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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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상담사님 성공 후기로 의리 지키러 왔습니당 ㅎㅎ

프레임신뢰감꼴찌

원래 아이디로하면 다른사람들이 알아볼까봐 다른아이디로 씁니다.

제가 최시현 상담사님께 첫 상담을 받은 게 2018년 4월 쯤이었으니 얼추 2년이 다 되어가네용ㅋㅋㅋㅋ그 동안 3명의 남자로 상담과 애프터메일을 받았어요
1명은 제가 중도에 가치가 있는 남자로 여겨지지 않아 중도 포기했고
1명은 아직 지침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인연이 오래되었는데도 이렇다 할 후기를 올리지 못했어요ㅠㅠㅠ

그러던 와중 현 남친으로 애프터 메일을 보냈고 시현 상담사님의 조언으로 연인이 되었는데 제가 개인사정으로 밤 늦게 집오고 아침 일찍 일어나다 보니 심적으로 후기를 쓸 여유나 생각이 못 들었어요

그래서 시간 나자마자 씁니당!!

----------------바쁘신 분들은 여기서부터 읽으셔도 됩니당----------------

저는 26살 이고 남자친구는 27살로 회사를 다닙니다.
저희는 철수(가명)라는 친구가 작정하고 이어줘야지 해서 만나게 된 케이스입니다.
(일단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들은 남친정보는 착하고 소심하다 정도였어요.)


철수가 한 번 제 사진을 남친한테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엄청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반응은 처음 볼 정도로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서로 연인이 있어서 그냥 나중에 친구로라도 소개시켜줘야겠다고 생각을 했대요. 그러다가 제가 이번에 헤어지고 저 분 사진을 보여주면서 소개시켜줄까라고 묻기에 긍정적으로 반응을 했죠.

그러던 어느 날 남친이랑 한번 전화통화를 우연히 하게 되었는데 먼저 다음에 술 같이 먹자고 해서 제가 좋죠 철수랑 같이 한 번 먹어요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서 2019년 여름에 철수가 오늘 걔랑 술 마시는데 올 수 있으면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처음에 저는 친구 만나는 기분으로 갔죠. 그때까지는 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나은 분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빠삐코가 먹고 싶어서 사서 먹으려는데 그게 녹아있어서 뚜껑을 따다가 제 손이랑 옷에 묻은 거에요! 그랬더니 남친이 바로 물티슈랑 휴지 가져와서 닦아 주더라구요 거기다가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조금 호감이 생겼어요.

근데 이상한 건 남친도 저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제 번호를 안 물어 보는 거에요.

몇 번이나 둘이만 있었는데!! 그래서 저는 착각을 하게 되었죠. 철수한테 듣기론 아 이분 착하다더니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러는구나하고. 그리고서 시간도 늦어서 그냥 택시를 타고 집을 왔어요. 그 후 철수랑 전화 하는데 철수가 번호 물어봤냐고 몇 번 이나 물어봤다더라구요.

그러니까 자기도 미치겠다고 오늘 초면이기도 하고 물어보기가 좀 그렇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대요. 그래서 철수가 그럼 그냥 이렇게 된 거 오늘 말고 다음에 만나서 물어보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답답해진 제가 그냥 번호 주라고 이야기를 해서 다음날부터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2일 정도 연락을 하다가 남친이 제 카톡을 씹었어요 ㅎㅎㅎ

마음에 들어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씹으니까 이해도 안가고 화도 나고ㅋㅋ 그래서 여사친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제 카톡을 보더니 너가 보낸 카톡보면 나 너한테 관심 없어요 그냥 카톡 씹어주세요라. 라는 느낌으로 보냈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자기가 이야기 들어보니까 너가 외적으로 그분 이상형인 것 같고 여지를 안줘서 씹은 거니까 너가 마음에 있으면 해보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서 일단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현 상담사께 바로 상담했죠!




그랬더니 시현 상담사님께서 제 프레임이 높은데 남자가 소심해져서 연락 안하고 있는 겁니다. 극도로 소심한 캐릭이라서 살살 다뤄야 하는 남자니 친절한 느낌으로 톡 보내보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너무 저프짓까지는 하지 않돼, 어느정도 가능성 제시를 하면서 카톡 대화할 때 귀엽고 친철한 느낌으로요!

그리고선 일부러 금요일 점심시간에 보냈어요. 업무 중에 보내면 카톡 확인이 빠를 것 같지 않고 다시 연락하는 와중에 연락시작하는 거랑 만나는 텀이 길면 좋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요.

카톡은 오빠 바빴냐고 가볍게 시작을 했어요. 답장이 30분? 정도로 빠르게 왔구요.

소심한 사람이니 제가 약속을 먼저 잡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죠

그래서 주말에 뭐하는지 슬쩍 떠본 후 아무것도 없다길래 바로 밥이 아닌 술을 먹자고 제시했어요.

그리고서 바로 그 다음날 토요일 저녁에 술집에서 만났죠. 그날 1차에서 분위기 좋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2차로 넘어갔어요. 그런데 2차로 가는 길에 오빠가 먼저 손을 잡는거에요....ㅎㅎ 그래서 아 이 남자 나한테 마음이 있구나 확신 하고서 그 전에 카톡을 씹은 것과 소심해서 표현 잘 안하는거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게 되어 자연스레 고프행동을 하게되고 내적프레임도 올라갔던

그렇게 한 달정도 썸을 타고서 저희는 연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처음 상담 받을 때 완전 저프저신에 내적프레임도 엉망인 여자였어요.

제가 사과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상대방 입장만 생각하면서 그래 그럴 수 있지 그러면서 넘어가고 이해해주고 그러기만 했거든요. 그러면서도 헌신적인 연애를 했죠. 그러니 상대방들은 저에 대한 프라임이 낮아지고 그걸 느낀 저는 신뢰감테스트도 정말 많이 했어요.
첫 상담을 받은 후엔 학교 끝나고 집와서 하루종일 아트라상 칼럼만 봤어요. 내적 프레임을 올리고 다음부턴 저프저신 짓 절대 안하려고요. 아무래도 한번에 이 이론을 익히는데는 무리가 있죠. 그러다보니 저는 프레임 높이는 데만 신경 써 오류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 때문에 자존심만 쎄지고 나쁜여자로 변해 프레임은 나쁘게 올리고 신뢰감은 떨어지고 2번째 남자친구와도 헤어졌죠. 2번째 상담 받을 때 시현상담사님께서 놀라셨죠. 그렇게 저프저신이던 제가 그렇게 나쁜여자처럼 행동할 줄 몰랐다구 ㅎㅎㅎㅎ

그래도 지금은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고 나름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쓰며 프레임과 신뢰감도 좋게 유지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저처럼 저프저신이신 분들도 칼럼으로 바뀔 수 있어요. 다만 저처럼 프레임의 늪에 빠져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좋은 칼럼들 많으니 좋은 방법으로 프레임 높일 수 있을거에요! 제가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 없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그리고 힘드신 분들 많겠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사님들 항상 내담자편이고 그래서 더욱 그 편에서 상담해 주시니 믿고 말씀대로만 하면 좋은 일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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