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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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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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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새로운 소식도 전하는 후기 (재회보다 소중한 것😀)

리연

얼마전 후기 적었지만 과거 상담받았던 이후의 새로운 소식도 있고? 별건 아니지만 상담사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적고가요!♡


제가 상담했던 상대방들은 제 의지로 거의 다 재회를 포기했었는데요.




1) 장거리 - 초고프저신 케이스 (손수현 / 이한 상담사님)

수현쌤~! 한번 재회했다가 다시 헤어지고 영영 헤어졌던 (제 의지로) 그 사람은 결국 구구절절한 마지막 그 문자 이후로 시간이 흘렀고 결혼을 했더라고요. 이 소식은 엮여있는 지인을 만났다가 알게 됬어요. 그런데 그 지인이 하는 이야기가 "얼마전에 그 사람을 만났는데 아직도 니 이야기를 하더라."

"니가 ㅇㅇ가 결혼하자고 했는데 피했다면서"
"친구들 아무도 소개 안 시켜줬다며?"

원망섞인 제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뭐 그냥 나온 이야기겠다 싶어서 그냥 넘겼는데 궁금해서 저도 SNS를 관찰했더니 정말로 결혼사진이 올라와있었어요.
그런데 웬걸..
새로 만난 여자가 ...
너무... 별로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손수현 상담사님께서 이 남자는 저만한 여자 절대 못 만날거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어요.
아마 저랑 헤어져 있을때 제 SNS 플레이에 자극받아서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던 사진을 마구 올렸었는데, 그때 만났던 리바운드가 아닌가 싶네요.
저랑 완전히 헤어지면서 대체자가 되었나~ 싶었어요.

그런데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모든 결혼사진이 싹 다 내려가고
그 후, 올라오는 사진들이 죄다 결혼반지가 빠져있거나 마치 결혼적이 없는 사람처럼 되어있더라고요.
근데 또 저와 함께했던 과거 사진들은 아직 잔재했거든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정말 컸던 사람인데 왜 저러나~ 살짝 미해결과제가 생겼지만 헤어진지도 오래됬고
제 마음은 끝난지 오래라서 궁금증에서만 그치고 말았어요 ㅎㅎ

근데 얼마전 오랜만에 공개로 돌린 제 SNS를 염탐한게 우연히 딱 찍히면서
아직도 내 프레임에 갇혀있는것인가.. 싶더라고요 ^^; 무서운 프레임의 힘? ㅎㅎ
연애기간동안 제가 너무 갑질을 많이 했기 때문에.. 초고프저신으로 끝나서 이거 때문에 절 잊으면 어쩌죠? 라고 물어봤을때 수현쌤이 프레임을 물로 보지 말라고 하셨던 말씀이 두번째로 생각나던 순간이었습니당 ㅋㅋㅋ
물론 공백기와 지침을 지켰기 때문에 제 신뢰감도 상승했고 남자가 절 잊지 못했을테니까요.



그때는 남자를 이겨먹어야겠다!
어떻게 니가 날 버리지?
꼭 재회할거야! 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던 저였는데 (물론 아직도 다 고치지는 못했지만요 ㅡ.,ㅠ)
내프가 올라가고 자존감도 찾다보니 이제는 그 사람이 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참 사람 간사해요 ... ㅎㅎ





2. 하서영 상담사님 >_<♥>

저번 후기엔 적지 못했던 이야기를 적고 싶어요.

이번 케이스는 눈을 너무 낮추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었죠 (상대방 역대급 초저신뢰감)
프레임에 민감하고 윤리적이지 않은 타입
정말 깔끔하게 손절하고 제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 이후 뭐 특별히 연락이나 매달림은 없지만 이미 지침으로 높아진 프레임과 신뢰감으로 항상 절 염탐하고 있겠죠~
근데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없어요.
제 인생 절대 엮이면 안 될 사람이니까 카톡마저 지침보내고 모두 삭제함으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끈을 끊었답니다. (이전 과거 상담 받았던 모든 전 남친들 포함) 이제 염탐하고 싶어도 절대 볼 수 없지만 상관없어요~ ^^


참 저는 지인들에게는 헤어진 사실을 이야기 안 하고 입 꾹 다물고 있는데
오히려 상대방이 그 지인들에게 난리치는 모습 보니까 프레임도 깎이고 ~
저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그 지인도 쟤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더라고요 ^^
(서영쌤이 아마 저 평생 못 잊을거라고 해주셨는데 쌤통)
저만한 사람 평생 못 만날테고
적어도 절 평생 못 잊는 고통에서 풀어줄 생각은 없거든요 헤헤
이것보다 더 통쾌한 복수가 있을까 싶어요 ㅎㅎ



서영쌤이 이런 연애가 끝나면 왜 자존감이 박살나는지 설명해주셨는데
정말 왜 그렇게 되는지 몸소 체감했어요.
남혐 생길까봐 걱정하셨는데 정말 조금 생기긴 했네요 힝 ㅠ_ㅠ ; 그래서 한 몇일 좀 고생했어요.

왜냐하면 이번 케이스의 이 미x놈은
- 연락잘됨 , 사진 인증샷 , 영상통화, 알리바이 확실, 카톡이나 SNS 커플사진이나 제 사진으로 도배 등으로
제가 깜빡 속아넘어갔었거든요.. ㅎㅎ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수상한점들도 많았네요~ (폰 비번과 카톡 비번을 항상 건다던지, 문자나 카톡 증거를 남기지않고 항상 삭제를 꾸준히한다는 점 등등
또 쓸데없는 의심이 많다 - 지가 그러니까 절 의심한거 같아요ㅋㅋ)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치밀함이 사라지면서 이번 사단이나게 걸려줘서 천만다행이었던것 같아요 ^^..


그리거 녹음파일을 100번도 더 들었는데요~
덕분에 서영쌤 대사를 통째로 외워버렸어요ㅎㅎ

- 상대방의 좋은점만 보지 않기, 나쁜점을 감당할 수 있는가
- 윤리적이지 않은 행실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만든다면 NO
-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이런것은 아니다
- 조금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것들이었는데 ..제가 참 바보같네요 ㅎㅎㅎ
그래도 서영쌤 아니었다면 저 아직도 긴가민가 저 뱀의 혀에 놀아나서 바보가 되었겠죠 끔찍..
앞으로 상황을 지혜롭게보는 혜안을 기르도록 노력할거에요.



정말 최악이었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면역이 조금이나마 생겼을거야. 다음엔 조심해야지~ 라고 생각할래요!
(오주원님의 칼럼 - 항상 나아지는 사람, 점점 실패하는 사람 도 계속 읽었어요)




일단 지금 연애는 좀 오래 쉬어야할것 같아요.
대신 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즐기려고요.
이미 시술도 지르고~ 팩도 사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먹지도 못했던 맛난음식도 잔뜩 먹고
잠도 아주 잘 자고 저에게 온전히 투자하고 있답니다.


정말 다행인건 제가 남자친구 생겨도 정말 금전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기본은 하는 편)
예를들어 고가 선물을 해준다거나? 이런?
이번 쓰레기 전남친한테도 물질적으로 투자한게 거의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저한테 투자하거나 가족들의 선물을 사준다거나 한답니다 ^^



쌤 말대로 쉬면서 남자 만나야겠다~ 할때 만나보면서 자존감 올리는 노력 좀 해볼게요.
이제 나이가 점점 먹어가서 언제까지 제 외모가 먹힐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서영쌤 우리 약속한거 아시쥬?♥
정말 좋은 사람 찾아서 좋은 소식으로 뵙고 싶어요 ㅠㅅㅠ
오래오래 계셔주세요 ♥
저 잘 살게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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