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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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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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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음성상담 후기

코코리나

안녕하세요~

저프고신 여성 내담자입니다. 재회 후기는 아니지만 상담을 받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거 같아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원래 글쓰는걸 너무 싫어해서 전 절대 후기 안 올릴줄 알았어요.

근데 하서영 상담사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별 후 마음이 힘드니까 다른건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아트라상 블로그를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고 여러 칼럼들을 읽으면서 많은 퍼즐 조각들을 얻었던거 같아요.

그치만 제가 스스로 이 조각들을 맞춰서 완성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릴거 같았고 이런 글을 쓰시는 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과 음성상담을 하게 되었구요.

제가 말수가 적어서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밝고 편하게 잘 해주셔서 저도 편하게 상담할 수 있었습니다.

좀 정신이 나가 있던 상태라서 질문도 준비 못하고 상담을 진행해서 지금은 좀 아쉽긴하네요.

상담사님은 제 글을 보면서 이런 괘씸한 남자한테 못된 말 한마디도 못했다고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사연을 같이 읽으면서 앞으로 이러시면 안된다는 포인트도 많았고 운이 안 좋았던 케이스였다. 이건 김태희였어도 힘들었을거다.라고 농담처럼 이야기 해주셨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ㅎㅎ

분석 후 상담사님께서 이제 제가 혼내줘야죠 라고 말씀하시는데 참 든든하고 모든 마음의 짐이 사라지는거 같았습니다.

처음에 지침을 받았을 때는 이런 담담한 말에 그남자가 흔들릴까? 말귀는 알아먹을까? 진짜 자존심이 상할까? 다 끝난 와중에 뜬금없이 연락해서 개소리한다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상담을 진행하면서 재회보다는 괘씸한 놈한테 마지막까지 아무 말도 못하고 편하게 보냈는데 한방 먹이기라도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준비 없이 그냥 시키신대로 SNS관리 하고 바로 지침문자 보내면 되겠다 했어요.

그런데 지침을 수행하기전에 지침과 분석해주신걸 계속 읽다가 제가 그 사람 성향, 상황이라 생각하고 읽어보니 이거 욕날라오는거 아닌가 싶으면서 떨리더라구요.

저같은 사람은 들어도 안 먹힐 말이지만 그 사람한테는 치명적일 수 있는 문자겠구나 싶었습니다.

상담 후 SNS관리 지침에 완벽히 따르고 싶었지만 부합한 사진이 정말 하루종일 찾아도 없어서 보는 사람에 따라 애매하게 보일 사진을 주변에서 얻어서 바꾸고 하루 뒤에 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애매한 사진에도 주변에서 반응이 좀 오긴 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원래부터 카톡 프사를 안 손대다보니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런 반응도 지침문자 보내는데 용기가 되더라구요.

지침문자 보내기 직전까지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제 겨우 상처가 아물려고 하는데 스스로 소금 뿌리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칼럼을 읽으면서 상대방의 부정적인 반응들을 다 읽어봤는데 어떤반응이 오더라도 상관없었지만 욕이 날라오거나 성적비하가 온다면 정말 상처받을거 같았거든요.

그치만 상담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용기내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지침문자의 효과가 너무 궁금하기도 했구요.

보내고 한나절동안 안 읽어서 차단된건가, 지침이 이렇게 허무하게 날라간건가 했는데 확인해보니 차단은 안됐고 나중에 읽긴 읽었더라구요!

다행히 아무 답장이 없습니다.

자존심이 쎈 사람이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상담사님께 미리 들었기 때문에 전 오히려 괜찮습니다. 욕보다 훨씬 낫지요.

보내고 읽은거까지 확인하니까 후련하고 알아듣건 못알아듣건 한방 먹인거 같아서 기분도 좋고 어떤 결과여도 전 이제 많이 편해져서 좋아요!

일단 상담내용도 넘 좋았고 저에게 많은 용기 주신 것도 감사해서 후기를 남기지만 상담을 받고 저 스스로가 많이 달라져서 신기하고 그게 더 감사해서 전달해드리고 싶었어요!

아침에 눈뜨면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 들고
먹는걸 좋아하던 제가 입맛이 없어졌고
해야할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하고 싶었던걸 하려해도 재미가 없고
좋아하던게 전혀 즐겁지 않았는데
상담받고 지침을 수행하고 나니 전혀 다른사람이 된거 같습니다.

전 상담 후 더 객관적으로 나와 그를 보았고 그러면서 절 더 사랑하게 된거 같아요!

상담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가 특별한게 아니었어요.

물론 가끔은 생각나겠지만 예전처럼 눈물 흘리진 않을거예요.

이 이별과 상담사님과의 상담이 절 각성하게 하고 제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된거 같아요!

연애뿐 아니라 모든 가치관에서요.

전 이 연애전으로 돌아간게 아니라 그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 되었고 지금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상담 직후에는 알려주신 상황외의 상황이 오면 난 어떻게 해야하지? 하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상담내용도 다시 듣고 칼럼들도 다시 읽어보니 퍼즐 조각들이 조금씩 맞춰지고 있고 그 속도도 더 빨라지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도 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물론 타고난 성향이라는게 있어서 시원할 정도로 대응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계속 잡고 있습니다.

진짜 신기한게 이 마음의 변화로 인해 내적프레임을 설명해주신 글만 다시 읽어도 다르게 읽혀요.

진짜 이론이 맞습니다. 상담전에 읽었던 글들이 다르게 읽히고 새로운 글이예요. 너무 신기해요!

좀만 프레임 관리하면 제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늘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사랑받을거라 해주신 말씀 감사드리고 마음에 새기고 지낼게요.

SNS지침 관리 잘하고
내적프레임도 계속 올리고
프레임 관리하는 것도 열심히 공부하다가
상황이 어렵거나 약속한 시기가 되면 에프터 메일로 뵐게요!

상담 한번에 제 내적 프레임을 이정도로 끌어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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