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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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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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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하서영 상담사님, 그리고 관리자님께 드리는 글

베네피트7048

제가 후기를 쓰는 이유는 세 분의 상담사님, 그리고 관리자님에 대한 보답입니다.

제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신 소중한 네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저도 그랬듯이 많은 내담자분들게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문장 뒤 괄호 속의 말들은 지금의 저입니다. 그 온도차를 느껴 보세요~!!

저는 이성을 만날 때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쉽게 관계를 정리하여 결혼 적령기가 지난 나이에도 스토리 있는 연애를 해보지 못한 여자 내담자입니다.

이번 연애도 남자의 적극적 구애로 시작되었지만, 주기적으로 신뢰도를 날렸고, 더하여 낮은 내프로 인해 남자를 의심하고 집착하여 이별 통보를 받았죠.

(칼럼에 나오듯) 저의 첫 연애에 가까웠기 때문에 상대는 엄청난 고프로 인식되어 쉽게 잊히지 않았고 ‘재회’를 검색하던 중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 최시현 상담사님과의 문서상담을 시작으로 하서영, 손수현 상담사님까지 총 4차례 상담을 받았고, 약 일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ㅡ1장 : 최시현, 하서영 상담사님과의 상담 후기 -

벌써 일 년전이네요.

결혼 적령기에 만났던 대부분의 남자들이 조심스럽게 접근했던 것과 달리 엄청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이 남자가 맘에 들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죠.

남자의 적극적인 구애로 시작된 연애였지만, 처음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는 듯한 연애를 했어요. (이 남자의 스타일이죠. 사람마다 마음을 표현하는 척도는 다른건데, 이때는 제 기대와 욕심만큼 표현하지 않으면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오판할 때였어요. 저의 연애경험부족, 낮은 내프가 드러나네요.)

남자는 소심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진 사람이었고, 가끔 제 얘기를 할 때면 '잘난 척 그만해'라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제 프레임이 높아졌던 어떠한 일을 겪은 후 오히려 제 외모, 패션 등에 대해 비하하기도 했죠. (이때는 엄청 속상하고 자존감이 떨어졌는데, 사실은 이 남자의 내프가 바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시점이죠. 칼럼을 통해 알게 된 내용입니다.^^)

남자는 연락이 안 되는 날이 많았어요. 저도 연락을 잘하는 성향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쿨~하게 넘겼는데, 늘 일관된 변명을 하는 남자의 행동은 저에게 의심과 집착을 선물해주었죠.

이러한 이유로 중간에 이별하고 재회하였지만, 재회 후 사이가 더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둘 다 연애 고수가 아니었죠. 저는 여전히 남자를 믿지 못하였고, 남자는 이런 저를 힘들어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 곁에 있어 준 것을 보니 저를 많이 좋아했네요. 지금에서야 알겠네요...)

그리고 더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여 막말하며 제가 헤어짐을 고했지만, 계속 매달렸고, 남자는 이별을 통보했죠.

최시현 상담사님께서는 이별의 원인은 저의 낮은 내프로 인한 프신하락(60%)이며, 남자가 바람을 피운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셨어요. 연애를 할 때는 남자를 방목한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하셨고, 일, 친구, 운동, 취미, 연애 등등을 같은 비율의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생활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어요^^)

1차 지침은 저의 프신을 높이는 내용이었고, 시현쌤이‘상담 열 번 받는 것보다 상담사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하셔서 공백기를 잘 보냈어요.^^

1차 지침의 반응은 읽씹’이었는데, 예상한 반응이라 내프가 흔들리지 않았어요.

2차 지침 후 덕담이 왔는데, 1차 지침에 대한 언급과 저의 연락을 은근히 반가워하는 듯한 표현이 들어 있었어요. 표현의 뉘앙스가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 확실히 저를 고프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시현쌤은 좋은 반응이라고 하셨고, 남자로부터 연락이 올 확률이 높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제가 먼저 찔러보는 것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여기서부터 비극이 시작됩니다~!!!

곧 재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견디지 못하고, 만남을 제시하였지만, 거절당했죠!!! (편한 친구 대하듯이 여유롭게 다가갔어야 했는데, 급하게 다가갔어요.)

멘붕이 왔고, 마치 두 번째 이별을 당한 것 같아 내프가 박살 났고 시름시름 앓았어요. 이때 시현쌤께 빨리 애프터 답장 받고 싶다고 관리자님을 엄~청 괴롭혔어요. ㅠ (오직 재회만 바라보고 아무것도 안하면 이렇게 됩니다^^)

애프터를 통해 받은 프레임카운터펀치를 날리고, 하서영 상담사님(고프저신 80%)과 2차 음성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영쌤의 분석은 시현쌤 분석과 거의 비슷했는데, 마지막에 제 프레임이 남아 있었던 증거를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고프저신이라고 하셨죠. 그리고 시현쌤이 언급하지 않았던 부분, 제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사랑에 대한 역치가 높으며, 모든 걸 남자와 함께 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하셨어요. 또 고프인 여자와 저프인 여자가 하는 행동에 대해 직접 연기로 비교해주셨는데, 순간 깨달음이 와서 정말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요^^

시현쌤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저는 남자를 계속 의심하였는데, 이 미해결과제를 서영쌤께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 주셨어요.

여기까지 걸린 시간이 6개월이 넘었어요. 예상과 달리 가시적인 반응이 없어 지치고 짜증이 나면서도 상대방의 프레임은 더 올라갔고, 너무 보고싶고 그립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진심을 전하고 끝내자.!!(프레임이론 그대로죠? 남자가 많이 포장되어 있었네요.)

공백기를 어기고, 서영쌤 지침에 제 진심을 추가하여 보냈더니,‘곧 보자’라는 답장이 왔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않아 애프터 메일을 보냈죠 ㅠ 프레임 하락이라고 하셨어요.(지침을 애매하게 바꿔서 보낸 결과이지요.ㅠ. )

분명 끝내고 싶었는데, 연락이 오는 남자의 반응에 가능성을 느껴 서영쌤께 다시 상담을 신청했어요. 서영쌤의 지침을 수행했더니 예상대로 만남을 약속했는데, 마지막에 저프처럼 행동해서 남자는 또 다시 만남을 거절하더라구요.

2차 멘붕이 왔고, 이때는 내프가 마이너스가 되었죠. 세 번째 이별을 당한 것 같아 또 시름시름 앓았어요.(재회가 될 거야! 라고 기도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면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이때는 이렇게나 아파했네요...이런 감정을 느끼는 제가 참 귀엽네요^^ )

서영쌤은 왜 그랬냐고, 그냥 알겠어~ 하면 되는 것을... 제 반응보고 뒷목 잡을 뻔 하셨다고 하시면서 한숨을 쉬셨죠..ㅜ.ㅜ

그리고 서영쌤한테 엄청 혼났어요.
‘대체자 만들기를 왜 하지 않으세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선수들은 4년 동안 연습 게임을 뛰죠. 정말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고프의 행동을 하려면 대체자를 만나면서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합니다.’라고 일침을 놓으셨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이때부터 비로소 대체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ㅠ

여자가 프신 관리가 안되고, 연애센스가 0인데도 남자가 연애를 한 이유는 오직 하나, 외모다. 얼굴값 왜 못하시냐? 연애센스가 좋아지면 얼마든지 등급 높은 남자 만날 수 있다 하시면서 용기를 주셨어요.(대체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대체자를 통해 저를 알 수 있으니까요~!!!)

서영쌤께서는 이 사연은 ‘결혼’이라는 허들이 있어 프레임을 더 높이는, 상황을 한 번에 역전시킬 지침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지침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했고, 마지막으로 이 상황을 정리하고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손수현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수현쌤과의 상담 후기는 다음편에 쓸게요~
한 번에 길게 쓰면 너무 길어서 잘 안 읽혀지더라구요^^



♡ 최시현 상담사님~ ♡

‘후기쓸게요~!’라고 약속드린 지가 일 년이 넘었네요.
그때는 당장 재회가 될 것 같은 마음에 재회가 되면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재회가 될 듯 될 듯하면서 안되고, 제가 지침 말아먹고 그러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선생님께서 예측하신 대로 제 심리가 움직여서 엄청 놀랬던 기억이 나요.^^

애프터 메일 답변이 부족하다며, 더 보충해서 두 번이나 보내주신 점 너무 감사했어요.

만남을 거절당하고 멘붕이 와서 빨리 답메일 달라고 엄청 징징거렸죠...

이때 선생님께서 ‘내프관리가 안 되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아쉽다’고 하셨죠...

저 지금은 엄청 많이 성장했어용^^

선생님의 문서 상담을 스프링 책으로 만들었어요. 참 많이 읽었죠.^^

요즘 만나는 남자들도 전남친처럼 저와 데이트를 한 후에 ‘다음에 안 만나는 거 아니죠?’ 그래요.

이럴 때마다 ‘내 프레임이 높네. 나한테 휘둘리네’ 이렇게 생각해요. 쌤이 가르쳐주신 거잖아용~^^ 쌤이 가르쳐주신 내용을 직접 겪을 때면 여유롭게 웃으면서 더 프레임 올려요^^


♥하서영 상담사님~♥

쌤은 일어나지도 못하는 저를 손잡아 일으켜 세워서 걸음마를 가르쳐주신 분이세요^^

두 번이나 상담을 받을 정도로 명쾌한 샘의 상담은 만족스러웠구요.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지침을 말아먹고 왔을 때, 선생님께서 단호한 목소리로 저를 야단쳐주셨죠. ‘다~ 자기 합리화라고!!!’ 그 이후로 대체자 만들기를 했죠.~!!! 지금은 더 노력하고 있구요!!!

끝까지 잘 해보자는 말씀~ 너무 감사했고, 이론 이해도가 낮아 애프터 답변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징징거릴 때 정성스럽게 다시 메일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샘 말씀 다 맞아요 맞아요’ 할 때마다 너무 민망하다며 쑥스러워하시던 쌤,

고프레임 여자와 저프레임 여자를 연기로 보여주셨을 때. 당당하고 파워넘치는 쌤 이면에 애교 넘치는 쌤의 매력을 보았지요^^

너무 늦게 후기 작성해서 죄송해요. 재회가 되면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너무 늦어버렸죠?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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