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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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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샘 / 고프저신 / 80% / 문서상담 후기

어찌하리

안녕하세요. 어찌하리입니다.

고민하다가 드디어 후기라는 걸 쓰게 되네요.

저는 지금 공백기를 보내고 있고, 그 시간 동안 스스로 성장과 수행한다고 생각하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알차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블로그 칼럼, 문서 상담 내용, 이론 이해, 봤던 내용도 다시 읽어보기 이렇게 글을 재미있게 읽고 깨닫고 있습니다.

물론 재회상담후기는 수시로 올라오는 글이고 상담사님의 분석이 없기 때문에 들어 올때는 오늘은 누가 재회라는 결과를 얻어냈나. 그런 글이 올라오면 화이팅! 잘됐어요 읽고 이렇게 이야기 하곤 합니다.

저의 후기도 누군가가 공감하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후기를 쓰기까지 저의 감정 변화, 이론에 대한 이해, 마음의 준비 등을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상담을 받은지 5주가 지나고서야 이렇게 후기라는 것을 쓰게 되네요.

저는 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저의 연애 문제도 어느정도 학습을 하면 해결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저의 고프저신, 남친에 대한 신뢰가 커서 였을거 같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친구에서 연인이 된 케이스, 결혼 적령기의 연애, 하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서로에게 부족했고 저의 나쁜 프레임 올리기 성향으로 인하여 남자가 지치게 되어 시간을 가지게 되다 이별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저는 문제 해결에서 회피하는 상황이라 제일 상대를 판단할 때 중요한 일이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연애들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있었고, 그렇다보니 과거의 재학습으로 인해 해결되지 않는 스스로의 문제 였던 것 같네요.

싸움으로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하여 그렇게 시간을 주었고, 약속한 시간이 지나 답이 없자 제가 불안해지고 그때부터 저에게 남자의 프레임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저도 남자와 이별을 생각하기도 했고, 헌신하는 남자가 저에게 저프이자 마음 속으로는 고프? 갈팡질팡 했는데 남자의 평소와 다른 행동으로 한 순간에 프레임이 확 올라가면서 저도 다른 행동을 하게 되었죠.

(서서히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니까 제 마음의 변화가 읽히고 정리가 되네요.)


그렇게 편지, 답변 요구, 회피, 이랬다 저랬다하기, 매달림 등을 지독하게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상대를 피곤하고 지치게 했으니 영향을 주게 되었네요.

솔직한 진심을 보이고 매달리고 나서 아 이게 안되면 내가 아는 경험과 지식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지금과는 다른 행동을 해야한다. 아~ 잡으려고 하면 멀어지고 멀어지려고 하니 잡히려고 하는구나 등을 느꼈고, 나의 경우는 특별하다고 늘 생각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사람 사는 꼴이 다 비슷하고 사람 마음이 다 비슷하겠구나 원리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마침 제 생각과 일치하는 아트라상의 칼럼들을 잘 읽게 되고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나이와 경험이 있어서 인지 그 상황에도 나는 어느정도 중심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슬픈건 슬픈거고 감정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내 할일을 알아서 잘 찾아서 했습니다.

괜찮은지 알았지만, 괜찮지 않았죠.

문서 상담 일정 착오가 있었는데 일정이 더 뒤로 미뤄질까봐 정신이 나가서 관리자님을 괴롭히기도 했구요.

문서 상담 내용을 확인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들기 시작하면서 그날 밤 꺼이꺼이 울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저는 지침 문자와 공백기를 받았고, 그 사이에 연락이 올 경우 어떻게 지침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마침 연락이 와서 망설였지만, 하루 정도 시간을 가지고 지금 만나게 되더라도 서로에게 큰 의미, 변화, 발전이 없겠다는 생각과 지금은 나의 앞선 감정적 만남, 뉘우침 없이 같은 문제로 싸우고 더 안좋은 상황이 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으며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지침 문자에 대한 이해와 제가 전하고 싶은 마음을 잘 정리해서 주셨기 때문에 스스로 공감했고, 나도 이 마음과 일치한다라는 생각으로 다음날 발송했습니다.

그 후 차단이라는 행동을 실행해야하는데 저는 믿고 따랐어요.

제 메시지가 읽히는대로 제가 모든걸 차단, 그리고 일정 기간 후에 다시 회복 했습니다.

그 기간 후 남자가 하루정도 저를 차단하고 푸는 것, 인스타 계정 탈퇴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원래 성향이 전혀 그런것에 일희일비하지 않은 타입이라 좀 놀랐고, 두근두근 했지만 과정이겠거니 생각하고 이내 제 감정을 회복하였어요.

저는 제 스스로의 문제를 깨닫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완전한 재회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공백기라는 대가를 지불해야하고, 저는 상담사님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수행하며 보내고 있어요.

시간이라는 것이 참 두렵고, 멀어지는 것 같고, 알 수가 없어 그 생각을 하면 또 아련해지기는 하지만 이론을 이해하고 내 상황을 이해하는 생각의 방향을 바꾸게 되니 이 전보다 제 생각을 인지하고 빠르적 안정을 찾아 갑니다.

공백기를 보내는 저에게도 위기는 왔습니다.

얼마전 5주차에 접어 들었을때, 아... 벌써 1개월이나 지났구나. 나 또한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를 이해 시키고, 왜 나만 잘못한 사람이 되는 꼴이고 내 감정에 대한 이론적 이해는 없나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내적 프레임 관리가 되지 않았어요.

그러다 내적 프레임이 뭔데? 다시 내적 프레임에 대한 의미부터 되돌아보고 나와 상대가 생각하는 나의 가치, 그리고 이 시간을 나는 이러이러 했고 상대는 이러이러 했겠구나 사람 심리에 대한 마음 아 그런 마음이 충분히 들 수 있겠구나, 상대를 나를 사랑했냐 안했냐의 관점으로 보지않고 내 가족 나의 동생이라면 이러이러 하다고 나는 말할 수 있겠구나 생각을 정리하게 되면서 제가 생각할 때 저의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고,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도 느껴집니다.

저와 상대는 서로에게 너무 편안함과 익숙함으로 소중함을 많이 놓치고 있엇음을 반성하고, 제가 점점 성장하고 상대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책임을 가져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 내가 주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등의 생각을 많이 해요.

이러다보면 좋은 날이 있지 않을까요?

하루 빨리 얼굴도 보고 연락도하고 안정도 찾고 싶지만, 그런 마음 내려놓고 물론 좋은 날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 어쩌나 하지만 그냥 저는 더 크게 기대하고 그 기대가 이루어졌을 때 감당할 수 있는 좀 더 성장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할래요.

제 스스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저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어 가는거 같아요.

이렇게 후기를 쓰는 것도 사실 쉽지 않았어요.

얼마전에 갑자기 혼란스러웠으니깐요.

그 혼란이 지난 후 마음가짐을 바로 잡고 쓰고 싶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지침 문자 후 남자의 심리적 흐름대로 가고, 우리가 한 방을 제대로 먹이고 오려면 굳히기를 하는 이 시간 더욱 더 잘 보내겠습니다.

저도 마지막에 남자에 대한 신뢰가 좀 떨어져서 먼저 선연락은 기대하지 않게 되네요.

온다고 해도 그게 좋은 것인지 더 굳히고 하서영샘과 다음 작전을 짜는 것이 더 좋은 것인지는 모르니깐요.

저는 우선 이 시간을 잘 보내고, 재회하고 여러분들에게 힘이되고 도움이 되는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이 소중하고,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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