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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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에게 훈수 둔 후기.

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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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까인 여사친에게 훈수 뒀다가 일이 커진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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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달 내내 칼럼과 후기를 반복해서 읽으며 열공 때리고 있는 초보 내담자입니다.

뭔가 자유게시판 형식으로 쓰고 싶은데 그런공간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후기란에 남깁니다.

문제 시 자삭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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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회 의지가 그렇게 강력하지도,힘들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내담자입니다.

5년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본능적으로 인스타 관리를 하던 도중
'아트라상'이라는 신세계를 발견했어요.

물론 처음에는 엄청 당황했습니다.
아니 무슨 사랑을 머리로하나 ?
이리재고 저리재고 하면 그게 무슨 사랑이냐?

글로 사랑을 배우면 필시 실패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칼럼들을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이 아둔한 생각들은 다음날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우선 칼럼들이 너무 저의 재미를 자극하였고
너무 디테일하고 알기 쉽게 풀이해 놓은 칼럼이었기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칼럼을 읽은것 만으로도 내적 프레임이 상승하는 느낌을 받으며
점점 자신감이 회복 되더군요.,

서론이 긴데..
벌써 한달째 기웃거리며 정독중입니다.
그러던 차에 1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졌다며 힘들다며 가게에 찾아온 26년 묵은 여사친이 있었죠.

대강 스토리를 들어보니
제 문제에서는 보이지 않던것들이 훤히 보이는 겁니다.
역시 등잔밑이....어둡나봐요.

그냥 처음에 들어주기나 해봐야지 하고 들었는데
이미 칼럼을 공부하고 있던 저는
'옳거니! 아트라상의 이론들을 대입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생각이 전두엽을 강타했고 엄청 집중해서 귀담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었죠.
어떻게 하고싶은건데? 다시 만나고 싶은거냐 아니면 복수하고 싶은거냐?
그러니 하는말이 다시 만나고는 싶다.연락은 오는는데 답은 하고있고
근데 문제는 이사람이랑 다시 만나도 이 사람은 바뀔 것 같지 않다.
앞이 훤하다. 또 고생하다가 같은 이유로 헤어질 것이다 라고 얘기하더군요.

상담 받으신분들 뭔가 강하게 감이 오지 않으세요 ?
그 남자는 이미 제 친구에게 신뢰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별을 통보 했음에도 그동안 매달리고 온갖 찌질한 짓은 다 했더군요.(물론 저도 ㅎㅎㅎ)

매달리면서 그나마 있던 프레임도 다 딲아쓰셧네요.
프레임이야 유동적인거니 가만히만 있어도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온갖 이중모션과 자존심발동으로 인해 매번 제 친구는 마음이 복잡한 상황이었고 제 상황과 대입했을때 너무나 와 닿는게 많았습니다.

스토리를 들어보니 이러했습니다.

1.제 여사친은 34 남친은 26
2.제 여사친은 전형적인 저프고신. (사실 저랑도 만났기때문에 파악이 용이)
남자는 핵 발암적인 내프박살로 인한 쓸데없이 자존심만 센 고프.
3.남자 집안의 얘기를 들은뒤 저는 이 남자가 강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4.남자가 이별을 얘기했으나 의외로 쿨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인 제 친구의 대처
덕분에 오히려 남자쪽에서 매달리는 입장이 됨

쨌든 그렇게 한 3일동안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쌍욕을 해주고 있는데
그동안 남자가 너무 제친구에게 매달리며 이중모션을 오지게 보이는겁니다.
물론 그동안 갈아치운 리바운드도 상당수에 이른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제 친구의 입장에서 본다면
1. 보고싶긴 하다.
2. 재회를 진지하게 얘기해 오면 이야기 응할 생각은 있다.
3. 근데 지금처럼 행동없이 입으로만 재회를 외치기에
4. 없던 신뢰감이 더욱 폭락하여 스스로 퍼센테이지를 8:2로 잡았다.
5. 물론 재회가2 하기싫다가 8.
6. 남자가 계속 혼자 북치고 장구치면서 매달리는 행동을 한다면
프레임과 신뢰도가 동시에 떡락하면서 재회는 어렵게 되지않을까 합니다.

7. 차라리 가만히 있고 아트라상이나 찾아오시지...

이상 현재 진행중이구요....;;
괜히 훈수를 둬서 일이 엄청 커진 느낌입니다.
어제 괜히 쫄려서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야 너 괜히 나랑 상담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될수도 있다고..
이젠 저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저의 재회와 친구의 상담을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열공을 해야겠습니다.

여러분! 이론을 이해하는 자체가 자신의 내프 올리는데 도움이됩니다.
전 아직 초보지만, 한달을 공부하고 이정도 지식 상승이면
정말 좋은 이론 아닙니까.?

상담사님들이 새삼 놀랍습니다.

저는 현재 1차 지침문자 전 공백기를 보내고 있어요.
요번주 일요일 밤을 D-DAY로 잡고 있습니다..
100m 달리기 하기 전 그 오금저림이 오고있습니다.

되도안하게 친구 얘기 들어준답시고 나댄게 문제면 문제인데.
저 또한 얻은게 많았습니다.
여러 이론들을 다른 케이스에 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까요.

덕분에 저의 재회에 대한 생각들이나 조바심들은 이미 다 날려버렸습니다.

한서진 상담사님께 안부의 인사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사랑해요.

=====이상 내프 확실히 급상승한 내담자 카미였습니다=====
뒷 얘기는 또 와서 썰 풀겠습니다.
다들 내프관리와 이론공부 열심히 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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