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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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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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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수현쌤 2차, 예나쌤 3차 상담받고 지침 실행 후 감사후기

reonar

재회는 아직 아니지만, 후기를 써야할 거 같아서 글을 남겨요 (저프초고신, 재회확률 90%~> 쭈욱 낮아짐)

저는 나이도 좀 많고, 재작년 11월에 저와 동갑인 남자를 만났고 서로에게 미쳐버릴 정도로 좋아서 아주 열심히 만나고 사랑했는데, 이남자는 직업상 너무 바빠서 거의 만나기가 힘들어 했어요 그거 때문에 저도 스트레스 받고, 이사람도 스트레스 받고 1월 중순쯤에 남자가 헤어지자고 해서 짧은 연애를 끝내고 저는 울고 불고 매달리고 별 짓을 다하면서 몸무게도 쫘악 빠지고, 그 남자는 카톡차단, 전화차단 다 한 상태였죠 그러다가 한 재회카페에서 상담받고 3월에 재회를 하게되었어요.

근데 이남자 상황이 그전보다 더 나빠져서 저는 계속 인내하고 받아주고 그러다가 지쳐서 서로 아무것도 아닌거였는데 이남자가 저한테 7월말에 다시 이별을 선고합니다 이번에는 매달리지는 않았으나, 더 멘붕이었어요

고민하다가 급하게 손수현샘하고 상담을 받았는데 저프고신(신뢰도는 거의 상위 몇%안에 든다고 재회확률 90프로가 넘는다고 했고1번째 2번째 만남다.. 저는 너무나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여자가 아닌 엄마였던거죠. )

1차지침 보내고 2주후에 “미안하다”라는 문자가 왔으나 제가 답 안하고 공백기 후에 2차 지침 보냈는데 그땐 바로 답이 오더라고요. 그런데 그후로 아무 연락도 없으면서 계속 프사만 요동을 하고 제 프사 염탐한다는게 눈에 보이는데( 수현쌤 말씀대로 프사열심히 관리했거든요) 직접적인 행동이 없으니 저 혼자 멘탈 왔다갔다 ( 여러분 본인의 프사만 잘 관리하시고, 상대방 프사는 안보는게 멘탈에 좋은거 같아요. 절대적으로 …ㅎㅎ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러다가 제가 너무 섣부르게 가능성 제시하는 프사도 올리고, 그래서 더 이남자가 연락도 안하고 이때 차단도 해버리더라고요. 저는 또차단했다는거에 엄청 멘붕이 왔지만, 차단했다는건 그만큼 신경 쓰이는거라고 수현샘께서 말씀해주셔서 억지로 참고있었는데,

작년말쯤에 우연히 이남자를 만나 완벽하게 프레임을 망쳐버리는 일이 생기게 되었어요. 헤어진지 4달이 넘어 5달째였는데 (전여친하고 같이있는것도 봤고, 그래서 너무 미련을 보였어요 그사람한테.. 친구처럼 다가갔어야 되는데) … 너무 너무 망쳐서 미련뚝뚝.. 혼자 엄청 울다가 수현쌤에게 상담을 받으려 하다가 너무 혼날 것 같아 서예나쌤께 3차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서예나쌤의 돌직구 같은 “이제 어떻게 하실거예요? 세상에~~왠 여친 코스프레. 이론을 공부했으면 절대 이렇게 못해!” 하시는 한숨과 함께 엄청 혼났습니다.

상담하면서 저도 처음 울기까지 했고, 냉정한 현실 파악을 해보니 아..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이제 방법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예나쌤께 그래도 재회 하고 싶어요 했더니.. 아주 강력한 지침을 주셨어요. 이 지침 정말 딱 그대로 수행할거 아니면 포기하라고.. (사실 이거 왠 뜬금없음)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하고 지침대로 수행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요. 넘 답답했죠. 그래서 애프터 메일을 씁니다. 예나쌤이 기다려라 너 안잊었다 그리고 나중에 4차 지침 써라..해서

두달 후쯤에 다시 4차 지침대로 톡을 보냈는데 .. 세상에나 마상에나 ~~ 상대한테서 답이 왔습니다.

떨렸는데.. 예나샘님 말씀대로 중립적으로 하려고 노력했고, 조금 대화 나눈 후 끊었는데 다음날에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게 되었죠. 3차지침에 대해서 꼬치꼬치물어보고.. (여러분 지침의 효력에 깜짝 놀랬습니다. 상대방은 그 지침에 완전 말려있고, 타격을 많이 받은듯 해요) ㅎㅎㅎ 대충 대답하고 끊으려는데 상대방이 나중에 또 통화하자 했고.. 2차애프터 메일을 써서 보고를 드렸더니 너무 잘했다고, 이제 상대방이 연락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프레임 깎아먹지 말라고 ~~~ 그런데 … 드뎌…

오늘 상대방이 전화가 왔고 만남을 제안해 왔습니다. 8개월만의 만남 …. 전 같으면” 지금당장 만나” 였겠지만, 이번에는 “이번 주는 좀 힘들고 담주 중에 시간잡자” 라고 말했더니 또 연락한답니다. 보고싶다고도 하고..

아직 재회는 아니지만, 저는 거의 프레임이 바닥이었고, 중간 중간 지침 어겼고, 상대방의 반응도 거의 없다고 , 연락처도 다 차단당한 상태였고… 효과 없는 거 아니냐고 샘들에게 찡얼찡얼 거리면서 혼자서 재회확률도 팍팍 낮추고 있었거든요. 대체자를 만들려고 노력은 했지만, 잘되지는 않았어요. 마음이 없으니 귀찮을 뿐이더라고요. 그러면서 포기를 해야 하나 그런데 포기가 안되어서 고민 고민 정말.. 어째야 하나 아주 죽고 싶었어요…. 정말 마지막이다 하고 지침지키고, 연락하고 싶은거 손가락 부러뜨리는 심정으로 참았는데.. 쌤들 말씀은 절대적인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만남에서 잘해서 재회 꼭 할거예요. 다시 한번 재 초기의 바닥인 내적프레임 세워주시느라 목아프신데도 열심히 상담해주신 손수현 쌤,, 그리고 더할 나위없이 망쳐와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실 상태였는데 그래도 조언해주시고 프레임 다시 올려주시고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서예나쌤께 감사드리고 싶어 후기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여기까지 와서 상담하시는거면 정말로 간절하신거잖아요. 지침 절대로 어기지 마시고 잘 따르셔야 해요. 여기서 주변의 생각, 내생각(내가 제일 상대를 잘알아) 이런거 절대 절대 중요하지 않아요. 저도 제 생각대로 조금 어기면 어때 하면서 어겼다가 고생 엄청 많았어요.

수현샘 , 예나쌤 ..
재회 후기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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