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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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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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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영쌤 2차 상담 후기

눈을감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2차상담으로 서영쌤과 진행한 내담자 입니다~

1차는 시현쌤이랑 진행했어요~ 일단 이 후기의 결론은 역시 상담받길 잘했다.

저는 1차 상담때 아마 중프저신? 이었던거 같아요. 시현쌤이 따로 뭐라고 말씀은 안해주셔서 ㅎㅎ

확률은 60% 였구요. 상대는 역시나 흔하디 흔한 내프 완전 바닥인 남자

1차 상담 때 지침은 주로 신뢰감을 올리는 지침이었죠. 프레임엔 문제가 없다고 하셨어요.

1차 상담 1차 지침 후엔 약간의 이중모션이 보였고 이후엔 특별한 연락 없었구요.

제가 약간의 질투심 유발을 했고 그게 프레임을 쪼끔 올리긴 했을꺼라는데 너무 쪼끔 올라갔나봐요.

내프가 바닥이라 약간의 질투심 유발에도 튕겨나갈수 있다고 하셔서 이후에 질투심유발은 전혀 안했었습니다..

그렇게 공백기 후에 2차 지침을 보내고 답은 오긴했는데 진짜 그냥 뭐랄까... 답장만 해주는 느낌?

그리고 저는 상담을 안받고 기다려보려고 했었죠. 그런데 제가 점을 보는 바람에 내프가 흔들리는 상황을 맞딱들입니다.

그동안 제 내프는 많이 상승한 상태였구요. 리바에 대해서도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어요.

상대는 절대 대체자, 리바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버스가 하루에 2대 정도 다닐정도의 시골이라..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제가 점을 보려고 앉는 순간 점쟁이가 "올해 이별수가 있네. 사람이랑 헤어지는게 보이는데?"

그말에 "헐.. 네..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그 사람과의 사이를 물어보려고 한건 맞는데 물어보기도 전에 말하니까 놀랍더라구요..

점집에서의 점은 처음 경험한거라.. 그리고는 그 사람과의 인연은 끝이다. 본인이 억지로 인연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상대 옆에는 여자가 있다. 사귀는건 아닌데 의지하는 여자가 있다. 서로 호감이 있다.

이 말을 들으니 내프가 흔들흔들흔들. '아니 그런 시골 촌구석에 여자가 있다고?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정말 여자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른여자와 스킨쉽하는 상상하니까 점점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불안한 내프때문에 2차상담 신청 했습니다. 서영쌤에게~

불안하긴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했죠 칼럼도 읽고 스스로 내 상황을 진단도 해보고.

그리고 점점 생각은 '그래 여자가 있어도 리바겠지. 나는 공백기동안 내프도 많이 올렸고 흔들리지 않을꺼야 괜찮아. 재회는 하고 싶어. 왜냐면 물론 잘되면 좋겠지만 다음에 만날 상대와 더 잘하고 싶으니까 연습상대로 두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 라는 생각으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거짓말처럼 내프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고 상담 취소할까 생각까지 했습니다. 근데 그래도 내가 놓친게 있을수 있으니 받자! 해서 그대로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상담 시작! 서영쌤도 상대와의 재회는 반대 하셨어요. 시현쌤도 반대 하셨구요.

상대의 폭력성으로 불행할꺼라고.. 상대는 강약 약강.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한 사람이라고 하셨죠.

공감했어요 맞아요. 신뢰도는 다 올렸고 지금 상대쪽에서 자존심 발동 자체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질투도 해야되고 틱틱거리기도 해야되는데 상대는 2차 지침 반응을 보니 전혀 그런게 없다고.

프레임이 부족하다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제가 스스로 진단하기에도 프레임이 부족한가? 가능성 제시가 완벽하게 안됐나? 했는데 얼추 맞았네요

이제는 질투유발을 해야한다고. 1차 상담때는 질투유발을 자제 해야 했지만 지금은 해야할 때라고.

사실 2차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을까. 기다리면 연락이 올꺼같은데 라는 판단도 했었고 내가 더이상 신뢰감 올리는 지침을 보내면 프레임이 떨어질꺼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잘 받았네요 역시. 제 불안한 마음을 딱 잡아주셨어요. 재회하기위한 프레임 점수가 10이라면 저는 지금 7이라더라구요.

지침은 딱히 강력지침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상대에겐 강력지침일 꺼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알겠습니다. 그럼 지침은 바로 보내나요? 아님 공백기를 두나요?"

서영쌤은 지금은 기간을 두면 안된다고 하셨고 준비가 되면 바로 보내라고 하셨어요.

저는 바로 보내기로 했고 서영쌤에게 "재밌겠네요~" 했습니다 ㅎㅎ

상대 반응이 너무 궁금하다고ㅎㅎ 서영쌤은 "오~ 확실히 내프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여유있는 모습이네요~"

첫 상담에서 약간의 이중모션이 있었는데 그거보다 더한 반응이 나와야 한다고 하셨어요. 자존심 발동도 있어야 하고.

카톡 차단이 됐는지 확인이 안되서 카톡으로 보내야 하는지도 물어봤고 카톡 차단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카톡으로 보내고 일주일 후에도 안읽으면 문자로 보내라고 하셨죠.

저는 통화를 끊고 카톡 프사와 상메를 바꾸고 바로 지침을 보냈습니다. 지침은 역시 두번을 보내고 세번을 보내도 긴장은 되네요 ㅎㅎ

지금 답이 왔는데 안읽씹 했습니다. 근데 제 성격상 1뜨면 1을 없애야 속이 시원한.. 그 성격때문에 근질근질 합니다.

보이는 답장으론 자존심 발동 일어난거 같습니다. 원래 차도 없었는데 카톡 프사도 차로 바꿨네요. 지침의 위력.. 지침보내고 단 30분만에 일어난 일..

진짜 뭣도 모르고 혼자 판단해서 한달정도 더 기다렸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상담을 안받았으면 절대 선연락 안왔을꺼라더군요. 저도 그걸 솔직히 생각하긴 했는데 소망적 사고오류. 연락이 올꺼라는 근자감.

지금 제 상태는 중프고신? 인가요? 확률은 60%에서 70%로 올라갔습니다.

서영쌤 목소리가 많이 안좋았어요. 저도 안좋았지만.. 하지만 전 감기는 아니었고 서영쌤은 감기 ㅠㅠ

차분하게 상담을 진행했고 서영쌤은 로봇처럼 상담을 한거같다고 미안해 하셨어요~

별명이 알파고라고 알고있는데 진짜 알파고 처럼 했다며.. ㅎㅎㅎ

저와의 상담이 끝나고 바로 병원간다고 하셨는데 얼른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서영쌤이 밝은 분위기로 위로도 하고 해야되는데 제가 응원을 해드렸더니 반대가 되었다며 웃으셨어요 ㅎㅎ

질문은 더이상 없다고 했더니 "시원시원 하시네요~" 하시던 서영쌤~

후기를 쓰던 중 실수로 답장을 읽어버린ㅠㅠ 다른 톡 보려다 눌러버리는 실수를 범했네요..

서영쌤 죄송합니다. 뭐 상담받자마자 실수를 했네요 ㅠㅠ 용서해주세요. 또 멘붕에 빠져서 상담내용을 다시 들었습니다.

애프터는 아끼고 아끼려고 했건만.. 틀어지는 바람에 애프터 메일을 이렇게 하나 써버리네요. 반응에 대한 답도 들을겸 보냈습니다. 제가 보기엔 공백기를 보내면 될꺼같긴 하지만 가능성 제시도 없어진거고

상대는 제가 차단 했을꺼라는 확신도 없어진거라 일단 요청 드렸습니다. (아님 읽고 차단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으려나요)


요즘 새로운 독감이 유행이랍니다 ㅠㅠ

꼭 얼른 나으시고 다음엔 서영쌤의 로봇 같지 않은(?) 목소리 들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알파고 서영쌤에서 정말 로봇인 서파고가 되신 서영쌤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는 상대의 자존심 발동을 무시하고 제 생활 하겠습니다 ㅎㅎ

뭔가 제가 더 무뚝뚝하게 반응한거 같아서 죄송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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