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2차 지침 전 공백기 후기
하얀구름
2020. 03. 13
저는 저프저신 시현 상담사님 내담자입니다.
확률은 60%..
어느덧 2차 지침 보내기 전 공백기 절반이 지났어요.
여전히 마음 한구석이 쓰라리고 울적한 게 종종 올라오곤 하지만 전보다는 훨씬 밝아진 제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어요. ㅇ.ㅇ...
상담사님 말씀대로 사람들을 자주 보며 좋은 사람들 속에서 위안을 얻고, 예쁘게 꾸미고 소개팅 받으면서 고백도 은근 받고,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행복감도 느끼고~
제 삶이 정말 예쁜 것이구나하는 것을 요 근래에 정말 자주 느끼고 있어요! ^^*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여전히 절반이 남아서 초조하고 불안하고 힘들긴 한데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제는 미련이 없다고 해야 하나. ㅎㅎ
저와 잘 맞고 더 멋진 사람 후에 만날 수 있을 거 란 생각이 들어요.
제가 많이 아팠고 당한 걸 생각하면 복수심에 막 불타서 꼬신 다음에 여러 번 차주고 싶은데 그 사람도 언제 한 번쯤은 아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래도 어떻게 해요.. 아직 너무 좋으니까 2차 지침날까지 기다리는 수밖에요...ㅠㅠ
결과 나오기까지 열심히 수행해 보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구, 나름 행복한 일상들되시길 바랄게요~~! 모두 모두 조금만 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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