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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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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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쌤 상담후기(재회후기X)

토깽이

안녕하세요 재회후기는 아니고 상담 및 그 이후 후기에요.

저는 아트라상으로 1번 재회경험이 있고 같은 사람과 두번째 이별을 한 토깽이입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두서 없지만 가볍게 읽어주세요 ㅎㅎ

제가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제가 드디어 마음이 편안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첫사랑과 두번의 이별을 했습니다. 상대방도 제가 첫사랑인건 마찬가지이구요.

가능성 제시 및 2차 지침은 쓰지 않았습니다. 재회포기는 아닙니다만 현재 저는 공시생이기 때문이죠.

시현쌤은 저에게 지금 남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험이 중요하다 라고 답해주셨어요.

머리론 알지만 다른 머리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사실 너~~무 힘들었죠. sns몰래 훔쳐보면서 제가 스스로 땅굴파고 있었습니다.

다시 재회할때 예전처럼 똑같이 싸웠고 하필 제가 그때 우울증이 생겼어서 전남친은 저를 못버티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2개월 후 저는 다시 연락하며 미련이 없으면 제 번호 지워달라며 저프짓을 했습니다. 저는 이게 고프인줄 알았더니 주도권을 뺏기게 되어서 저프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지침을 보내고 나서 아무런 답도 받지 못했습니다. 상담 받고 난 뒤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애프터메일 보내고 다시 정신차리자 하고 sns 앱을 지웠지만 다시 또 손이 가더라구요.. 하하

그러고 나서 헤어진지 8개월쯤에 전남친은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한참 제가 sns몰래보면서 의심했던 사람이었어요.

내프가 계속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여자친구가 생긴 것을 보고 시현쌤 말대로 통곡을 했습니다.

물론 그 새로운 여자친구가 리바운드인지 대체자 인지는 알 수 없어요. 근데 지침 보내고 나서 사귄 것 그리고 맨날 누나만 찾던 애가 연하를 사귄다는 것 얼굴은 제가 더 낫다는 것 그런 점을 보아서 리바운드 같아 보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제 마음이 희한하게 신나게 울고 나고 좀 쉬니까 괜찮아졌습니다.

드디어 제가 현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트라상에서 상담받으면서 느낀건 헤어지지 않았던 느낌이 강했어요. 왜냐하면 아트라상에서 상담받았고 나는 여기와서 재회했었으니까 또 재회될거야 라는 생각이었으니깐요.

불안불안하면서도 헤어진 느낌이 안들었는데 이번일을 통해 아 내가 드디어 걔랑 헤어졌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현재 누군가를 사귈만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학원에서도 혼자다녔고 스터디원 조차 저에게 관심있으면 딱 끊고 말했거든요. 물론 애초에 관심조차 없던 사람이긴 했습니다만.

그러다보니 혼자 골이 깊어지고 딴생각하고 시간도 많이 허비했죠.

그래서인지 내프가 안정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나 다행히도 시험이 코앞인데 이제서야 안정되었다고 억울했다기 보다는 지금 이 감정.. 편안한 감정이 지금이라도 와서 너무 다행이다 감사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받은 확률은 75%로 나쁘지 않습니다. 새로운 여자친구 등장으로 물론 더 떨어질수도 있겠죠. 그러나 더이상 상관하지 않은 제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후기를 사실 너무 쓰고 싶었어요. 근데 제 내프가 불안하니까 스스로에게 창피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직도 내가 이런데 후기는 무슨 후기... 그치만 지금 쓰고 있습니다 ㅎㅎ

그 이후 불안하지도 않고 걔가 뭘하던 신경안쓰며 오히려 sns를 제 스스로 훔쳐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활동도 일체 하지 않고 오히려 비공개로 돌렸어요 (하도 광고성 댓글이 달려있어서요)

그 전까지는 sns 활동을 오히려 걔 신경쓰느라 아주 작은것도 올렸었습니다. 속으로 걔도 봤겠지? 하면서요. 하지만 저는 이게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면서 잘 하지도 않는 거 억지로 하느라 힘들었지만.. 걔가 볼거라는 작은 희망으로 전체공개로 자주는 아니지만 게시글과 스토리를 올렸습니다.

지금은 너무 괜찮습니다. 꾸준히 공부하면서 생각안날때가 전보다 훨~씬 많고 현재 제 감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뿌듯하기도 하고요. 워낙 정신 못차렸던 사람이라서요 ㅎㅎㅎ

시현쌤에게 그렇게 정신 못차렸던.. 위태위태하던 저에게 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고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솔직한 제 심정을 공감해주신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계기가 생겼고 극복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겁니다. 보통 사람마음이 하지말라하면 더 하고 싶잖아요. 특히 염탐이요 ㅎㅎ

저는 딱 저랬는데.. 스스로 지치기도 했고 왜 내가 내마음 후벼파나 ... 생각이 드니까 점점 스스로 안보게 됩니다.

뭐하는지 궁금할때 하루만 참아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 생각, 취미, 그리고 공부할게 있다면 공부! 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혼자서 공부하니까 우울해지고 생각많이 나더라고요. 밖에 무조건 나가세요. 사람들과 대화해봐요.

저는 나를 사랑한다는 것 이말의 의미를 몰랐어요. 나를 사랑한다는게 뭔말이야 나 사랑해 이게 끝인가?

했는데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걸 우선시 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염탐할 시간에 내가 뭘 좋아할지 생각하게 되고 화제전환이 되면서 잊혀지게 됩니다. 자존감이 채워지면서 아... 내가 다른사람을 충분히 만나도 되는 그런 예쁜 사람이구나 멋있는 사람이구나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얘 아니면 안되는데..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알게모르게 자신감이 생겨요. 그리고 우리는 아트라상에서 충분히 상담받고 왔으니까 얘는 나없으면 못살텐데~
혹은 새여친생겼어도 데이트 할때마다 내 생각날텐데~ 뭐 이런 자신감.. 근본이 없는 자신감일 수도 있는데 기분이 훨씬 낫습니다.ㅎㅎㅎ

내프가 안정되어서 제 스스로에게 너무 뿌듯하고 고맙고 그리고 후기도 불안한 느낌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스스로에게)

시현쌤의 상담은 최고에요 ㅎㅅㅎ 항상 화이팅 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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