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환불케이스를 재회확률 80%까지 (ft.서예나 상담사님)

딸기가루

안녕하세요!

오늘 낮에 서예나 상담사님께 음성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저같은 케이스는 여태 2~3번 접했을 정도로 드문 경우라서 마음이 쓰인다고 하셨으니 기억하시겠죠? :)

원래 문자 지침 시행 후 유의미한 반응이 있을 때 후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상담이 끝난 뒤 기쁘고 뿌듯한 마음에 바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지금의 마음가짐을 기록해두면 나중에 흔들릴 때 이 글을 보며 상기하기 좋고, 상담사님께 죄송한 마음이 미해결 과제로 남을 일도 없을테니까요.ㅎㅎ

또, 내일부터 무척 바빠질 예정이라 오늘이 아니면 미루고 미룰 것 같아서 10개월 전 상담 후기 작성을 마치자마자 바로 이어 씁니당. 사연 작성 포함해서 이번주만 2만자 가까이 글을 쓰게 생겼네요.ㅋㅋㅋㅋ



사실, 상담사님께 칭찬을 받을정도로 이론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뜻밖의 칭찬에 기쁘기도하면서 후기를 어떻게 전개해야할 지 고민되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내담자분들께 오늘의 상담 내용을 잘 녹여써보도록 할게요 :)



<'아트라상 상담은 딱 한 번만'이라던 내담자, 2번째 상담을 신청하기까지>

서론을 정독하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기존 내담자예요.

지난 5월에 다른 상대로 상담을 받았으나 재회 실패했고, 지금의 상대로 두 번째 상담을 신청했어요.

사실 첫 상담 신청 당시 '아트라상 상담은 딱 한 번만'이라는 마음으로 일정을 잡았어요.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재회 하는 것은 이상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운동이나 공부, 취미 생활 등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효율적으로 실력 향상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지만, 연애 영역에는 이 신념이 적용되지 않았던거죠.

사랑이라는 감정에 특별함을 부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든 전문가에게 코칭을 받아야 일취월장 할 수 있는데 말이죠.ㅎㅎ

그렇지만 블로그 칼럼은 틈틈이 읽었어요. 5번 이상 읽은 것들도 많을 정도로!

읽을수록 느낀점은 딱 하나, 재회 상담이 사기라고 할지 언정 이론은 진짜다.

친구들의 연애상담을 들어주며 수집했던 사연들, 그리고 제 경험에 적용했을 때 모두 맞아떨어졌어요.



이런 훈련을 바탕으로 지금 상대에게 작년에 재회 요청을 했어요. 상담 없이, 생각보다 훨씬 쉽게 재회를 했구요.

3개월 가량 안정적으로 지내다가 4개월차에 위기가 왔어요. 결국 제가 이별 통보를 했는데 상대방이 이틀동안 이중모션을 보이더라구요.

저도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반응해주다가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비난으로 연락 마무리했구요.

지금 상대는 10년 가까이 연애를 했고, 항상 제가 이별을 통보 했기 때문에 헤어진 이후에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일주일동안만 괴롭고 그 이후엔 무척 행복했어요.

그런데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이 사원증으로 바뀐 것을 보고 심경의 변화가 생겼어요. 상대방이 취업에 성공하면 제게 연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다렸었거든요. 연락을 했으나 반응이 냉정하더라구요.

이번엔 제 손으로 해결하기 힘들겠다는 직감이 들었고, 여러 칼럼 읽으며 고민 끝에 두 번째 상담을 신청했어요. 상담사님을 다르게 신청한 이유는 단 한가지, 이번엔 여자 상담사님께 코칭을 받고 싶었어요.



<일반적으로 환불 권유 케이스지만, 절대적 가치가 있어서 지침을 썼을 때 확률 80%>

서예나 상담사님과 음성 상담 중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프레임과 신뢰감 모두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구요.

과거의 제 잘못으로 인해 신뢰감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프레임에도 문제가 생겼다는 점에서 충격받았죠.

그 이유는 바로 눈치챌 수 있었어요. 상대방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를 하게 됨으로써 일시적으로 제 프레임이 하락한 것이죠.

제가 자기소개서 다 써주고 면접 준비도 도와줬던 기업에 붙은건데, 지금 상황에선 제게 손해를 끼친 일이 되어 순간적으로 후회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 휴~ 상담 받기 전, '내가 취업을 한 상태면 훨씬 유리할텐데' 싶었던 마음이 현실이 됐어요.ㅎㅎ

만약 취업이 안 됐다면 저는 내담자에게 초프레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상대방에 비해 프레임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전문가를 통해 확인받으니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불행 중 다행이었어요.ㅎ



이럴 경우 상황이 어려워서 환불 권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래요. 그렇지만 제게는 절대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지침을 통해 80%까지 확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가치 회복을 위해 강력지침을 실행해야 했어요. 제가 먼저 헤어짐을 고했지만, 마지막으로 손을 놓은건 결국 상대방이나 다름없었거든요.

상담받기 전에는 신뢰감 걱정만 했던 터라 혹시라도 강력지침을 받게 되면 못 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더이상 상처주고싶지 않았거든요.

그렇지만 고작 본인이 취업했다는 사실로 제 가치를 낮게 본다는 것은 못참겠더라구요.ㅋㅋㅋㅋ 좋고 싫고의 가치판단을 할 틈도 없이 지침을 바로 받아들였어요.

참 신기하죠. 남들이 보면 왜이래? 싶을 내용인데, 이론을 알고 보면 지침 내용이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가 없으니 말이에요.



★ 정리 해볼게요. 내담자의 프레임과 신뢰감이 하락하던 찰나에 이별 맞이. 그 후 상대방이 희망하던 기업에 입사하게 됨으로써 프레임 상승. 하지만 내담자는 절대적 가치를 소지하고 있으므로 강력지침으로 80%까지 확률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상황. 단! 지침을 완벽하게 수행한다는 전제 하에 가능. ★



지금 카톡 차단 상태라서 문자로 지침을 수행해야하는데, 상대방이 번호차단까지 해버리면 어쩌나 걱정되지만, 제 내프가 흔들리는 상태라서 이런 걱정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이 외에도 상대방이 제게 연락할 수 있는 수단(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메세지, 메일 등)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제 상담후기는 여기까지예요. 평소 이론 공부를 열심히 했단 인상을 예나쌤께 남겼듯이, 여러분에게도 비슷한 자극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두 번째 상담인 것에 비해 이론 이해도가 높은 것일 뿐,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틈틈이 공부하여 노련한 내담자가 되고 싶네요.ㅎㅎ



<서예나 상담사님께>

예나쌤, 녹음파일 보내주시는 메일에서 목소리 때문에 아쉬워하시던데 듣기 편하고 좋았어요 :)

상담 폭주로 컨디션이 저조된 목소리가 이정도면 평소 목소리는 얼마나 예쁘고 듣기 편안한거죠?ㅎㅎㅎ

시원시원한 화법과 안정적인 목소리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으니 염려마세요!

알게모르게 마음이 울적했었는데 칭찬과 응원으로 용기 북돋워주셔서 감사해요.

상담사님의 진심어린 응원에 힘입어 칼같이 지킴 지켜서 재회 성공할게요! 건강하세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