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1차지침 전 공백기를 가지면서..
챙이
2020. 03. 07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월말에 한서진 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받았던 내담자 챙이 입니다! ㅎㅎ
오늘은 공백기를 가지면서 드는 생각과 버티기 위한 제 생각을 적어보려구 합니다!
저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밖에 나가기도 어렵고, 독서실도 못나가 집에서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사람들도 못만나고 헬스장도 못가서 많이 나아졌던 내적 프레임이 다시 흔들리는 것 같아요..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자꾸만 헤어진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보고싶고 또 재회를 못하면 어쩌지 불안해지고 당장이라도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지네요ㅜㅜ
그래도 저는 이제 예전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니까 번호를 지우고 눈에서 안보이게 해서 잘 견뎌내고 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 생각이 안나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체력도 키우고 있고 자격증 공부에도 몰두해서 시간도 좀 더 빨리 가게 만들고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힘든시간이 있긴 하지만요^_ㅜ
혹시 저처럼 공백기를 힘들게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나요? 아마 다들 힘드시지만 씩씩하게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실 것 같아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었지만 우리 화이팅해서 공백기 잘 보내요!
아트라상 후기랑 블로그에 있는 칼럼도 읽으면서요ㅎㅎ
아! 그리고 제가 정말 하고싶은 말은 어쩌면 이 공백기라는 시간은 정말 꼭 필요한 시간인것 같다는 거에요. 객관적으로 그동안의 연애와 상대방에 대해서 돌아보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서 더 성장하고 앞으로의 더 나은 연애를 위해서 발전하기 위해서요.
저는 이 공백기가 없었다면 아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을 거에요. 그리고 계속 실수를 반복하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또 상처를 받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 거에요.
그래서 '선물같은 시간이구나' 하면서 지내보려고해요. 언제 또 이렇게 나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해보겠어요 그쵸. 자신을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대요.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수있구요. 그러니까 우리 마음 잘 추스리면서 자신을 좀 더 아껴주고 돌아보는 시간 보냅시다ㅎㅎ 할 수 있어요! 우린 다 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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