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쌤 공식 수제자 그때로입니다^^ 재회후기
그때로
2020. 01. 31
3년연애(장거리연애 7개월포함) / 전형적인 저프고신 남자 / 재회확률 6~70%(1차상담 서예나쌤, 2차3차상담 최시현쌤 동일한 확률을 제시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예나쌤, 시현쌤 그때로입니다~!! 에프터메일로 새해인사를 드렸었는데 이제는 음력으로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네요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기 오시는 내담자분들께 저의 7개월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남깁니다.
내담자동지님들 지금 많이 힘드시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에 '재회'라는 컨텐츠로 검색하다가 이곳 '아트라상'을 발견하게 되셨죠? 저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3년을 만나고 결혼을 약속했던 상대로부터의 이별통보... 그것이 제가 아트라상을 알게된 시작이었습니다.
이별에 대한 낌새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알콩달콩 행복하다고만 생각했던 저였습니다. 행복하기만했던 작년 초여름 제가 여자친구에게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저는 실수를 저지른 직후 여자친구에게 찾아가서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지만 실망을 했던 여자친구는 일주일정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연락이 안되던 일주일정도 저는 너무나 불안하고 여자친구를 잃어버릴까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매일 장문의 사과문자를 보냈지만 여자친구는 계속 읽고 씹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며칠 후 여자친구는 문자로 헤어짐을 말하더군요. 저는 멘붕이오고 하늘이 무너져버리는 것 같고 이렇게 끝낼 수는 없었기에 문자로 설득을 가장한 매달림을 시전했습니다. 역시나 읽고 씹어버리더라구요. 머리속은 재회로 가득찼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힘듦이었습니다. 여기오시는 내담자분들과 같이 하루종일 재회만을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트라상을 접하게 되었고 대한민국 no.1 재회상담소라는 광고에 혹해서 블로그의 후기들도 다 읽어보지 않고 이론도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채로 급한마음에 상담을 신청하게 됩니다. 문자로 헤어짐을 통보받은지 3일만에 상담을 신청했고 상담신청후 4일만에 서예나쌤과 1차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저는 3년을 만난 장기연애였고 제가 실수를 저질러서 상대에게 신뢰를 못줘서 헤어졌기에 당연히 100프로 고프저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나쌤께서 하신말씀은.... 아니 그때로님....... 신뢰도 관리는 200프로 완벽, 프레임관리가 전혀 안되는 올해 상담을 진행했던 남성내담자분들 중에 가장 순둥순둥한 착한스타일의 남자분이시네요...
아주 전형적인 저프고신타입이라고 분석해주셨습니다. 예나쌤께서 아주 조목조목 저희의 연애를 분석해주시면 "그때로님이 실수한 부분은 이별까지 갈 수가 없는 실수입니다. 여자분이 나쁘다 실증나서 헤어지고 싶은데 그때로님이 너무 착하니깐 기회를 노리다가 그때로님께서 하나의 작은 실수를 하니 그걸 구실 삼아서 헤어짐을 통보한 것이다. 이런 케이스는 쎄게 나가야합니다". 그러면서 정말 정성스럽게 예나쌤께서 만들어주신 1차지침... 저는 보자마자 너무 당황스럽고 거부감이 심하고 "아 내 상담비 내가 잠시 미쳐서 이런 말도 안되는 것에 돈을 허비하고 시간을 허비했구나"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고 예나쌤께서 해주시는 주옥같은 조언들을 새겨듣지 않고 적당히 "네네 알겠습니다 예나쌤 그렇게 할게요"하고 상담을 마쳤습니다.
상담이후 저는 "1차지침??? 말도않되는 소리하고 있네"하고 지침을 따를 생각도 없고 아트라상의 상담까지받고 프레임이론을 아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저만의 방식으로 상대에게 찾아가 진심을 다한다는 이벤트를(=매달림을) 하고 처절히 망했습니다.
예나쌤이 하지말라고 하는 모든 것을 제가 다 시전하고 예나쌤의 말대로 폭망하고 다시 예나쌤에게 에프터메일을 보냈습니다. 호되게 에프터메일로 예나쌤께 혼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아트라상에 있는 모든 후기들을 출력해서 정독하고 이론을 숙지하면서 저의 현재 상황이 저프고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너무나 현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에 확신을 얻고자 비상하는 독수리 최시현쌤께 2차상담을 신청하게 됩니다.
이제 어느정도 프레임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상태였기에 최시현쌤이 해주시는 모든 조언들을 받아들이자라는 마음으로 상담에 임했습니다.
시현쌤께서는 "저 역시 예나쌤과 같은 생각입니다. 전형적인 저프고신입니다. 그런데, 남자가 이렇게 프레임관리가 3년동안 안되는데 여자가 3년이나 연애를 지속해왔다. 이건 그때로님의 객관적가치가 엄청나고 여자에게 이 객관적가치는 절대적가치로 작용했을 겁니다. 그때로님이 지침을 실수없이 지킬 가능성이 낮기때문에 확률은 6~70프로입니다. 하지만 저의 지침을 그대로 실수없이 따른다면 100프로의 확률을 자신합니다." 이때 저에게 해주셨던 이 말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잊지를 못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시현선생님.^^
그렇게 통화를 음성녹음하고 필기까지해가면서 최시현쌤과 2차상담을 진행했고 1차지침을 주셨습니다. 시현쌤께서는 "이미 예나쌤이 주신 1차지침 너무나 훌륭해서 그걸 따르셔도 상관없다 하지만 결혼이 걸린 케이스이고 완벽한 재회를 위해서는 여자가 반성하고 뼈저린 후회를 하고 돌아와야한다. 그래야 의미가 있다. 예나쌤 지침보다 더 강력한 지침을 주겠습니다."
저는 1차지침을 받아보았습니다. 예나쌤지침도 거부감이 심했던 저는 시현쌤 지침을 보자마자 "쌤.... 제가 이걸 진짜 보낼 수 있을까요......?" 가능성제시가 1도 없는 그냥 초초강력 지침이었습니다. 제가 이걸 상대한테 받아본다면 끔찍할 정도의 1차지침이었습니다. 시현쌤께서는 1차지침을 꼭 보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1차지침까지의 공백기는 1달 가량을 주셨습니다. 1차지침 공백기동안의 SNS관리지침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1달이 정말 짧지않고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고 상대의 SNS를 끊임없이 염탐하면서 염탐할때마다 저의 내프는 요동쳤습니다. 그래도 이악물고 매주 주말마다 친구들을 만났고 여행도 다니면서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마침내 1차지침을 수행하는 날이 왔습니다. 보내기직전까지 아트라상블로그의 후기를 출력해서 몇번을 정독하고 이론을 습득했는지 모릅니다. 머리로는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있음에도 심장이 터져버릴듯 떨리더라구요. 너무나 많은 후기에서 지침을 바꿔서 후회했다는 내담자분들을 보면서 저는 시현쌤의 1차지침을 토시하나 바꾸지않고 그대로 상대에게 전송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소름이 돋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나 신기하고 이론은 찐이다라는 상대의 반응이 시작됩니다. 1차지침을 전송하고 즉시 저를 차갑게 떠나갔던 상대에게서 본인입으로 지난 모든 순간을 후회한다는 칼답변을 받게됩니다. 상대의 흔들리는 모습을 보니깐 저도 정말 너무너무너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1번 예나쌤의 지침을 어기고 대실패를 했던 저로서는 지침만 따르면 확률 100프로라는 시현쌤의 말씀을 믿으며 흔들리지않고 상대의 반응을 무시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이 되니 너무나 흔들려서 현재의 상황에 대해 시현쌤께 에프터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때로님!! 상황이 너무 좋습니다. 신뢰도가 최상인 상태에서 1차지침으로 이미 프레임또한 재회가 되고도 남도록 넘치게 올라간 상황입니다. 지금 재회를 요청하셔도 거의 재회가 가능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 케이스는 결혼이 걸려있는 케이스이고 상대가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돌아와야 완전한 재회를 이룰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2달가량의 공백기 꼭 지키시고 2차지침을 전송하길 정말 권합니다" 이렇게 시현쌤께 진심어린 에프터답변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SNS관리지침을 수행하였습니다. 이후에 모든 일들은 많은 후기에서와 같았습니다.
제가 SNS에 프레임상승 사진을 업로드하면 상대또한 즉시 잘사는척 변경을 하고 저의 SNS를 끊임없이 염탐해 오더라구요. 상담때 시현쌤이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상대가 여자인 경우, 남자보다 겁도 많고 자존심도 쎄기때문에 이렇게 초초강력으로 나갈 시에는 그때로님에게 매달리거나 선연락을 하기 어렵다고 충분한 공백기를 보내고 2차지침을 보내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다른남자내담자분들도 꼭 기억하시면 좋을 듯 해요!! 저는 이렇게 이미 모든 내용을 다 알고 있었기에 상대의 선연락이나 매달림을 기다리지 않고 언제 내가 너를 지옥에서 꺼내줄까하는 마음으로 상황을 여유롭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상대의 마음이 훤히 들여다 보이니 상대가 다른남자를 사귀면 어떡하지? 나를 다 잊으면 어떡하지? 강박적으로 고민했던 모든 생각들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평안하게 1차지침 후 공백기를 보내면서 저는 2차지침 전송전에 시현쌤께 3차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시현쌤이 없었다면 지옥속에서 살았을 제 삶을 송두리째 바꿔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직접 목소리로 전달하고 싶었고, 강박적인 저답게 3차4차5차지침까지도 알고 싶어서요^^
3차상담은 아주 분위기 좋게 시작해서 상담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너무나 행복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때로님 제가 수많은 상담을 진행하지만 이렇게 저의 상담 1번으로 바뀐분은 정말 드뭅니다. 저의 수제자로 인정하고 싶을정도입니다^^ 저또한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시현쌤께 이런 주옥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시현쌤과 저는 함께 정리하고 시현쌤께 3차 4차지침까지 전달받게 됩니다.
대망의 1차지침 후 공백기가 지나고 2차지침 전송날이 되었습니다. 평안하게 순두부같은 부드럽고 따뜻한 2차지침을 전송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과는 조금다르게 상대가 자존심을 부리는 답장이 즉시 오더라구요. 사실 저는 귀여운 자존심발동이라고 알고 있어서 능글맞고 여유롭게 대처하면 되는 것인데 저또한 그런 상대가 갑자기 괘씸하여 자존심이 발동된 상대의 답변에 준비했던 카운터펀치를 날렸고 꼬랑지내리는 상대의 답장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다음날 시현쌤께 에프터메일을 보내 상황을 점검받았습니다.
시현쌤께서는 완벽한 대처라기엔 좀 아쉽지만 무난한 대처였다는 평가를 해주시면서 저에게 3차지침까지 1달의 공백을 주셨고, 그래도 상대에게 선연락이 없으면 다음 수를 주었습니다.
2차지침 실행 후 공백기동안 중간중간 저의 내프가 요동칠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3차지침 때까지 무난히 공백기를 보내면서 3차지침을 수행합니다. 시현쌤의 예상대로 바로 반응이 오더라구요. 저의 SNS을 3차지침 수행전보다 훨씬 자주 염탐하고 SNS에는 저를 추억하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선연락은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2주의 공백기를 보내고 4차지침을 수행합니다. 수행후 다음날 드디에 상대에게 선연락이 옵니다. 1차지침 때부터 느낀거지만 이론은 진짜고 예외는 없고 상담사님의 상황분석과 예측은 정확합니다.
헤어지고 5~6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엄청나게 이론을 공부하고 후기를 읽었습니다. 또한 소개팅을 하면서 이론을 연습해보고 체화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상대의 선연락에 저는 자신감 + 여유로 대응해 나갔고 친구처럼 오랜만에 카톡을 주고 받으면서 애매한 가능성제시만 남긴채 먼저끊어버리면서 프레임까지 상승시켜 놓고 상대의 선연락에 대한 대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의 대처가 궁금해서 다음날 시현쌤께 에프터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때로님 완벽한 대처를 해내고 오셨습니다. 메일읽으면서 감탄했습니다.
모든것이 좋습니다. 지금처럼 자신감 + 여유로 만남제시 툭툭던지세요" 이렇게 시현쌤께서 저를 응원해주셨고, 자연스럽게 첫번째 만남을 잡았고 만나서는 친구대하듯 능글맞고 여유롭게 안달내지않는 모습으로 상대를 대했습니다. 상대가 많이 당황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손수현쌤칼럼에 그런말이 있죠!!
헤어졌던 두남녀가 만나는 것은 이미 게임끝난 것이다. 자신감 + 여유로 대처하면 된다. 이게 바로 정답입니다. 첫번째만남에서 재회하지 못했지만 안달내지않았고 시현쌤 지침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만남제시를 툭툭 던지면서 두번째 만남을 잡았고 두번째 만남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감 + 여유로 대처했습니다. 두번째 만남 이후론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중모션이 나오면 어떻게하지 걱정하면서 이중모션에 대한 대처를 이미 머리속으로 정리를 끝낸 상태에서 상대를 만났습니다.
저의 신뢰도가 최상인 상태에서 프레임까지 최상으로 올라가니 상대는 이중모션이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2번째 만남이후 예나쌤에게 재회타이밍을 묻는 에프터메일을 보냈습니다. 예나쌤에게 또 혼났습니다^^ "아니...그때로님 이미 게임 끝난 상황에 재회타이밍이라뇨...^^ 그때로님이 원빈이라면 지금 재회타이밍을 계산하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닐겁니다. 원빈과 같은 자신감으로 상대를 최대한 애태우세요. 안달내지만 않으면 완벽한 재회각입니다." 정말 깨달음을 얻는 예나쌤의 답변이었습니다.
그후 저는 자연스럽게 3번째 4번째 5번째 만남을 가졌고 시현쌤이 재회하기전 꼭 해주라던 말을 상대에게 하고 완벽한 재회를 이루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주며 프레임을 상승시킬 생각은 단 1도 없습니다.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니까요. 다만, 여자친구보다 저를 삶의 1순위로 두면서 아트라상을 알기전 여자친구가 전부인 삶을 살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제일 경계해야될 부분이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저자세'요.
예를 들어, "너 없으면 너무 힘들다... 나에게 연락 좀 많이 해줘'
"네가 실수하고 바람피워도 다 이해해 줄게... 제발 나는 버리지 마"
"난 네가 바람피울까 봐 너무 두려워.."
"난 네가 좋은데 너는 왜 나를 사랑 안해주니.."
"내가 너의 옆에 사람보다 못한 건 맞지... 너를 어떻게 갖겠니"
'상대방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인다.'
'상대방 때문에 어깨, 고개, 말소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앞으로 여자친구에게 헌신하며 이쁜사랑을 할 생각입니다. 저또한 너무 행복하니깐요. 하지만 과거의 제가 일삼던 위의 예시와 같은 저자세를 보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만날 수 있는 등급에서는 제가 최고의 남자인걸 알았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수많은 내담자분들!! 저는 이별후 7개월만에 재회를 이루었습니다. 아트라상은 재회 뿐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었습니다. 아트라상 믿으세요. 상담사님을 저처럼 의심해서 망하지마시고 꼭 믿으세요. 끝으로 예나쌤, 시현쌤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또 뵐게요 저 잊으시면 안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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