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 글은 하서영 쌤과 상담 후 지침을 받고, 1차 지침을 보내기 전에 올리는 글입니다.

먼저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공유하자면
단기연애/저프저신 케이스/ 저프임에도 확률은 80% ......인 이유는 (내담자와 상대방이 둘다 내프 낮음 + 상대방 대체자 없음)
이기 때문입니다ㅋㅋㅋㅋㅋㅋ

18년도에 지금 상대방 말고 다른 상대방으로 하쌤께 상담을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저프저신/연상연하/ 그 때도 상대방이 내프 박살 케이스였어요ㅠㅠ)

결론적으로는 정말 새해 들어 한 선택 중에 제일 잘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쌤과 상담을 하면서 계속 깔깔거렸어요.

(헤어지기 전에 불안해서 이미 상담을 신청해둔 상태이고, 상담을 기다리던 와중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들은 상태였습니다)

헤어진 직후에 받은 상담인데 '사이다' 라는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미해결과제가 해결되고, 상대와 저의 상황이 객관적으로 보이면서 마음이 엄청 편해졌어요.

상대방의 내프가 박살난 수준이라 먼저 저는 저프인게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고프레임이 되고 싶은 마음이 엄청 커요.

(칼럼을 보면 자존감이 너무 낮으면 차마 연락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제 저번 상대방이 그런 케이스 였고요)

하쌤의 지침을 보고 와!!!! 싶었습니다.

진짜......다시 찾은 하쌤 너무 좋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은 상담이었어요.

헤어지기 전, 헤어지고 나서 제대로 못 자고 자면서도 힘들어서 선잠을 자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쌤과 상담을 하고 처음으로 꿀잠을 잤어요.

재회와 상관없이 상담 후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좋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ㅎㅎㅎ)

상담 전에는 불안해서 '재회' 그 자체만 바라보았다면,
상담 이후에는 칼럼을 좀 더 종합적으로 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하쌤이 추천해주신대로, 출퇴근 시간이나 아침 혹은 여유 있을 때 칼럼과 이론을 봅니다.

'아 맞아 내가 이랬지/ 아 이게 이렇구나- 하면서 좀 더 여유있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상담사의 언어로 1차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읽으면서 외우다시피하면 언젠가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바로 응용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머리에 익히다보면 언젠가 자연스레 활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의 다른 연애에는 고프고신까진 어려워도 고프로 남길 바라면서요!

그럼, 저와 같은 많은 내담자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