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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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예나 상담사님과 음성상담을 하고나서

가가가

안녕하세요. 예나상담사님
결론은 똑똑한 초딩!ㅋㅋ 재밌었어요.

예나쌤 목소리를 듣고서 떠오르는 생각, 품위 있는 여왕님 같은 느낌이랄까요?

통화는 정말 따뜻했고 포근했으며 답답함을 타파해주었어요.

남친과 다투고 나서 정말 패닉이었어요.

1. 믿었던 상대에 대한 배신감
앞으로 연애를 이끌 자신이 없다는 것과 생각해보려고 했다는 말에서 놀랐어요.

2. 당장 내일부터 흔들림 없이 내 일을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

3. 왜 내 연애는 이 모양인지, 왜 좋은 사람도 못 만나고
못 만났다고 한들 내가 얼마나 배웠는데,
내 프신관리 하나 못 해서 이 상황을 만든건지

4. 또 내 일이 망할 것 같다는 불안함.
일과 연애를 병행하면서 시간만 흘러가고 나이만 먹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압박

너무 힘들었어요.
새벽에 보낸 그 카톡도 보내면 안 되는거 이성으로 알았어요.
근데 엄청난 압박 때문에 살면서 처음으로 자살충동이 들더라구요.
압박들에서 벗어나고 도망치고 싶다보니 이런 해서는 안 되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안 되겠다 싶어 연락이라도 어설프게라도 이어가다가 내가 끝내는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상한 카톡을 하나 보냈쥬ㅎㅎ

다음날 동생들, 아는 오빠를 붙잡고 엉엉 울었어요.
제 신세가 너무 불쌍해서요.
왜 매번 일을 할 때마다 나는 이런 일이 터지고
그렇게 돈을 쓰고 상담을 받고 공부를 했는데, 왜 또 이런 상황에 왔는지.
남들 다 하는 거 왜 나는 못 하나 이제는 신뢰도 문제인가
제발 맘 편히 내 일 쫌 하고 싶다 이런 생각들이었죠.
주변에서 괜찮으니까 몇 일간 쉬어라고 했어요.

노트북 들고 스벅 가서 마감시간까지 상담 글을 적었어요.
4일 내내 출석 도장 찍었죠ㅋㅋ
딱 2일 째부터 마음이 아주 평온해졌고, 빠른 회복에 나 자신도 놀랐고 뿌듯했어요.
상대방 성격을 적으니까 개복치, 똥내프인게 눈에 보였고
내 프신을 분석해보니 저는 고프같았거든요.

마지막 순간까지 저에 대한 원망만 쏟아내는 모습은,
'너는 고프레임이야ㅠㅠ'라고 남자가 스스로 말하고 있었으니까요.ㅎㅎ
심지어 싸우는 순간에도 제가 조그마한 미해결과제를 던져줘도
제가 먼저 이별통보할까 무서워서 움찔하는게 눈에 보였거든요.
아무리 봐도 저한테 유리한 게임이니까 마음이 너무 편안했죠ㅎㅎ

아트라상에 처음 오신 분들
너무 울지 마시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외롭지 않게
가장 마음이 편한 곳에서
차분히, 내 연애를 담담히 적어가기를 추천드려요.
상담 글을 적는 것 만으로도 상황을 스스로 분석이 되고
결국 마음에 힘이 생깁니다.

몇 가지 궁금한 점들이 있었어요.

1. 고프저신의 신뢰도는 어떻게 올리는 걸까
2. 프레임이 높은데 왜 초반과 달리 자꾸 나에게 덤비면서 말을 모질게 하는지
3. 이 남자를 대체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이 세가지를 예나쌤은 빼도박도 못 하게 정확하게 설명해줬어요.

상황적으로 안 좋은 저와 싸운 것 자체만으로도 남자가 문제라는 말이 얼마나 위로가 되던지.ㅠㅠ

원인은 상대의 낮은 내프에 있더라구요.

낮은 내프가 고프녀를 만났을 때 일어나는 일들을 잘 몰랐어요.

게다가 저의 잘못된 당근과 채찍
사실 남친이 서운해 할 때 잘 달래주지 않았어요.
너 스스로 극복하라며 내버려둔 경우가 좀 더 많았는ㅎㅎ;;
차분차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결론은ㅋㅋ 상대는 그냥 똑똑한 초딩.ㅋㅋ
남자가 별로라는 말에 속이 다 시원했네요

저는 예전과 달리 다른 사람처럼 연애했다고
고프레임으로 행동했다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직은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드디어 해냈구나 뭐 이런 뿌듯함ㅋㅋ

예나 쌤은 목소리에서부터 압도되는 우아하고 품위있는 느낌이 있어요.ㅎㅎ
토닥토닥 안아주는 엄마같았고
너가 누나니까 동생이랑 같이 갈거면 동생 조금만 케어해주자~ 알겠지?!
이런 느낌ㅎㅎ
통화를 끊고서 자존감이 엄청 올라갔고, 마음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 잘 화해하고 올게요ㅎㅎ
요새 코로나바이스러스가 유행인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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