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 선생님 음성상담 저프고신 상담 후기
ruby1004
2019. 12. 16
안녕하세요
저는 한서진 선생님께 음성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상황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서 아트라상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처음으로 이별 통보를 받아보았고 준비되지 않은 이별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하루 아침에 돌아선 남자를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상담을 받고서는 남자가 돌아선 이유가 참 어이가 없고 충격이었어요. 한서진 선생님 진단으로는 이유가 없었다. 마음이 작아진거다. 제 잘못이 없다.
당시엔 화도 나고 블로그 칼럼을 읽고 또 읽고 내프를 다지기 위해서 저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해보고 제 자신을 더욱 사랑해주신 시작했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좋아졌어. 내일은 더 나아질꺼야.
이렇게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네고, 용기를 주고 힘을 주고 스스로에게 선물도 주고 제 자신을 위해서
운동도 식사도 규칙적으로 시작했고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면서 괜찮아지고 주변에선 소개도 시켜주고 그렇게 새로운 사람들하고 연락도 해보았어요.
적극적으로 다가 오시는 분들도 꽤 있었지만 저와는 가치관이 달랐기 아직 제 짝은 찾지
못했어도 그 소개남들에게 감사한 것은 내프 잡는데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동안 연애 스타일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 후로 남자에 대한 제 생각이 360도 바꼈습니다.
참 남자라는 존재가 우스워지더라구요.
남자의 본능? 그런거 때문일까요.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면 잘 해주지 말자. 사랑을 잘 받자 ^^
라는 신조로 바뀌게 됐습니다.
사실 그동안 저를 많이 좋아해주던 남자들은 제가 표현을 많이 안했더라구요.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았었고 제가 다 이별 통보를 했었지만 몇 번의 연애는 참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연애는 상황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유일하게 사랑을 후회없이 줘보자 그렇게 마음먹고
정말 아낌없이 다 주었어요. 후회는 1도 없는데 이상하게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다행히 한서진 선생님과 상담이 끝나고 ‘강력지침’을 주셨는데 그걸 읽자마자 막혔던 고구마100개가 쑥 내려가는듯 아주 통쾌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지침을 보냈고, 반응은 ‘무시’ 였습니다.
그리고. SNS관리를 했고, 한달 뒤 그가 염탐을 하더라고요.
상담 때 한서진 선생님께서 물어보셨던 그녀와 함께 말이죠.
저는 당사자로써 느꼈던 여자의 촉 이지만 상담사님의 촉은 더 무섭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보단 많이 괜찮아졌다는 걸 느낍니다.
그 사람과는 재회 생각은 점점 옅어지지만, 그 사람이 땅을 치고 후회하고 연락와서 붙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계속 드네요. 그럼 획 돌아서주고싶은 복수의 마음이 드는데 지침이 먹혔으면 좋겠습니다 ^^
곧 애프터메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감기가 유행이던데 상담사님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좋은 나날 되세요 ^^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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