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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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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서진상담사님 후기!^-^ 재회했어요

졸린어피치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어제 저녁에 급하게 애프터메일 1회 보냈는데 이렇게 바로ㅋㅋㅋ 재회하게될 준 몰랐어요!


일단 제 키워드는 [ 20대후반/동갑/저프저신/50%/단기연애 ] 입니다.


저는 문서 상담을 신청했는데요! 그 이유는, 음성상담도 내적프레임 안정에 좋지만, 언제 어디서든 다시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고, 저장해두고 두고두고 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음.. 이렇게 후기를 쓰는 건 처음이라, 조금 두서 없을 수도 있지만, 내담자님들을 위해 한번 써볼까합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는 동갑에 6개월정도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게 된 케이스입니다.

제가 차였구요ㅠ 남자친구는 내적프레임이 낮고, 멘탈이 약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타입으로 사회적 지능도 낮다고 하셨습니다ㅋㅋㅋ 일전에 한번 헤어진 경험이 있구요.

서진 상담사님께는 저프저신이고, 확률은 50%정도로 예상한다고 받았어요.



상담 신청하고 받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이론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필요할 것 같아서 그 사이에 아트라상 블로그의 2011 베스트 후기부터 2020 베스트 후기, 칼럼, 상담일지, 아트라상 사이트의 재회후기를 전부 다 읽었습니다.


이상하게 후기와 칼럼을 읽을 때 마다 마음의 안정과,원래부터 새로운 이론에 대해 아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읽고 그랬네요ㅎㅎ


전 한서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는데요..!

상담의 첫 마디가 너무 따뜻했어요..♡

저는 모든 후기와 칼럼을 다 읽었기때문에 제 상황파악은 어렵지 않았고, 서진쌤이 해주신 상담 결과 또한 제가 예상한 결과 그대로였어요!

물론, 퍼센트는 생각했던 것보단 10% 낮았습니다ㅋㅋㅋ

또한 서진쌤이 제가 똑똑하고 두뇌가 좋다고 칭찬해주셨지만ㅋㅋ

저는 생각이 많으면서도 단순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도, "아 그냥 큰 것만 생각하자" 라는 마인드를 갖고있어서 많은 후기에 생각이 많다가도 "그래 일단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서진쌤께선 심하게 말할 거라고 하셨는데, 사실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ㅋㅋㅋ 그냥 아, 내가 생각한거보다 퍼센트가 낮네 라는 것에서 1차 충격이었을뿐..?


칼럼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면 일단 가만히 계시라는 말을 보고, 칼럼을 읽기 전에 한번 붙잡은 이후로, 아무일 없던듯, 아무사이 아닌듯, 잊어버린듯 연락을 아예 끊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받고, 충분한 공백기를 가졌으니 지침을 쓰라는 말씀을 보고 지침도 이해가 되었고, 보내는 것 또한 두렵지 않아서 한치의 망설임없이 바로 전송버튼을 눌렀습니다!


지침을 보낸 뒤, 정확히 2주 뒤, 폭풍 전화와 폭풍 문자, 그것또한 무시하니 인스타 DM으로 간절한 메세지를 받게되었습니다.

너어어어무너무 신기했어요.

사실 서진쌤이 내적프레임 떨어트릴 필요가 없다고 우쭈쭈해주셨는데 사진 관리겸, 다이어트도 하니 한번도 못입어본 s사이즈, 44-55사이즈 옷을 입게되어서 사진찍을 맛도 나고, 프로필 사진, 인스타 사진 업뎃이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요ㅋㅋ


서진쌤이 간절히 빌 경우에만 연락을 받아주라고 하셨는데, 이미 남자친구는 저번에 본집에서 찍은 사진을 스토리에 올린걸 보고 제가 본집에 있는줄 알고, 왕복5시간 거리를 걸려 본집 앞으로 가서 절 기다렸더라구요.

근데 전 자취방에 있었어요 ㅋㅋ 남자친구는 다시 택시를 타고 오게됩니다


너무너무 간절히 연락하고 그래서만나서 그냥 얘기만 들어줘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나가봤어요.

저는 내프가 안정되어있었기때문에 생글생글 웃는것도 가능했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얘기하면서 덜덜떨면서 울더라구요

너무 보고싶었다, 미치는줄 알았다, 네 생각에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가 않았다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잤다며 40키로대의 몸무게가 되어버렸더라구요;


뭐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저는 마음이 정리된 것 처럼 보이니, 이제 괜찮다고 자기도 정리할 수 있겠다고잘 가라고 하며 이중모션? 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길래 저도 나름 아쉬운거 없는척하며 그래 앞으로 잘 지내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할때, 남자친구가 다시 울면서 잡더라구요

표현이 정말 없던 사람인데 저한테 악수한번 해달라고 해서 손 내밀어줬더니, 덜덜 떨면서 정말 고맙다고하고 이 시간이 꿈만같다 내일되면 다시 연락 못하니까 너무 슬프다며 울고, 나와줘서 고맙다하며, 나는 사랑을 뭔지 몰랐던것같은데 내가 너를 사랑하는 거였다 등등

만남을 권유하길래!!!

제가 원하는 조건들을 제시하며 이거 너가 지킬 자신이 있으면 만나겠다. 하지만 너가 이걸 못지킬거같으면 두번다시 너를 이렇게라도 볼 일 없을거다.

내 성격 알지 않냐 나는 번호바꾸고 두번다시 우리 만날일 없을거다 하니까

무조건 하겠다며 만나달라길래 알겠다고 하고 재회했습니다 ㅎㅎ

스토리가 너무 길었죠?ㅠㅠ


지금와서 듣고보니, 남자친구는 헤어진 다음 이틀뒤면 제가 연락올거 같았는데 연락이 너무 없고, 같이하는 게임에 들어올 줄 알았는데 한번도 안들어오고 집 근처에서 기다리면 우연히 만나는거 처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헤어진 3일 뒤부터~ 거의 두달에 가까운 시간동안 제 집 근처에서 매일매일 저를 기다렸는데 한번도 만날수가 없었다고 해요ㅋㅋ


이게 바로 예측가능성깨기 인가 하고 이론을 체감하고있는 중입니다


단점은,

서진쌤이 말씀하신 기간만큼 좀 더 버텨볼걸 그랬어요.ㅠㅠ

너무너무 좋아하는걸 티내고 표현도 하지만, 좀 빨리 받아준 느낌인지 단답에 무뚝뚝하고 아직은 어색하네요


이제는 재회 후 이론들을 더 공부하러 가보렵니다(__)
지금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해요 서진쌤>_< 남은 애프터메일은 좀 아껴뒀다가 너어어어무 모르겠을때 쓸게요!

이 후기를 보시는 내담자님들도 힘내세요

지침이후 하루하루가 상대방에게는 지옥같을겁니다

잘 지내는거 처럼 보여도, 속은 그렇지 않을거예요


제가 인상깊은 말을 하나 남기고 갑니다

"상대방은 겉으로 보이는 걸 믿는다"

제 말을 이해하시면, 내프안정에 도움이 되실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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