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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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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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예나쌤~ 재회후기 들고왔어용 :)

닐리리야아아

이번에도 예나쌤의 도움을 받아 3번째 재회하게 된 내담자입니다.

우선 저의 소개를 하자면 연상연하/결혼이란 문제적상황/5개월 만남/확률이나 프레임은 제가 물어보질않았네요ㅎㅎ

우선 항상 올바른 판단으로 3번 모두 재회를 이루도록 도와주신 예나쌤께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서는 이전 연애처럼 매달려서 아마 상황을 다 망쳐서 재회 코앞에도 못 갔을거에요.

상대와 저는 예쁘게 잘 만나오던 커플이었습니다. 다만 상대가 올해 직장을 들어가게 되는데 그전에 결혼을 서두르고 싶었던 저와 달리 상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깊지 않아 헤어졌습니다. 상대는 저를 좋아하는 마음은 있으나 결혼하기에는 제 프레임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었죠. 저는 이전 연애에서 몇번이나 결혼 앞에서 관계가 무너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만큼 트라우마와 상처도 있구요.

다들 처음에는 상대남자가 저의 객관적가치를 높게 보고 적극적으로 대쉬하여 사귀게 된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때는 제가 사랑을 받을 줄만 알지 제대로 주는 법을 몰라 상대들이 지쳐 떨어져나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연애에서는 더더욱 상대에게 좋은 여성상을 보여주려 노력한것 같아요. 하지만 이론을 공부하신분은 아시죠ㅎㅎ 고신뢰감만 있어서는 매력적인 이성이 될 수 없다는거.

하지만 그렇다고 나쁜여자가 되어서도 아니아니됩니다. 아무리 매력있어도 신뢰감이 바닥이면 결혼까지는 무리거든요(이전 연애가 다 이래서 망...ㅋㅋ) 진짜 결혼은 어려운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저는 이번에 상대에게 최선을 다해 고신뢰감을 준 것은 후회없어요!

이론을 보다보니 이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결혼까지 가기위해서는 3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1. 5개월 이상의 연애

2. 여자의 장기적 가치입증

3. 승부수 강력지침

저는 이 2가지 단계는 어느정도 만들어놨었고 다만 한방이 없었습니다. 그걸 도와줬던게 아트라상이구요!^^

처음에도 이런생각이었어요. 이번연애에서는 후회없이 잘해보자. 이 연애가 끝이나도 귀책사유가 나에게 있도록 하지는 말자! (제가 이전연애에서 상대들에게 매달렸던 이유가 제가 잘못한 것이 있으니 미련이 남아서 매달리게 되더라구요!)

일단 2가지 단계까지 만들어놓고 상대가 결혼앞에서 애매모호하게 굴자 저는 본능적으로 이대로 가서는 시간만 가고 관계가 늘어지고 '죽도 밥도 안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두려웠지만 일단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였고, 이후 대화를 시도했을 때 그가 헤어지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었습니다.

저는 생각할 시간을 갖는 사이에 처음으로 아트라상 상담을 받았던지라 그때 받았던 지침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상대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저희는 바로 첫번째 재회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났으면 3번째 재회까지 갈일이 없었겠죠. 지침을 써서 급한불은 껐으나 이론체화가 되지 않았던 저는 지침의 연속선상에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지침따로 제 행동따로 이렇게 되니 다시 상대가 결혼이라는 압박을 느끼고 일시적 잠수를 타는 등의 행동을 하더라고요. 이런식으로 짧게 헤어짐-지침-재회를 반복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아...재회만 된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구나. 재회 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상담을 신청했을 때는 예나쌤께 쓴소리도 듣고 이론도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렇게 상담을 끝내고 중간에 지침도 수행하면서 상대와 연락없이 지냈습니다. 중간중간 상대의 프사반응이 있었지만 크게 의미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의 애매한 반응은 어차피 재회까지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예나쌤은 지침을 주면서 '상대가 저를 서서히 그리워하면서 헤어짐을 후회하고 연락을 취할 것이다'라고 예측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상대의 선연락은 기대하지않았고 가능성제시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상대로부터 그 이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지침에 대해 묻는 연락이었고 저는 일단 하루는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제 쪽에서 담담하게 안부 및 지침에 대한 답을 해주었습니다. 상대는 곧바로 긴 장문의 후회한다는 톡을 다시 보내왔고 저는 간단히 답만 하고 그 다음부터는 읽씹했습니다. 후회한다는 톡들이 우수수 왔을때 '그래서 어쩌라는거야, 재회하고 싶다는거야 뭐야. 왜 말을 안해'라는 마음으로 상대의 속마음이 나올때까지 읽씹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상대가 나가 떨어질까봐 굉장히 두려웠지만 무응답에도 하루하루 연락을 취해오는 상대에게 저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렇게 상대가 3일정도 연락을 취한 뒤 제가 전화를 받았고, 그날 상대가 저를 보러와서 재회를 요청했습니다.

이전 재회에서 빠르게 바로 받아주었다가 헤어진 경험이 있었기에 저는 열흘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 시간동안 상대는 중간중간 저에게 자연스레 연락을 취했고 그러다가 열흘이 지난 후 결혼을 약속하면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재회를 하고 보니 제가 상대에 대한 믿음이 많이 부족한 걸 느낍니다. 재회 했음에도 불안하고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나의 손을 놓았던 상대인데 언제든지 또 그럴수도 있는 사람이야. 상대를 온전히 믿어서는 안되겠다'라고 자기방어적인 자세가 되어 뭔가 상대를 대하는게 불편합니다. 또한 예나쌤의 예지력이 다 맞아떨어지지 않았습니까? 공백기간, 상대의 반응 등등..

아~~하지만 예나쌤의 애프터 메일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언제든지 발을 뺄 수 있는 남자라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이 마지막 구절까지 맞아 떨어질까봐 무섭네요ㅠㅠ 이것만은 빗겨가길!!

재회 후 유기가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기에..또 자칫잘못하면 모든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을 아니까 마냥 핑크빛기분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재회유지상담을 한번 받아볼까해요.

아무쪼록 모든 내담자분들 우리 이렇게까지 노력하는데ㅠㅠ 다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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