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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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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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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진쌤,예나쌤,서영쌤 상담후기❤️(고프저신 /70% /1년반연애)

mauaua99

원래 재회를 딱 하고 후기를 작성하려고 했지만 서영쌤을 위해~ 그리고 첫칭찬을 받은 기념으로 후기를 작성하게 됐어요!

저는 첫남자친구한테 큰 상처을 받고 그 이후에 잘못된 방식으로 연애를 해왔어요. 상처를 받는게 두려워사 지존심을 세우고, 조금만 소흘해도 변했다고 끝도 없이 신뢰감 테스트를 하면서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었어요.

12월말에 남자친구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았고 상대방의 배신에 먼저 헤어짐을 고했지만 상대방의 무반응으로 프레임이 높아져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첫 상담은 음성상담으로 1월 초에 한서진쌤께 받았어요! 상담을 받기 전에 칼럼과 블로그를 보고 저는 저프저신일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고프저신이라고 말씀해주셨고 여러가지 근거를 들어서 말씀해주셔서 이해가 확 됐어요. 저의 잘못된 연애방식을 말해주시면서 앞으로 어떻게 연애를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나긋나긋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부족한 이론공부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점점 편해져서 투정도 부리고 약간 큰 오빠같은 느낌? 나긋한 목소리로 막내동생을 위해 다정하게 조언을 해주는 느낌이였어요! 목소리도 워낙 좋으시지만 웃으시는 목소리는 정말👍

서진쌤께는 1차,2차 지침을 주셨어요! 1차는 공백기 뒤에 보내라고 하셨고 1차 지침 후 공백기를 보내고 2차 지침을 보내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의 낮은 내프로 인해 1차 지침 시행하기도 전에 예나쌤께 문서 상담을 신청하게 됐어요. 2차 상담에서는 좀 더 근본적으로 연애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증을 풀기 위해 신청했어요. 예나쌤께는 팩트로 뼈를 많이 맞았어요...ㅎㅎ 서진쌤이 큰오빠라면 예나쌤은 큰언니같은 분이셨어요. 제 잘못을 냉정하게 혼내주시면서 뒤돌아서서는 제 상처에 같이 속상해하실거 같은 느낌! 예나쌤께는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그게 다 절 위한 일인게 느껴졌어요. 애정이 없는 사람이라면 굳이 쓴소리를 하지 않을테니깐요. 예나쌤이 해주신 "스스로 빛나는 여성"이 제 모토가 됐어요😍 당시에는 제 내프가 많이 낮아서 혼나기만 했지만 지금은 예나쌤께도 칭찬 받을 수 있겠죠??

한달도 안되는 시간동안 상담을 2번이나 받고 팩폭을 제대로 맞은 저는 겨우겨우 버텼어요. 정말 그때는 디데이을 세면서 보낼날만 기다리고 있었던거 같아요. 성격도 뭔가 빨리 해결을 보고 답을 내고 싶어하는 성격이라.. 그리고 내프도 엉망이라 지침에 상대방이 떨어져나가면 어쩌냐고 애프터로 쌤들을 괴롭히기도 했어요ㅠㅠ

대망의 디데이가 오고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지침을 보냈어요. 저는 상대방한테서 덕담이나 사과의 문자라도 올거라고 예상했지만 읽씹 무반응이였어요. 서진쌤도 예나쌤도 1차 지침 반응은 신경쓰지 말라고 했지만 또 저의 낮은 내프로 쌤들께 찡찡거렸죠. 그렇게 2차 지침을 받기전에 애프터를 다 써버렸어요.

1차 지침을 보내고 난 이후에는 애프터도 없고 2차 지침까지 주셨으니 이제 진짜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겠다 생각되서 최대한 생각 안하려고 했어요. 보내고 무반응인걸알고 1주일 정도는 심란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프가 올라갔는지 많이 덤덤해졌어요. 단점도 많이 보이고 나를 배신한 사람과 꼭 재회를 해야되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

1차 지침 보내기전 공백기보다 시간도 빨리 갔던거 같아요. 친구랑 예쁜 카페도 가고 사정이 있어서 소개팅은 못했지만 그동안 못봤던 사람들도 많이 만나려고 노력했어요. sns 지침을 중간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구요!

그렇게 2차 지침날이 왔고 서진쌤은 남자도 잘못한게 있으니 제 마음이 급하지 않으면 되도록 2차 지침은 안보내는걸 추천하셨지만, 그 사람이 나의 프레임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서 보냈어요! 낮에 카톡으로 보냈는데 상대방이 하루동안 안읽는거에요. 혹시 차단 당했나 하는 불안감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멘붕이 왔고 애프터를 아끼라는 말 정말 뼈저리게 공감했어요. 결국 상담을 한번더 신청하게 됐고 하서영쌤께 문서상담을 신청했어요!

상대방은 지침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덕담하는 카톡이 와있었어요. 이어갈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다가 딱히 이어갈말이 없어서 읽씹했구요. 나중에 서영쌤께서는 이어가도 되었는데 끊은것도 잘했다고 해주셔서 이어가볼껄 하는 후회는 조금 남았어요.

세달만에 나온 반응이였어요. 상대방은 sns도 전혀 안하고 카톡프사도 상대방은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3개월동안 정말 흔들리긴 하는지 내 프레임이 먹혔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어요.

하서영쌤께 답장이 온 상황을 알려드렸고 서영쌤은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해주셨어요. 그리고 3차 지침과 만남지침까지 받았어요.

서진쌤이 큰오빠, 예나쌤이 큰언니라면 서영쌤은 막내언니 같은 느낌이였어요! 막내동생을 위해 동생편에 서서 같이 욕해주고, 같이 싸워줄거 같은, 그러면서 어깨를 딱 잡아주면서 동생에게 용기랑 자존감을 팍팍 올려주는 그런 언니 느낌이였어요. 2차 지침에 대한 반응에 불안해하는 저를 위해 해주신 말에 눈물이 날 만큼 든든했어요. 정말 무슨일이 있더라도 제 편이 되어줄거 같은 든든함❤️

서영쌤께서는 다 예상되는 범위안이라고 하시면서 저는 상대방한테 이미 박서준급이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서영쌤의 상담글을 보면서 자존감은 더 올라갔고 "하~ 난 언니 오빠들과 함께야~ 너는 내 손바닥 위에 있어" 이런 마음으로 즐겁게 지침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그 방심으로 인해 지침이 2주나 빨리 들어가게 됐어요..

멘붕이 온 저는 서영쌤께 애프터메일을 썼고 서영쌤께서는 크게 나빠지진 않았다고 하시면서 공백기 뒤에 할 지침을 다시 주셨고, 안통했을때 할 지침도 주셨어요! 나름 상대방에 대한 분석도 해봤는데 이론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처음 칭찬도 받았어요! 칭찬 받으니까 자존감도 더 뿜뿜 올라가는거 같아요!

앞으로 갈길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어요. 초반에는 다른 후기들처럼 빨리 진행되지 않은 모습에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쌤들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나아가볼려구요. 결국 끝은 정해져 있을테니깐요!!

서진쌤, 예나쌤, 서영쌤 저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검사해요❤️ 정말 이제는 가족같은 느낌이에요..ㅎㅎ 이번에는 방심하지 않고 지침 제대로 지켜서 당당하게 제 프레임 보여주고 올게요!

그리고 관리자님 항상 너무 감사해요. 제가 멘붕이 올때나, 급할때 항상 달래주시면서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많은 문의 메일이 올텐데 어떻게 항상 그렇게 친절하신지 관리자님은 천사신게 분명해요.

다음에는 꼭 재회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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