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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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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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1차 애프터후기 (하서영상담사)

마칸

하서영상담사님 1차 애프터 메일을 받으며, 작성하는 2번째 후기입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책 읽고, 칼럼 공부하며 저만의 연애 가치관을 뒤바꾼 후기이므로 저프고신 내담자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프고신 내담자라면 하서영상담사님께 상담받으세요. 인간미 넘치시고, 정성스럽게 상담해주셔서 대만족하실 겁니다)

#저프고신 #친구로지내자 #남자 #초단기연애 #1달연애 #2차상담 #하서영상담사 #남자내담자 #친구 #대체자 #리바 #30~40% #환불권유 #중프레임

간략하게 제 케이스를 소개해 드리면, 첫 상담은 작년 2월에 받았고, 2차 상담은 올해 3월에 받았으니까 1년이 넘는 기간에 상대의 프레임을 초기화시키지도 못하고, 친구로 지내면서 상황을 끌고 온 케이스입니다. 그 사이 다가가면 상대는 멀어지고, 싸워서 몇 번 연락 끊고 지내다가 다시 연락 닿으며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지냈습니다. 지금은 상대방 남친이 생긴 상태이고, 그 사이에 선톡이 오고 연락은 꾸준히 이어졌으나 내프가 많이 올라오며, 상대를 객관적으로 미래에 함께할 수 있을지 보니, 재회 의지가 많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현남친 가치가 낮은 것도 자극을 받음)이젠 상대방한테 먼저 선톡을 하는 것이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그래서 상담 후 애프터 메일로 지침을 받은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 상대가 다가오지 않으면, 포기하고 복수지침?을 쓸 것 같네요. (공부 열심히 한 내담자라면 딱 제 상황이 ‘신포도 효과’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대방 프레임을 초기화시키지 못했던 이유는
1. 강박이 심한 내담자라서 저프레임으로 차임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아트라상 이론을 대입해봄으로써 확인받고 싶었던 점
2. 새로운 대체자를 찾으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점
3. 상대방은 초고프라서 끊임없이 생각이 났다는 점 (뇌의 장난, 정복 욕구도 한몫)
4. 친구로 지내는 관계가 어쩌면 ‘가능성 제시’라고 판단을 했다는 점 (행동지침 못 지킴)

4가지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내담자분들은 반드시 선순환 지침을 지키려고 노력하세요. 새로운 가치 높은 상대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전 사람은 크게 생각이 나지 않으며, 객관적으로 상대를 바라볼 눈이 생길 겁니다. (상담을 통해 나 자신의 문제 원인을 찾고 해결함으로써 가치를 높여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1년간 느낀 점 정리 ------------

1. 내적프레임이 제일 중요하다. (주관적 가치)
만약 소개팅이나 클럽에서 엄청 미인이나 이상형을 만났다고 가정했을 때, 상대방을 함부로 대할 순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떠나가 버릴지 모르니까요. 그러면 상대방의 가치를 높게 봄으로써 ‘이런 여성분은 못 만날 것 같으니 잘해주고, 가까워져야지’ 라는 프레임으로 보게 될 텐데, 이는 상대방한테 저자세로 보이는 행동입니다. 내적프레임 =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내 가치가 더 높으므로 이 사람 아니 여도 더 가치 높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한테 무심하게 대하면서 매력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프레임이론’과 연관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즉,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방이 날 어떻게 판단할지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2. 선순환 그리기.
상담사님이 추천하신 책들도 정말 많을 겁니다. 그러나 남자 저프고신 내담자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 있습니다. 기존의 연애 가치관과 안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트라상에서 말하는 선순환과 같은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책 이름은 ‘합리적 남자’, ‘정자전쟁’입니다. 전자는 선순환 / 후자는 프레임이 이성한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객관적 가치 올리기.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나 명심해라. 당신은 당신의 외모로 판단될 것이다’ - 코코샤넬
100번 말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외적 요소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남자는 시각 보는 것에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여성 내담자분들은 외모, 스타일, 몸매 가꾸셔서 SNS 지침 잘 수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남녀가 원하는 건 이성적 매력이다.
옛날의 저는 이성한테 무조건 잘해주고, 헌신하는 것이 매력 어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 있으셨을 겁니다. 내가 관심 없는 상대가 나한테 잘해주면 괜히 부담스럽고, 불편했던 경험이요. 즉 우리가 상대를 좋아하는 건 잘해줘서가 아니라, ‘사귀고 싶을 만큼 이성적으로 가치’가 있으니깐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즉 희소성도 매력일 수 있겠네요,

5. 상대방한테 ‘요구’가 아닌 ‘자극’을 줘야 한다.
연락 잘 안 하는 상대방한테 “연락 좀 잘 해줘, 네가 연락 안 하니깐 나 짜증나” 말하면 상대방은 이해할 수 있을까요? 자기 기준엔 잘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텐데요? 감정적으로 상대방한테 원하는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자극’을 줌으로써 상대방이 스스로 느끼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이 “우리 헤어져” 라고 말하는 이유가 말해도 못 알아들으니깐 자극을 줌으로써 상대가 스스로 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칼럼에 있어요)


6. 욕심을 버려라.
사람은 시간, 돈, 감정을 투자한 만큼 더 애착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한테 소중하니까 내가 이만큼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내가 상대방한테 했던 것만큼 받길 원하는 것 같아요. 그게 만족이 안 되면 불화가 생기고요. 하지만 투자한 만큼 받고자 하는 것도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상대방이 좋아해서 한 행동이면 그걸로 끝. 상대방이 주는 건 상대방 마음. 상대를 존중하는 행동이죠.


7. 상대방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우리의 감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것처럼, 당시 상황에서 상대가 한 말이 사실일 순 있으나, 그것이 꼭 정답인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자존심이 상해서 반대로 말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나는 싸웠을 때 먼저 사과해주는 사람이 좋아”라고 말하는 것은 그런 상황이 오면 먼저 사과해달라고 돌려서 얘기한 걸 수 있습니다. 즉 나를 상대기준에 맞추는 행동이죠. 근데 고프레임이라면 우쭈쭈 해주는 식으로 응해줄 수 있지만 저프레임은 우쭈쭈가 아닌 상대방한테 밉보이지 않으려고 행동할 것입니다. 이는 상대방의 반응에 저자세로 대응함으로써 프레임을 더 낮추는 행동이겠죠.

그냥 제가 책 읽고,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써본 것입니다. 상담사님이 읽으신다면 틀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전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스킵해야 할 부분은 스킵하시고 이런 생각을 한 사람도 있다고 가볍게 읽어주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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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하서영상담사님의 상담의 장점을 소개하자면,
1. 저프고신 내담자라면 프레임 높이기를 확실히 알 수 있다.
2. 인간미가 장점일 정도로 따뜻하고, 내담자를 위해 주신다. (애프터 메일에 놀랐어요. 감동)
3. 상대의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 최적의 지침 (분석은 뭐 알파고 별명을 갖고 계시니ㅎ)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미성숙한 저를 다음 연애를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서영상담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관계를 정리하고, 저 자신의 삶을 위해 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애프터는 다른 질문거리 위주로 찾아뵙겠습니다. 몸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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