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상담사님 - 재회 직전에 포기한 후기
다원
2020. 02. 11
안녕하세요 예나상담사님!! 후기가 많이 늦어진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ㅜㅜ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쓰게 되네요.
저는 19년 9월,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고 다시 재회 후 시간을 가지는 도중 애프터를 보냈으나 결국 2개월만에 다시 이별하고 재상담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손이 떨리고 진정이 안되었지만 읽씹을 하고 7일만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지침시일이 줄어든게 너무 맘에 들었어요. 확률은 80%, 고프저신 이라고 하셨어요.
상담사님을 지침을 보내고 연락이 올거라고 했는데 저는 상대의 자존심이 너무 세서 안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한달 뒤 카톡이 왔습니다. 직접적인 재회요청이 아니어서 무시하고 계속 sns관리하던 중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남자친구와 사귀고 이틀 뒤 쯤 다른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전남친이 저를 보고 싶어한다고 하는 내용이었고 저는 ‘난 별로 안보고싶다. 너무 늦은거 같다.’ 고 했고 담에 같이 볼래? 라는 물음에 생각해본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연락을 무시하고 한달만에 다시 보고싶다고 온 전화 한통에 흔들렸지만 또 자존심을 세운다는 생각이 들어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회되도 저는 결국 지금 남자친구를 선택했으니까요.
그렇게 전남친과 헤어진지는 벌써 5개월이 되었네요.ㅎㅎ
그런데 엊그제 남친과의 문제 때문에 친구와 술마시다가 전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아직도 저와 사귀기 전보다 잘 못지낸다는 것과 ‘여자 있는거 같더만?’ 했더니 여자도 없고 만나는여자 다 sns에서 만나는데 잘 안되는거 같다고 했습니다.
또한 술마실 때 장난으로 친구들이 저를 부른다고 하면 부르라고 한다네요..ㅋㅋ
그리고 제가 읽씹한거를 본인을 차단했다고 생각하여 그날 저에게 친구가 대신 전화했던거래요. 신기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아직도 변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우린 서로 참 대화가 안됐었구나 싶으면서도 다시 사귀어도 똑같이 헤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도 저에겐 고프저신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재회 포기 입니다^^
여러번의 경험을 통해 완전히 아트라상을 믿을 수 있게된 점. 이론을 완벽히 내것으로 만들 수 있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서울로 취업하는데 지금 남친과 장거리가 될 것 같아 걱정이긴하네요 ㅎㅎ 칼럼 많이 읽고있습니다 ㅠㅠ
이번엔 좀 스스로 해결하고 싶어서 책이나 pdf구매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심각한 문제면 또 찾고 있을 것 같네요ㅎ
그동안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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