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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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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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상담사님 1차 상담 후 후기(햇병아리)

한달

1차상담밖에 안 한 주제에 같은 처지인 분들
기운좀 내시라고 글 써봅니다.

6살차이 3년연애 저프고신 30대초 남자내담자 환승이별 확률은 정신이 없었는지 못들었네요 ㅎ

일단 완전히 관계가 정리되고 다음날 상담 신청해서 상담은 4일? 만에 했습니다.

미리 아트라상을 봤으면 모를까, 마지막 순간에 상대만 편하게 하는 짓을 정말 종류별로 했어요

상담 전 이틀동안 출퇴근길은 물론 잠까지 줄여가며 칼럼, 후기를 읽다보니 어느정도 안정되던 멘탈이 상담당일인 오늘 아침 눈을 뜨니 또 바닥은 커녕 심해 끝바닥에 가있더군요.

또 숨이 가쁘도 어지럽고..

30대에 들어서도 그정도야? 라고 물으실 수도 있는데, 첫 연애 트라우마인 환승을 또 당하니 이렇게 되네요 사람, 사랑이란게 참 ㅎ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건 이론을 가지고 본인 연애를 복기 해보시라는 거에요.

원래 오늘은 밀린 집안일도 해놓고 칼럼만 계속 다시 보려 했으나 불안한 마음에 키보드 앞에 앉았어요. 그리고 복기를 하면서 내 상태를 진단해봤습니다. 연애초기부터 미성숙한 재회때까지 나와 그녀의 상황을 내 나름대로 이해한 이론을 대입해서 풀어봤습니다. 3년이란 시간이 이론으로 축약하니 대충 a4 3장 남짓으로 맺어지더군요.

그 글을 다시 또 읽어보며 내담자의 공통된 실수인 비하와 '내가 가장 절망적이야' 라는 걸 빼보려고 노력을 해봤습니다. 그래봐야 잘 되지는 않을것도 알았지만, 역시나 상담사님이 해주신 말씀은 '본인의 프레임이 저하된 상황에 대해 너무 스스로 탓하지 말라' 였습니다.

저도 그랬고 다들 난 충분히 이해했고 비관적이지 않다 라고 하셔도 내담자라는 입장은 자기객관화가 어렵죠

그래도 복기를 하다보면 내가 뭔가 놓친 부분을 찾을수도, 혹은 내가 생각하는게 뭐가 비약인지도 상담사님이 짚어주시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는 이제 공백기가 시작됩니다

일도, 취미도 새로 만들고, 지인들과의 약속도 잡아가며 내적 프레임을 한번 올려 보려고 해요

저 원래 연애 전에는 독고다이 였거든요 ㅋ

그 시절로 좀 돌아가 보려고 합니다

상담을 받지 않으셨다면, 한번 받아보세요

본인이 이론숙지가 완벽하다는 분들도 제 생각에는 상담사님께 속 이야기 다 털어내면 그 자체로도 마음이 좀 풀린다 느껴지실 거에요.

다들 마음 잘 추스르시고 건강들 챙기세요~

P.s 슬픈음악 들으면서 사진보고 우는 것도 나름 도움은 되더라구요. 일부러 참고 하진 마세요. 어느정도 이 상태도 받아들여야 된다 싶어요 전.

그리고 상담사님, 조곤조곤 제 이야기 들어주신거 감사합니다. 친구도 직장동료도 아무한테도 털어놓을데가 없었거든요. 제 마음을.

지침 주신대로 잘 추스르고 연락 도움 부탁드릴 때 메일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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