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두려웠지만 나를위한 옳은 선택 (재회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시바순빈
2019. 12. 28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내담자분들 연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계시겠죠? 저는 그과정 속에서 변해갔던 저의 감정을 간단히 나누려고 합니다.
확실하게 상황이 정리되고 멋지게 재회후기를 쓰려고 미루고 미루던 후기를 이제서야 쓰게되었네요 후기를 보며 내프를 안정시키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내게 되었어요 부족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1년의 연애, 서로 고프저신, 수없이 다투고 헤어짐을 반복했던 전쟁같은 연애를 했어요.
서로 객관적가치가 높았고 고프레임이어서 서로 불같이 사랑에 빠졌어요 30대의 연애가 늘 결혼이라는 문제에 도착하듯이 저희에게도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전 여자분이 애착사가 좋지 않았고, 강박, 그리고 내프가 막장이라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재회를 추천하지 않으셨어요 흔히들 얘기하는 밑빠진독 케이스 였어요 사귀기 전부터 갑자기 잠수타기 일수였고 다시 나타나 사귀자는 얘기와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를 동시에 했던 여자분이었어요.
저는 17년도부터 오주원, 손수현, 서예나, 그리고 하서영 상담사님의 내담자 였고요 이제까지 헤어지거나 위기가 왔을 때 모든 연인과 재회에 성공했어요 이번 연애에도 하서영 상담사님과 상담할때마다 모든 상황은 예상대로 흘러갔고 100프로 재회에 성공했네요.
하서영 상담사님께서는 지금은 프레임때문에 재회하고 싶겠지만 언젠가는 그녀의 프레임이 벗겨지며 저스스로 이별을 말하는 날이 올꺼라고 하셨고 지금 만나는 그녀보다 신뢰감이 좀더 높은 여자분과 선순환하며 좀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연애를 추천하셨어요.(이것또한 그렇게 다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마지막 헤어짐에 차분하게 카운터 펀치를 날려주었고 자동가능성 제시된 상황이라 공백기에 들어갔어요. 그이후에도 연락이 없다면 극도로 프레임을 올리면서 가능성도 차단하는 짧지만 강력한 지침을 보낼 예정이었어요 상담중에 먼저 읽어보고 했던 얘기가 "상담사님 이사람 이거 받으면 무너질것 같아요" 였지만 저의 그녀는 프레임에 약한 타입이라 공백기후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극도로 프레임을 올리는 지침이었어요.
저는 공백기가 너무나 길게 느껴졌어요
그 시간동안 그녀가 절 잊을것만 같았고 그녀의 주위에 남자들이 그녀를 가만두지 않을것 같았어요 하지만 지침을 어기고 싶을때마다 메타인지하며 지금의 상황을 차분하게 정리했고 상담내용 다시 들으며 가장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신것을 저스스로 신뢰했고 저스스로에게 이렇게 주문을 걸었어요
"넌 그녀가 만난 사람중에 가장 고프레임이야 그녀또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을꺼고 혹시나 다른 남자를 만나더라도 내프가 하락되어 만나는 저프레임의 프신관리 못하는 한달짜리 남자일꺼야! 그사람을 만나고 내소중함을 알고 깨닫고 돌아와야 의미가 있어! 시간은 내편이야 곧 연락올꺼야!"
그렇게 공백기가 끝나갈무렵 지침을 보내 한방 먹여줘야 하는데 이상하게 지침을 보내고 싶지가 않은거에요 "누구 좋으라고 이런 예술적인 지침문자를 보내" 전 그렇게 튼튼해져 있었고 그녀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우리둘을 바라보게 되었죠 저의 결론은 "재회를 하지 않는게 나에게 더 행복하겠다" 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아트라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밝은 고프고신의 여자분과 가슴이 벅찰만큼 행복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난 그녀를 잘 추억하며 보내주게 되었어요.
역시 하서영 상담사님은 알파고가 분명해요 눈앞에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모든상황이 그렇게 말씀하신대로 흘러갑니다.
몇일전 행복하게 데이트를 하고 드라이브를 하던도중 지침을 포기했던 그녀에게 연락이 왔고어요 "지금 사귀는 사람과 같이 있으니 나중에 통화하자" 며 전화를 끊고 그날새벽 그녀에게 이렇게 메세지를 남겼고, 그녀를 차단했습니다.
"난지금 너무 행복하고 이사람을 더 알아가고 싶어, 니가 그립고 용서되는날 너한테 돌아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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