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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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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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저프고신 내담자가 이론을 알게 되면서 (서예나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짝반짝반짝

안녕하세요 저는 전형적인 저프고신 여자 내담자 입니다. 제가 아트라상을 통해 프레임 이론에 대해 알게되면서 느낀 점들을 나누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프고신/단기연애/확률70%/ 여자 내담자/서예나 상담사님/ 2차 가능성 제시 후 공백기 보내는중

저는 1달 정도의 짧은 연애를 했고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갑자기 마음이 식어버리는 감정적인 상대의 태도에 너무나도 힘이 들었습니다.

사귀기 전에는 상대가 느끼는 저의 프레임은 고프였고 저를 굉장히 좋아하며 저와 같이 있기만해도 좋아서 눈물을 흘리는 상대방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만나온 여자들로부터 받은 상처가 많았던 것 같아 저는 온 마음과 정성으로 남자를 대하며 사랑을 해주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저에 대한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이중적인 행동을 보이는 남자를 보며 저까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예쁘다며 네가 너무 좋다고 했다가 너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고 너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자기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움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정도를 만나고 헤어지게 되었고 막판에 제가 너무 매달리며 저자세를 보여 프레임이 바닥까지 내려가 버리고 맙니다.


헤어지고 4개월을 혼자 힘들어하다가 우연치 않게 아트라상을 알게되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하게 됩니다.

예나 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받게 되었고 상담사님께서는 제가 워낙 저프레임 내담자이긴 하지만 이번 케이스에서는 상처가 많은 남자를 더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려다보니 더 저자세로 프레임을 깍아먹는 경우라고 하셨어요. 상대방 남자는 신뢰감이 박살 나더라고 프레임으로 조지면서 연애를 해야되는 사람이라고..ㅋㅋ

저도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더라구요.. 제가 워낙 저프를 타고났고 상대방 또한 내프가 막장이었고

고프초저신뢰감인 여자들만 만나오던 사람이여서 완전 반대인 저같은 성향의 여자를 만나니 그 사람도 매우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말로는 제가 너무 좋은 여자이고 자기가 만나왔던 여자들과 제가 달라서 저를 놓치면 안될 것 같다고 하면서도 결국엔 프레임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죠..

신뢰감은 높았지만 프레임이 바닥이니 저에 대한 매력과 좋아하는 마음이 식어가는 과정에서 그 사람도 매우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사람 마음이 이렇게 빨리 식을수가 있을까? 사랑을 주면 줄 수록 더 뒤로 물러나고 나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는 상대를 보면서 그 사람이 정말 이상하고 나쁜 사람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트라상의 프레임 이론을 알게되면서 돌이켜보니 상대방의 모든 행동들이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상대방이 문제가 아니라 프레임 이론을 모르고 사랑을 퍼주기만 했던 제 잘못도 있더라구요.

사람이란 존재가 이런거구나 뇌의 구조가 원래 그런거구나. 사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이론이였지만 저 또한 지금까지의 연애를 되돌아보면서 상대방의 프레임이 낮아져서 제가 마음이 식어 헤어진 경우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서 공부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가장 크게 들었던 마음은 그 사람에 대한 복수심이였어요.

제가 받은 상처를 되돌려주고 내가 지옥에서 살았던 그 시간만큼 상대방도 지옥에서 살아봤으면, 평생 나를 잊지 못하고 후회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 하나로 모든 지침과 공백기를 견뎌냈어요.

상담을 받기 전에 사연을 쓰면서 1차 적으로 정리가 되었고, 상담을 통해 제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되고나니 혼자 몇개월 동안 힘들어했던 모든 마음들이 50% 정도는 편안하고 차분해졌어요. 상담의 내용이 다 이해가 되었고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했었기에 1차로 주셨던 지침에 저는 무조건 상담사님을 신뢰하며 큰 무기라도 생긴 것처럼 든든한 마음이였고, 하루라도 빨리 지침을 보내고 싶은 심정이였어요.

그렇게 공백기를 보내고 1차 지침을 보냈고 바로 차단하라고 하셨지만 반응이 궁금하여 차단한 척만 하고 상대방의 반응을 지켜봤어요. 다른 후기에서 처럼 격한 반응(부재중 전화가 몇통씩 오거나 문자를 계속 보낸다거나)은 없었지만 긴 장문의 덕담인지 변명인지 알수없는 카톡 하나, 그리고 지인을 통해서 카톡을 읽어봐달라는 정도의 반응이었어요. 그렇게 공백기를 갖으면서 저는 최대한 프레임 올리는 것에만 집중했어요. 상담사님께서 알려주신대로 sns관리는 기본이고 CC여서 계속 마주치는 상황 속에서 최대한 밝은척 웃으면서 지내려고 노력했어요. 서로가 서로를 피하면서도 의식하는게 느껴졌고 그 사람은 계속해서 힘들어보이는 모습을 내비췄고요.

2차 지침을 보내고나서 이제 연락이 오겠지하고 기다리는 도중에 상황적인 변수가 생겨서 제가 먼저 상대방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다렸어야 하는데...충동적으로 만들어버린 자리에서 그래도 저 나름대로는 매달리거나 미련이 남은 티는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프레임이 깍일만한 말과 행동을 한 것 같아서.. 너무 걱정입니다. 그래도 제 스스로도 상대방을 대할 때 프레임이 높아져서인지 사귀면서 제가 보이지 않았던 말투와 행동들로 상대방을 대하고 있더라구요. 상대방도 속으로 아마 놀랐을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겉으로 보여지는 비언어적인 태도로는 대화 내내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며 의자 등받이에 최대한 몸을 기대면서 상대와 이야기를 했고,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면 "그건 안궁금해", "그건 나에게 중요하지 않아", "너가 잘못한건 알지? 너가 나쁜놈인건 알지? 앞으로 누굴 만날 때 그러지마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대방이 오빠이긴 했지만 오빠 혹은 너라고 호칭을 쓰면서 얘기했어요. 저도 모르게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사귈때는 상대가 어떤 잘못을 해도 다 받아주고 화 한번 내지 않았던 저인데.. 저 스스로도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대방이 지금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 겹쳐져서 제가 중간중간 상대를 걱정해주는 말들과 나는 너를 이해하고 나는 너를 잘 알고있다는 식으로 위로의 말도 해주었습니다. 프레임을 올리리전에는 이런 행동들 또한 프레임을 낮추는 행동이 될지 몰라도 지금은 제 프레임이 높아진 상태이니 괜찮지 않을까 싶긴한데

사실...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상담사님께 여쭤보고 확답을 얻고싶네요 ㅠㅠ

어쨋든 제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손을 내민거여서..

(프레임은 용수철과 같아서 작은 실수를 했더라도 연락을 하지 않고 시간을 갖으면 다시 회복된다는 말을 후기에서 많이 봤지만...)

제가 했던 말과 행동으로 확률이 낮아진 것은 아닌지 계속 걱정이 되네요...그래서 지금은 2차 상담을 받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래도 상대와의 만남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 한 가지는 1차 지침 후에 상대방이 매일매일이 힘들었다고 본인 입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후기에서처럼 상대방의 속 이야기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지침으로 인해 확실한 타격을 받았던 건 정말 사실이구나 싶으면서 그만큼 제 프레임이 많이 올라갔을 걸 생각하니 다행이기도 하면서 그만큼 올려놓았던 프레임을 날려버린 건 아닌가 다시 또 걱정이 되고....ㅠㅠ

아직 제 내프가 안정이 되진 못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헤어진 이후 정말 지옥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에 아트라상과 예나 상담사님을 만나면서 그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제 안에 있던 상대와의 헤어짐 속에서 가졌던 미해결과제도 해결이 되었고, 상대에게 어떻게 복수할 수 있을까, 프레임을 열심히 높이자 라는 목표가 생기면서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졌던 것 같아요. 재회보다는 복수를 원했지만 그 복수 자체도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이라는 걸 알기에.. 말로는 재회를 원하진 않는다고 하지만 아직도 복수해주고 싶은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은 걸 보면 여전히 재회를 원하고 있나봐요.

다들 힘든 상황속에서 저 처럼 매일같이 후기를 보고 계실 많은 분들께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정말 상담사님의 말을 신뢰하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지침이 주는 영향은 제 생각보다 강력하더라구요..

아직 저도 재회를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1차 지침에 대한 상대의 반응을 듣고 아 정말 힘들긴 했구나 라는걸 느꼈고, 1차 지침 받았을 때도 그냥 제가 보기에도 상대가 이걸 받으면 힘들겠구나 라고 느껴졌어요. 상대방이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100% 영향은 있습니다!!

반응에 연연하지 마시고 공백기 잘 지키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다들 힘내세요!!ㅠㅠ


특히 저프레임 여자분들 응원합니다!!! 천성이 저프라서 한번에 달라질 수는 없겠지만 저는 이번에 이 남자와의 짧은 만남과 긴 헤어짐 속에 힘들어하며 프레임이론을 터득하면 정말 나는 좋은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되고나니 이 헤어짐의 잘못이 모두 상대방에게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나쁜놈이다 똥 밟은거다 라고 생각하고 잊으라고 하는데
아트라상 이론들을 공부하며 깨닫게 되니, 내가 무작정 진심이라고 사랑이라고 외치며 상대방에게 했던 행동과 말들이 나의 프레임을 모두 망가뜨렸고 상대방 또한 처음 겪는 이런 혼란스러움 속에서 결국 이별을 택할 수 밖에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사람에 대해서 알게되고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배워가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2차 상담을 신청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늦은 후기지만 서예나 상담사님께도 정말 감사했다는 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 저프고신 여자 내담자분들 힘내시고 프레임 관리 잘하셔서 우리 고프고신의 완벽한 여자가 되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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