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1차 지침 후 공백기 중 후기2(서영쌤)
낑깡바나나
2020. 05. 04
후기를 쓰는 곳은 어느덧 저에겐 심적으로 찝찝하고 응어리 진 곳을 풀어해치는 곳 또는 서영쌤에게 남기는 편지?같은 그런 공간인거 같아요ㅜㅜ
1차 지침을 쓰고 공백기 14일 째구요 연락도 없어요...ㅎ반응도 잘 모르겠고.. 공백기 동안 연하가 한 행동을 남사친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다 서영쌤과 동일한 답변이더라구요? 남자는 관심이 없으면 여자 근처도 마주치기도 싫어한다고 말이죠,, 그럴수록 이 연하새키의 마음이 알 수 없다는 말이죠ㅠㅠㅠ
첫번째 sns관리 들어갔어요!!!연하남은 반응 없지만 주변 제 친규들은 반응이 많네요 ㅋ 남자친구 생겼냐 뭐냐 썸이냐 마구마구 쏘아 붙이더라구요... 그렇담 요놈도 같은 생각을 하겠죠?
사진도 업뎃 했는데 아무렇지 않단냥 좋아요도 막 누르던걸요ㅋ하
지침을 보내고 일주일만에 아침에 일어나 잠결에 친구에게 페북 메세지 답장하고 잘못눌러져서 연하남에게 좋아요를 따악~~보내버렸지 모에요?! 하
아니겠지하고 다시 누웠는데 너무 찜찜해서 다시보니까 보내져있더라규요 바로 삭제하기 하고 페북 비활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이미 보내진건 보내진거라더라구요?
어차피 반응도 없고 궁금해 하지도 않을테니 저도 그냥 신경 꺼버렸어요 뭐 물론 제 예상이 맞았구요.
제가 보낸 연결고리?(가능성제시?)가 어떻게보면 4번이나 되는건데 아무런 반응이 엄는 요놈을 보면 진짜 잊고 살아갈까 수십번을 고민해요 차라리 이런 얘를 보며 정떨어졌었거든요 얘가 나한테 조금의 감정조차 남아있지 않으니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찾아 오는건가 싶고 너무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만 피해다녔구나 나도 얘 친구들 음식 먹고싶은데 이름 오르락내리락 하는게 싫어 일부러 피해다닌건데...재수없어 진짜
그.치.만 제가 바라는건 지금 복수인거 같은게 내가 얘랑 잘되서 어떻게 어떻게 해야지?가 아니라 아 얘 마음을 알아서 좀 애달게 하고싶고 그래요 역으로 제가 약이 바싹바싹 올라요. 저희 친언니도 이 친구 가게가서 팔아주고 맛있다고 자랑하는데 어휴.. 소고기 나도 좋아하는데ㅠ
이론대로라면 자존심이 강해서 소심해서 자길 얕잡아 볼까봐 인데 그런 사람도 애가 달고 불안할텐데 얘는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하면서 참고 버티고 있는지가 너무나도 궁금해요 내적프레임이 곧 바사삭 튀겨질거 같아 회포 풀 듯 여기에 후기를 남겨요.
유튜브 보다가 리환?님 올리신 동영상들 봤어요 이 이론들은 아트라상?인데 훔친건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글로 보는 이론도 좋지만 직접 말로하는 이론도 귀에 쏙쏙 들어와 좋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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