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재회 했어요~
김오동
2020. 04. 30
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 작년 11월에 헤어지고 5개월 만에 정식으로 다시 만나자는 제안을 받고 재회를 이루었습니다.
지난 2차 애프터 이후 첫 만남을 가진 후 지침을 적시 적소에 말한 후 분위기가 좋아 끝까지 있었습니다.
여유롭고 급하지 않은 마음을 기본으로 중립적이게 행동하려 항상 의식하며 행동 했어요.
이후 일주일 후 다시 만남을 가지고 이중모션을 보여도 "나는 너가 가버려도 상관없다. 자신이 없으면 너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라는 자세를 계속 취하니 마지막에는 다시 만나보자고 정식으로 요청했어요.
재회전 만날때 제가 "친구같이 편하고 설레지는 않는다" 라고도 했다가 "만나니깐 또 괜찮다^^" 등등 제 나름 이중모션도 비춰 줬습니다.
끝까지 제 마음을 떠보다가 제가 절대 다시 만나자고 먼저 얘기 안할 꺼 같으니 자기 입으로 다시 만나자고 고백 하더군요.^^
중간중간 상대방은 다시 잘해볼 자신이 없다고 주변사람들 눈치도 많이 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때마다 상담사님께서 알려주신 멘트들을 잘 생각해서 신뢰감을 잃지 않으면서 프레임도 떨어지지 않는 멘트를 잘 썼던거 같아요
이후 정식 재회후 1주일쯤 되었는데 다툼이나 서운한 일 없이 잘 만나고 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재회할때 여자의 자존심발동이 어느정도이냐에 따라 이후 재회 유지팁이 다르다는데ㅎ 정확하게 분석은 어렵지만 자존심 많이 내리고 재회한거 같아요ㅎ
결혼 문제로 이별 한건데 다시 만나니 상대방이 결혼 생각이 없어젔더라구요.(재회 초반이라 저한테 부담 않주이게 잘보이려는 건지 진짜 생각이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상담사님께서 많은 힘이 되어주셔서 제 내프 잘 다지며 지낸거 같아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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