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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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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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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따뜻한 하서영 상담사님 상담 및 재회 후기

작은거인

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 그리고 내담자 여러분.

저는 일반적인 남여커플이 아닌 남남커플이 헤어진 케이스로 상담을 신청하게 된 내담자입니다.

칼럼에서도 동성애자 케이스가 있듯이 분명 저처럼 동성애자 케이스로 상담을 신청하시는 내담자분들, 또는 신청할까말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후기가 어느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과 재회를 이끌어주신 하서영 상담사님께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여러 후기들처럼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저프고신/확률 60%/5개월 연애/동성애자(남남)케이스 입니다.

저희는 데이팅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다 만나게 되었고, 서로에게 이끌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면서 별다른 문제없는 없었지만 저의 애정결핍을 상대에게 표현하게 되면서 저프고신으로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카.톡.이.별. 로 말이죠.

블로그에서 '저프고신' 에 관한 칼럼, 후기들을 보면 저프고신으로 이별 당시 상대에게서 나오는 전형적인 멘트들 다~ 받았습니다.

힘든 저는 '재회' 라는 단어를 미친듯이 검색을 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한 곳에서 나의 연애스타일에 대한 분석을 받기 위해 상담도 했었고, 또 다른 곳에서 신뢰감으로만 가득찬 A4용지 한장정도의 긴 글을 작성하여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때는 그래도 만남은 가졌지만 재회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달정도가 지나 이 곳 아트라상에 도착하게 되었고, 음성상담으로 하서영 상담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신청하면 관리자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의 이론들을 프린트해 들고 다니면서 상담 전까지 계속 봤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때론 친누나같이, 친구같이 공감해주시면서 걱정말라고 다독여주셨고, 잘 따라오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전문가의 말은 잘 듣기에 1차 지침과 SNS 관리를 열심히 합니다. 1차 지침 반응으로는 덕담.

하지만 내프가 무너지면서 바로 애프터메일을 1개 사용하였고, 하서영 상담사님께서는 반응이 너무 좋다고 공백기를 단축시켜주시면서 2차 지침을 보내주셨습니다.

공백기 동안 열심히 SNS 관리하면서 선순환을 그리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2차 지침 보낼 날만 기다렸습니다.

2차 지침은 밤에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답장은 왔고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며 연락을 주고 받는 와중에, 상대가 "무슨 일로 연락했냐, 혹시 나랑 재회할 생각이냐" 라는 물음에 진심을 보이고 말았죠.

그런 와중에도 연락은 계속 오고갔고 무려 새벽 4시까지 연락을 했습니다.

이 안타까운 상황을 애프터메일로 보냈지만, 그러면서도 '다정한 OO님' 이라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는 하서영 상담사님.

저는 "재회는 물건너 갔구나" 했지만 선연락이 계속 왔고, 결국엔 상대한테서 "자기 좋아하면 좋다고 표현해도 된다. 나도 너 좋다." 라는 말과 함께 만남을 제시받았습니다.

만남 전날에 같은 지역에서 서로의 다른 일행과 술을 마시고 같이 집을 가게 되었고, 술에 한껏 취한 상대를 만났을 때 "멍청한 놈.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라는 말을 들었지만 정말 친한 친구 대하는 태도를 보였고, 다음 날 상대에게서 다시 만나자는 말과 함께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지침의 효과는 대단합니다.

그 후로도 상대는 지침 문자에 대해 열심히 물었습니다.

그러니 보내야하나, 이게 맞나? 고민하시고 떨리는 분들은 눈 딱! 감고 알려주신 지침 그대로~ 상담사님 믿고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칼럼에도 나와 있듯이 1차 반응에 대해서 저자세를 제외한 반응은 모두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내프관리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운동과 독서, 혼자만의 여행,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 등을 하면서 요동치는 내프를 안정시켰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한번 더 물어봤습니다.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큰 거 아니여도 좋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 사고 싶었던 물건 등 조금한거라도 나 자신을 위해 하나씩 해주면 내프를 올렸습니다.

알지 못했던 내 연애스타일, 문제점, 개선방법들을 알려준 아트라상. 그리고 하서영 상담사님. 관리자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속상합니다.

고프고신이 되는 날까지 내담자님 모두 힘냅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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