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지침 후기/저프고신
공주
2020. 04. 13
얼마전에 후기 써놓고는 얼마 안 되어서 바로 후기를 또 작성하네요!
아쉽게도 아직까진 사과와 저자세를 완벽히 보이기보다는 상대방은 자존심을 내세우며 화를 내는 상태에 가깝네요.
카톡을 웬만하면 읽지도 않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월요일인 오늘이 되니깐 연락이 없이 잠잠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보란듯 프사도 누구한테 사랑고백을 받는듯이 꾸며뒀구요. 미해결과제 더 던져주고 싶어서 카톡 1이 사라지게끔 읽씹해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녁에 다시 카톡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뭐하는 거냐", "답장 오늘 내로 안 주면 나도 이제 못 참는다", "연락 하지 말라는 톡이어도 좋으니 답장만 해달라", "여자친구가 있으면 사진 찍어서 자랑해줘도 좋으니 답장만 달라" 에 이은 부재중 전화 5건.
하지만 아직 모자르다 싶습니다. 완벽한 때를 잡고 싶어요. 빌듯이 뱉는 사과와 완벽한 저자세를 보이기 전까진 아마 연락 받아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조금 너무 과하게 기다리는 걸까요..? ㅎ
하서영 상담사님!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저 잘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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