겠어요ㅋㅋ
저 힘내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