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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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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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쌤 1차 지침 후 공백기 보내며 후기 남깁니다^^

변화의시간

하서영쌤께 상담 받은 기존 내담자 입니다.

연상연하, 장기연애, 확률 90%, 강력지침

저는 2년 전 같은 상대로 시현쌤께 1차 상담을 받았었는데,

그때는 지침을 잘 지키지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친의 저에 대한 선호도가 워낙 높다보니 가만히 있는 것 만으로도 재회가 됬었어요.

하지만 너무 쉽게 받아주면서 재회 후 이별을 계속 반복했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서영쌤과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1차 상담때 쓸 데 없는 것에 흔들리며 소중한 에프터를 날려버렸어요.

작은 것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에프터를 아끼세요!!^^

그리고 그때 시현쌤의 지침을 잘 지켰다면 지금 더 단단한 관계로 만나고 있었겠죠?

그때는 정말 쫄보라 시현쌤이 2차 에프터때 주신 강력지침을 사용하지도 못했거든요.

보내기가 너무 겁이 나서요.



하지만 서영쌤과 상담 후,

그 때 제가 미처 보내지 못했던 강력지침과 비슷한 문자를 이제는 떨지 않고 보내는 수준까지 되었어요.. ㅎㅎ

이게 다 아트라상의 칼럼을 많이 읽고,

나름 지침의 효력을 맛본 사람으로서의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게 아닐까 생각해요..^^



사람의 성향이라는게 하루 아침에 변하지 안듯이..

지침 문자는 보냈지만,

지침문자에 걸맞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은 쉽지가 않네요..

거기다 저처럼 타고난 저프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더욱 더요..

그래서 오늘 흔들리는 내프를 다잡아보고자,

1차 지침 후 공백기를 보내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상담 하루 뒤 강력지침을 보내고, 바로 남친에게 '미안하다. 좋은 사람 만나라'는 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남친에게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어요.

저는 지침대로 남친의 번호를 차단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연락이 되지 않자 보이스톡까지 동원하여 15통의 전화와 문자, 장문의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차단된것을 알았는지 같은 내용의 문자를 톡과 문자 다 보내놓았더라구요.

솔직히 많이 흔들렸어요.. 하지만 꾹 참았죠.. 저는 지금 지침 수행 중이니까요.



프레임을 강하게 높이니 바로 반응이 오는 그 사람을 보니 '역시 너도 어쩔 수 없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있을 때 잘하지.. 내가 강하게 나오니 이런 모습을 보이는구나. 프레임의 힘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나 봅니다.




그리고 이틀 뒤 그 사람은 저희 집앞에 찾아옵니다.

집 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제가 집에 들어가자 마자 전화가 오기 시작 하더군요.

20통이 넘는 전화와 톡..

'지금 전화를 받지 않으면 너희 집에 올라가겠다' 라는 톡을 보고는 제 마음이 요동쳤어요.

올라오면 어쩌지? 내려가야하나? 전화를 해봐야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솔직히 마니 흔들리기는 했지만,
지금은 지침으로 인해 그사람의 본능이 극대화되어 나온 반응이란걸 알기에

꾹 참았습니다.

그렇게 다음 날 새벽 까지 부재중 전화만 남기고.. 그 사람은 돌아갔겠죠?ㅎㅎ





그리고 이제 지침보내고 한 달이 흘렀습니다.

지침 당일과 이틀 뒤 폭발적인 반응이 나온 후

그 후로는 묵묵부답.. 카톡 변화도 없고.. 잠잠 합니다...

연락이 올때는 흔들려서 힘들었는데..

막상 연락이 오지 않으니

머지.. 마음이 식었나? 연락이라도 해봐야하나? 내가 너무 세게 나갔나? 그때 찾아왔을 때 만나야했나?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타고난 저프레임의 기질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ㅠ.ㅠ

하지만 많은 사연과 칼럼에서 나왔듯이 지침 후 반응은 재회 확률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말과

한 두번 연락을 거절하고, 만남을 거절했다고 끊어질 관계라면

재회해봤자 또 일회성 재회가 될거란걸 알기에

이렇게 글을 쓰면서 내프를 다져봅니다.



그러던 중 엊그제 남친의 sns를 확인하다 리바의 느낌이 나는 여사친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발 상대의 sns보지마세요..ㅋㅋ 이러면서 계속 보고있음..ㅠ.ㅠ)

심지어 그 여사친의 외모도 딱 남친의 취향..ㅠ.ㅠ

저의 내프는 요동치기 시작했죠..

내가 역시 너무 심했어.. 그때 연락 받아줬어야 해... 괜히 질투 유발했어.. 등 등..

남친과 그 여자의 sns를 오가며 또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저는 아트라상 내담자잖아요..

리바 관련 칼럼과 상담 내용을 복기하며 또 다시 내프를 다 잡았어요.

등급이론상 너는 나보다 괜찮은 여자 만날 수 없어.

그리고 설사 괜찮은 여자라하면 성격이 폭망이거나 그 여자가 너를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겠지..

상담사님 말씀이 내가 너의 이상형이며 어떤 여자를 만나든 내가 기준점이며,

네가 만날 수 있는 최대치라고 했어..

그래~ 내가 프레임을 높이니 너도 어떻게든 내생각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는구나.

어디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봐라~ 그럴수록 내 생각이 더 날 걸~

어찌됐든 넌 나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어.

힘들면 네가 더 힘들지~ 내 뒤엔 상담사님과 아트라상이 있어~ 라고 주문을 걸어봅니다.



저도 지금은 리바를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지금 남친보다 객관적가치도 높고 외모도 괜찮은 남자분을 만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만남까지는 차라리 연락오지 말아라. 나 이렇게 갈아탈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왠걸 3번째 만남에서 그 남자분의 티끌을 보게되니 급 남친과 비교되며 꼴도 보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리고는 제마음이 급냉.. 연락 횟수를 줄이고 읽씹과 늦은 답변..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가 그럴수록 그 남자분이 더 안달이 난다는 겁니다.

프레임 이론은 정말 강력합니다.. ㅋㅋㅋ




상담사님 말씀처럼 멀리 보려구요..

달리는 기차안에서는 내 속도를 체감할 수 없듯이

관찰자 시점으로 객관화 시키려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타고난 저프 기질에 퍼주는 연애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공백기만 두면 늘 스스로 돌아오는 남친의 패턴을 보며

상담사님도 장기연애라도 이런 케이스는 흔치 않다고 신기해 하셨죵~ㅎㅎ

님이 남친의 이상형인거라고..

때문에 자동 가능성 제시가 된다고 1차 지침 후 공백기를 주셨고,

공백 전에 연락이 올 가능성이 높으니 그때의 지침을 주셨어요..

하지만 빠른 재회보다 공백을 둘수록 재회 확률이 높아질 수 있는 케이스니 걱정말고

sns관리하며 상대에게 추가타를 날리라구요.


서영쌤~

저 지금 에프터 백만번 보내고 싶은 마음 누르고, 후기 남겨요 ㅎㅎ

후기를 남기니 그래도 내프가 어느정도 안정이되고,

객관화가 되네요..ㅎㅎ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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