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영쌤 일차지침으로 재회성공 !
예롱이
2020. 04. 30
안녕하세요 처음 아트라상에 들어와서 후기를 읽고 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후기를 쓰게되네요.
저는 다른 사이트에서 실패한 후여서 , 더이상 재회에 대해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돈도 아깝기도해서 상대방을 잊고 지내다가 몇번 연락이 먼저 오길래 저도 많이 내프가 흔들리는 중에 이 사이트를 알아봤었네요. 진짜 마지막이다 하고 후기와 칼럼을 읽으며 재회되지 않더라도 마지막 그친구에게 주는 돈과 시간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신청했는데..
만약 여기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저는 다시는 상대방을 만나지 못했을거에요.
먼저 상담도 매우 급하게 잡아서 선생님이 헤어진지 오래된 케이스인데 왜이렇게 급하냐고 ㅋㅋㅋㅋ 하며 상담을 시작했어요. 그런데도 확률은 70퍼 정도되고 저는 고프저신 케이스라고 하셨어요. 상대방을 너무 혼내기도 했다면서..거의 모태고프라고 하시네요 ..ㅎㅎ 저는 제가 완전 다 맞춰주고 저프고신일거라고 다짐했는데 이게 웬걸 ㅎㅎ 전혀 아니었어요, 그러면서 선생님께서 1차지침을 주셨는데 막상 또 저와는 너무 다른 강한 멘트에 .. 조금 수정해서 보냈습니다. 그것도 3일인가 밤낮고민하다가요..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전혀 강한 멘트가 아니었는데 혼자 내프가 롤러코스터처럼 타고 있었기에 그렇게 느꼈던 거였어요. 여러분 선생님 말을 잘 들어야합니다... ^^ ㅋㅋㅋ 그걸 보내고 상대방은 읽씹하고 2주정도 잠잠했습니다. 그때 저도 내프가 미친듯 왔다갔다해서 선생님께 2차지침 달라고 애프터메일 보냈는데 선생님이 공백기후에 연락하면 상황에 따른 걸맞는 내용으로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셔서 그래.사람이 인내함이 있어야해 하며 공백기를 제대로 보내보자 생각하고 지내고 있었어요. 그리고 2차지침도 너무 궁금했기때문에 .. ㅎㅎ (지금 그 메일 읽어보면 불안내용 밖에 없던데..그런절 컨트롤해주신 선생님 감사해요ㅜ)
그러면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대체자를 찾으며 소개도 받고, 사람들도 만나며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상대방도 sns정리 등 ,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며 바빠보이는 근황을 올리기에 열심히 살아라~생각하며 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상대방이 연락이 오더라구요. 건강,음식등 요런조런 핑계들로요 , 그래서 저도 많이 마음이 내려놔진 상태여서그랬는지 연락을 받았었어요. 단호하게 얘기는 하구요 , 재회는 안되더라도 좋은 친구사이로 남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랬더니 갑자기 한번 보자고 그래서 저도 당황하며 알겠다고 마지막에 싸운 부분이 있어서 풀자는 생각으로 담날 보기로했는데 상대방이 먼저 마음을 고백하더라구요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 ,하면서 그 지침에 대해서도 계속 캐묻구요..
사실 후기를 읽으면서 제일 지침이 궁금했던게 어떤 부분을 물어본걸까 했는데 정말 계속 물어보내요.
그래서 그 다음날에 만나서 또 지침에 대해서 묻고.. 일상대화하면서 얘기를 좀 했어요. 그런데 막상 술을 안마시고 맨정신이 되어 용기가 없어졌는지 재회에 대한 적극적인 모션은 안하고 두루뭉실 넘어가려고만하길래 제가 먼저 더이상 이런 만남을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막상 또 들으니까 자신이 없어져서 계속 끌었지만. 다시 만나고 싶다고 잘해주겠다며 다짐하더라구요, 다시는 후회할 행동 안하겠다고.
그래서 다시한번 믿어줬습니다 저도 ㅎㅎ 마지막까지 고프로 끝낸건가요 ?? 다시만나게된 이상 저도 더 잘해주려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더 이해해주는 여자친구가 되려구요 ;) 좋게 끝내지 못해도 내려놓을 수 있을거같아요.
서영쌤 다시한번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서영쌤 목소리가 너무 통통튀는 귀여움이어서 넘 언니처럼 고마웠어요 저의 모든걸 알아주고 얘기들어주고 이해해준 서영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문제가있으면 찾아올거에요! ㅎㅎㅎㅎ 서영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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