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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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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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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알파고 서영쌤 재회 후기

연애마스터를꿈꾸며

저는 3번의 상담을 현 남친 때문에 받았고 3번 다 서영쌤께 받았어요. 상담 때마다 배우는 것이 많아요. 상황 정확히 분석 후 팩트를 짚어주시고 최적화된 지침을 주시는 알파고 서영쌤은 언제나 든든해요. 이번에도 재회했어요. 그리고 인간관계에 있어 제게 부족했던 신뢰감 높이는법을 배울 수 있어서 값졌어요.

남친과 싸우다가 이별통보를 들었어요. 싸움 원인 제공을 했으면서 제대로 사과 없는 남친에게 제가 심하게 따졌고 남친도 화가 폭발했죠. 잦은 이별을 반복했던 저희지만 평소와 다른 남친의 단호한 모습에 멘탈이 털려서 서영쌤께 음성 상담을 받았어요.

친구에게 헤어진 사유를 말했더니 저더러 핵존심 이라더라고요ㅋㅋ(핵무기 자존심, 핵노답 자존심). 당시 왜 저런 말을 들었나 이해가 안 갔는데 서영쌤과 상담하면서 이해가 갔어요. 저는 남친의 노력에 보상을 제대로 주질 못했어요. 사소한 잘못들에 대해 “고치기로 약속했으면서 어겼다”며 늘 감정적으로 화를 냈죠. 저는 자존심이 쎄서 보상심리도 있었어요. 초고프저신 이었고 신뢰감 관리가 꽝이었던 만큼 남친도 서운한게 쌓여 지칠만 했던 거 같아요.

서영쌤께 지침을 받았어요. 남친에게 먼저 손 내밀어주는 느낌이라 지침을 바꿔달라고 요청드렸죠. 전에 강력지침으로 재회한 적이 있어서 이번 지침은 약하단 느낌도 들었구요. 제 핵존심 때문에 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강력지침보다 큰 충격을 남친에게 줄 수 있었어요. 남친의 후폭풍을 가속화시킨 거 같고 자존심 발동도 덜하고요. 이번에도 제 상황에 최적화된 지침을 주신 서영쌤!

행동 지침은 남친이 사과하기 전까진 연락 무시였는데.. 저는 남친의 윽박지르기에 넘어가서 연락을 받아줬고 결국 그날 재회했어요ㅎㅎ제 생일날 남친이 선물을 보냈는데 제가 연락 다 무시했거든요. 남친이 카톡으로 강한 비판을 하더라고요. 저는 씹고 인스타에 제 사진들을 올렸는데.. 올리자마자 남친이 엄청난 양의 전화를 했어요. 제가 무시했더니 집으로까지 걸더라고요. 부모님도 계시는데 놀라서 일단 전화를 받았고.. 남친은 선물 줬는데 고맙단 말 한마디 없냐라면서 제게 윽박지르더군요. ”내 연락 씹으면서 인스타에 사진 올렸더라. 남친 생겼어?“ 라면서 질문공세를 하더군요. 전신사진 올린 것뿐인데 내프 낮은 남친은 다른 남자 생겼나 경각심 느꼈나 봐요.

느닷없이 전화해서 왜 그러냐고 남친에게 감정적으로 따질 뻔 했지만, 상담 때 연락 오면 친구 대하듯이 편하게 친절하게 받아주라고 배웠던 게 기억났어요. ”만나는 사람 없어. 오랜만이네~어떻게 지내?“ 라고 윽박지르기에 여유 있게 대응했어요. 제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화를 유도해서 남친도 자존심 내려놓고 보고 싶었다면서 그동안의 일을 구체적으로 사과하더군요. 다시 사귀자고 고백하더군요. 이중모션이 없었어요 ㅎㅎ매일 제 프로필 사진을 확인하고 제 인스타 목록에 새로 추가된 남자 없나 염탐했었다는 것도 털어놓더라고요.

서영쌤이 주신 지침을 남친에게 써먹었어요. 남친이 “뭉클하다. 고마워.” 라면서 울컥 하더군요. 자존심을 풀어주고 제 가치를 높인 완벽한 지침이었어요. 역시 알파고 서영쌤! 남자 심리를 너무 잘 아세요>< 남친은 자존심이 누그러져서 그런지, 앞으로 고쳐줬음 하는 점들 3가지를 제가 말했을 때 너무 잘 수용하더라고요.

이번에 신뢰감 높이는 방법을 배웠는데 핵존심인 제가 살면서 해보지 않은 것이었어요. 져주는게 아니라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여유로운 태도인 거 같더라고요. ‘넌 예쁘지만 피곤한 스타일이다, 오래 못 만나겠다’는 얘기를 이전 연애에서도 종종 들었는데, 저는 그 동안의 모든 연애를 프레임만으로 해왔었나봐요ㅠㅠ

재회한지 1주일쯤 된 시점인데 신뢰감 높이기를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남친을 어린애 대하듯 우쭈쭈 해주고 이쁘다 칭찬하며 보상주고 있어요. 남친이 제게 서운한 거 말하면 잘 들어주고 사과할 부분은 쿨하게 사과하고요. “누나가 어른스러워진 거 같아” 라면서 남친이 제게 고맙대요ㅎㅎ재회 후 더 달달해졌어요. 저는 핵존심이지만 성질 좀만 죽이고 신뢰감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영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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