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재회후기_서영샘과 함께 :)
오만과편견
2020. 05. 28
안녕하세요, 많은 도움을 받았던 공간에 저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느낀점 등등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예나샘의 첫 문서 상담 마무리가 당시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여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구나 했지요.
저는 예나샘과 문서상담, 수현샘과 음성상담을 재회했으나... 저의 프레임관리 실패로 다시 상황이 안좋아져서 서영샘과 음성상담으로 다시 재회했습니다. 처음상담을 받고 공백기를 보내고 계시거나 지침을 보내기전에 불안한 마음. 저도 그랬어요^^ 그러나 그냥 믿고 맡기세요.
계속 후기에 나오는 말들이지만 지침만 잘 지키고 내프관리만 잘 하시면 재회는 어렵지 않아요. 사람의 심리는 크게 벗어나지 않고, 아트라상 샘들은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축적된 경험으로 분석과 지침을 주시기 때문에 주변인들의 한정된 경험을 토대로한 여러 조언과는 비교 할 수가 없지요.
저는 후기를 통해 칼럼을 통한 내프관리와 재회를 할 수 있었던 저의 경험담을 위주로 써볼까 합니다^^
칼럼의 체화와 내프관리: 저는 처음에 문서상담으로 시작했는데 당시 예나샘께서 공백기와 재회를 한 후에도 속상하거나 상대가 잘 이해가 안될때는 칼럼과 문서 상담 내용을 반복해서 읽으라고 하셨어요. 알려주신대로 잘 하는 저는 (전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대로 뭔가 답답하고 잘 이해가 안되거나 할 때는 저의 궁금증에 답을 주는 칼럼을 찾아서 반복해서 읽었어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내가 잘 몰랐던 남녀심리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놓아졌어요.
또한, 칼럼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감정적인 자세를 조금이나마 누그리뜨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이 또한 좋은 점이지요.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조급했던 모습들을 조금씩 개선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감정이 앞서면 항상 일을 그르치게 되니, 이건 재회를 떠나 대인관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서영샘께서 제가 내프관리를 잘 했다고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ㅎㅎ 제가 했던 마음가짐들을 곰곰 생각해 보았는데... 재회하고 다시 헤어진 후에는 잘 안되면 인연이 아닌가 보다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런 마음가짐들이 도움이 된것 같아요.이게 마음을 비운다는 것과 비슷한데, 저도 처음에 헤어지고는 잠도 잘 못자고 힘들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이성도 돌아오고 지치고... 내가 마음이 힘든건 하고 싶지 않다. 그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인연이 아닌거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급함도 없어지고, 내 생활에 집중하고 잘 지내니 그 자체로 상대에게 프레임이 높아지더라구요^^ 그러니, 지금 힘들어 하는 내담자 여러분, 절대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내가 힘들면 아닌거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나를 소중히 보듬으면 상대는 오히려 더 다가오더라구요.
재회를 이룬 팁이라고 할것도 사실 없어요 ㅎㅎ 저는 그냥 지침만 잘 지켰어요. 물론 첫 문서 상담에선 이론도 아직 잘 체화가 안되고 문서상담의 특징상 지침을 상담 중에 물어볼 수가 없어서 에프터를 바로 날렸어요 ㅠㅠ
문서상담의 장점은, 제 경험으로는 샘들께서 음성으로 말하기 어려운 팩트를 가감없이 내담자에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객관적인 현실, 성격 분석을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지요. 허나 문서상담의 특성상 상담 내용이나 지침에 대해 질문을 바로바로 할 수 없이 걍 상담 내용을 전달받는 것이라 에프터를 쉽게 소진할 가능성이 큽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공백기중에 수현샘께 음성상담을 받고 2차 지침을 받아서 수행했어요. 두 분의 분석은 거의 같았고 베테랑이시고 남자샘인 수현샘의 분석을 듣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예나샘의 1차 지침과 수현샘의 2차 지침으로 바로 재회가 되었는데 제가 프레임 관리에 실수가 나오면서 다시 애매한 상황으로 되면서 3차 음성 상담을 서영샘과 하게 됩니다.
저는 칼럼을 통해 제 상황을 진단하고 서영샘의 도움으로 예상깨기 지침으로 다시 재회했네요^^ 이번엔 선연락도 오고 가능성 제시도 안했는데 서영샘의 지침만으로 무난히 재회가 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엔 고민이 많아 걍 두었어요. 중간에 리바남도 있어서인지 조급한 마음도 없었구요.
그러니, 대체자 찾으려는 노력 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옷을 살때도 여러 옷을 입어보고 고르는것 처럼 많은 사람을 만나보아야 나에게 잘 맞은 상대를 찾을 수 있는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눈에 안들어오고, 상대가 더 생각나고 우울하고 그래서 소극적인 자세였으나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게 되니 객관적으로 상대를 바라 볼 수 있게 되더라구요.
짧게 쓰려고 시작했는데...ㅋㅋ
저는 아트라상을 통해 남녀의 심리가 얼마나 다른지, 나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써야 한다는 것을 많이 배웠어요. 모든 대인관계는 이성이 지배할 경우 내가 더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왜냐면 나의 가치가 높아보이기 때문이지요.
서영샘 특히 감사드려요! 항상 따듯한 공감과 격려를 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특별한 인연이 된것같고, 앞으로 이성에 대한 고민과 문제가 생기면 여전히 상담받고 싶네요 :)
모두들 소망하시는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