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상담사님♥ 어제 상담한거 후기쓰러 왔어용ㅎㅎ

친한 언니랑 얘기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저도 모르게 감정 북받쳐서 눈물날 때 울지마! 왜울어 니가 잘못해놓고 이여자야 니가문제야~!! 이 아가씨야 니가문제라고오오!! 눈물나는데 너무 웃기고 ㅋㅋㅋ 그러게요 제가 잘못했는데 왜 울까요.....ㅋㅋㅋ 모태고프녀라고 악마 아니냐며 남자가 불쌍해서 눈물이 나신다며 놔주라고 이제 그만놔주라고 놔줘 헤어져!!ㅋㅋㅋㅋ

재회확률 80%, 고프저신, 저번 상담이랑 또옥~같다고 도플갱어 수준이라고 ㅋㅋㅋ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도플갱어라니 2년전 재회 잘하고 후기도 블로그에 올라갔었는데 역시 사람은 안 고쳐지는건지 무한반복인건가요 이 좋은 환경에서 저는 왜 남친만 찾을까요.

첫연애 버프가 진짜 오래가네요... 제가 매우 아깝다고 하셨는데 남친이 그래도 노력해주는 모습에 못 놓는건지 전 왜이럴까요ㅋㅋㅋㅋ

잘한다고 우쭈쭈 해주면 기고만장해질 것 같고 제가 저프될 것 같아서 잘해주는 게 너무 어렵네요 신뢰감 박살 관리가 하나도 안돼요 ㅠㅠ 첨에는 블로그도 보고 공부도 해서 나름(?) 노력했는데 재회 안정이 된 것 같은 후 점차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다시 저의 기준이 높아지다가 이렇게 딱 2년 만에 다시 왔네요

서로 싸우다 지쳐서 이별인지 뭔지도 모르는 상황, 연락도 안하는 중에 돌아온 곳은 아트라상, 서영상담사님 품안에 헤헤

잘 풀릴 확률이 높다고 하셨는데 아직도 내프가 저바닥에 있어 그런지 지침 보내는 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차단 당한 건 아닌지, 차단했음 어쩌지, 물어보고 싶은 말은 왜 전화 끊고 다시 들어볼 때 생각나는건지 어휴

일단 상담 받았으니 상담사님 알려주신 것 지키면서 공부하며 진짜 이별도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려 노력중입니다. 일단 지금은 다시 잘 되길하는 마음이 쪼오오~끄음 더 크네요 ㅎㅎ

리바 만날 수도 있다고 만나도 어차피 저보다 레벨 밑이니까 그래 스트레스 풀고 와라 이런 생각으로 지켜보려구요ㅎㅎㅎ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내가 바람이 나야하는데 뭐 하는거냐며 저도 남자 다 만나보겠습니다!!!

제가 더 아깝다고 그래서 헤어지라고 하시는 거라고 말해주시고 다른 사람도 많이 만나보라고 하셔서 내프가 조금 올라왔네요ㅎㅎ 상담사님이 내담자님은 제 도플갱어 같아요~ 이건 최고의 말 아닌가요? ㅋㅋㅋㅋ 기분 짱 좋았어용!! 전 상담사님처럼 되고 싶답니다 헤헤

신뢰도가 꽝이니 프레임을 더 높여야해서 이제 남친 더 괴롭게 할 텐데 불쌍하다며 어떡하냐며 남친에겐 미안하지만 뭐 어쩔수없죠ㅎㅎ 저에게서 못벗어나겠죠?ㅎㅎ(악마인 건가요ㅋㅋㅋㅋ즐기는 것 같아용) 저도 제 문제점 고쳐보려고 노력하고 이런 자유 시간에 남자들도 더 만나보고 선생님이 주신 미션, 클리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생 같아서 사랑의 잔소리도 해주시고(전 너무 좋아요 잔소리도 더해주세요 히히히) 사랑받고 있으면서 사랑받는다는 것을 모르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다구 ㅠㅠ 그러게요 왜 몰랐을까요.

상담사님 말씀 들으니 남친이 엄청 노력했구나 정말 사랑했구나 알게 되었어요. 왜 사귈 때에는 모르고 채찍만 줬을까요. 자꾸 과거 상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연애를 할 때, 사랑받을 때 의심하고 더 채찍을 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점차 기준이 높아진건가 ㅋㅋㅋㅋ

최선을 다한다는 거 알아주기를 못하면, 성에 안차면 헤어지라고 5년이나 했으면 헤어지라고 안 되는 걸 붙잡고 그러면 안된다고 ㅎㅎ 정말 제 기준치는 저 세상 기준이구나 느낍니다.

상담사님께서 꼭 행복하게, 연애 고수될 수 있도록 만들어드릴 자신 있다구 배운 거 잊지 말고 잘 따라오라고 하셔서 내프 붙잡고!!! 잘 따라가겠습니다! 언니만 믿고 갈게요! 항상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