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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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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상담후기(4차 서예나샘 상담)

으라챠챠

안녕하세요? ^^

4차 상담까지 받은 내담자입니다. 썸 단계에서 고민하는 내담자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처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이별 후 재회를 위해 상담을 받으시지만 저는 4차까지 매번 썸 상담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몇 년간 연애의 공백기가 있었고 올해는 환경이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성들과 어울리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자연스럽게 썸을 타는 상대가 생겼고, 연애 세포가 죽어버린 저는 어설픈 타이밍에 상대 남자에게 먼저 고백을 합니다. 당연히 결과는 프레임 날리고 애매한 관계로 거의 반년을 보냈어요..

반년 동안 썸 타는 상대방과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하서영 상담사님 => 손수현 상담사님 => 최시현 상담사님까지 상담을 거치며 저는 프레임과 신뢰감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과 상담하면서 저프레임 타입인 저의 문제점을 알게됐고, 프레임을 높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프레임 높이는 적용하면서 손수현 상담사님을 통해 상대방 남자와 저의 상태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됩니다.

상대방은 내프가 엄청 낮으며 자존심은 엄청 센 남자였어요. 낮은 내프를 감추기 위해 프레임을 높이는 타입의 남자였죠. 손수현 상담사님은 썸 단계에서 프레임을 높일 수 있는 최대치의 지침을 주셨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남자와 만나서 대화를 했을 때 지침이 효과가 있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자존심 발동이 아주 막장이었거든요ㅎㅎ

수현샘의 지침 이후에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는 상황에서 저는 남자의 바닥을 기는 내프와 찌질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중모션 칼럼을 읽은 분들을 아실거예요.

프레임을 높이는 지침을 수행한 후에 상대방은 자신의 프레임이 깎였기 때문에 화를 내거나 예의없는 행동을 할 수 있다는거요.. 예.. 저도 이중모션에 대한 칼럼을 여러번 읽고 숙지하고 만남에 임했으나, 상대방이 보여줬던 행동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막장이었습니다.

상대방이 보여줬던 행동은 구체적으로 적을 순 없지만, 큰 맥락은 나는 너를 여자로 안봐. 너한테 잘 보일 마음은 없어. 난 너와 일적인 관계일 뿐이야. 난 너와의 대화에 집중하지 않아. 너 말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만나보고 있어. 이런 거였죠..

상대방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쇼크를 받은 저는 최시현 상담사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최시현 샘은 이 남자와의 성공 확률이 50% 미만이며, 만남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내프가 너~~무 낮고, 수현샘이 예상해주신 반응보다 더 X신같은 반응이 나왔다고 ㅋㅋㅋㅋ 그때 엄청 웃었네요.

처음 상담할 때만 해도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었으나, 상담이 끝난 후 며칠 사이에 남자에 대한 프레임이 벗겨졌어요. 정말 별로인 남자이구나. 아직 성숙되려면 먼 사람이네. 라는 생각과 함께 남자 여자의 관계를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정이 떨어졌다고나 할까요?

신기하게도 이 상대에 대한 콩깍지가 벗겨지고 나니, 늘 옆을 지켜주던 다른 상대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현샘과의 에프터 메일부터는 새로운 상대와의 상담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저프!! 뼛속까지 저프이던 제가!!!! 이번 상대에게는 고프라는 말을 듣습니다. ㅋㅋㅋ

너~~무 신기했습니다. 사실 이전 상대에게 저프라는 진단을 받고 이 상대에게는 고프로 거듭나기 위해 엄청나게 연습을 했거든요..

이미 제 프레임은 아주 높은 상태이며, 가능성의 부재가 문제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대해주면 되었었지만, 관계의 텐션이 늘어지는 것 같아 마지막 4차 상담은 서예나 샘께 받게 됩니다.

1~3차 상담까지가 이론을 숙지하고 다져나가는 상담이었다면, 4차 서예나 샘과의 상담은 실전편이라고 하면 될까요?!!ㅋㅋ

3차상담까지 프레임, 신뢰감은 이런거고 이렇게 높이고 유지하는거야. 라는 걸 배웠다면 예나샘과의 상담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가르쳐주셨어요.

저는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거의 매일 칼럼을 읽고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이론을 모르는 건 아닌데 그 이론을 제 상황에 적용하는 게 어려웠어요. 예나샘과의 상담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는 꿀팁들을 전수받았습니다. ㅋㅋ

저는 여자이니까 남자의 시각에서 상담을 받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으로 남자 상담사샘들께도 상담을 받았었지만, 예나샘과의 상담을 통해서 그 생각을 깨게 됐습니다. (물론 수현, 시현샘과의 상담도 엄청 좋았습니다) 같은 여자이기에 여자가 쓸 수 있는 무기?!! 같은 노하우를 전수받았어요 ㅋㅋ

정말 이런건 돈주고라도 배울 수 있다는게 영광입니다 정말..

새로운 상대방에게 저는 고프레임이지만 (신뢰감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진 않았지만, 저프 성향이었던 제 성향상 신뢰감을 망치는 행동은 없었던 것 같아요) 상황적 신뢰감의 문제가 있습니다.

분명히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매일 연락을 하고 데이트를 하고 지냈음에도, 상대방 남자는 결정적인 순간에 상황적 신뢰감의 문제를 언급하며 거절수를 두었고, 제게 ‘친구로써 그런 행동들을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전 상대에게도 이중모션을 경험했었지만, 그런 말을 듣는 순간 사실 멍~~하기도 하고(그날 너무 피곤하기도 했어요 ㅠㅠ) 속으로 이놈이 또 뭔 헛소리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에 이중모션을 경험했을때는 완전 멘탈 붕괴에 눈물을 질질 흘렸었는데, 꼴에 한번 당해봤다고 이번엔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물론 표정관리는 잘 안됐을거예요.. 그나마 매달리거나 다시 생각해보라거나 미련을 보이는 듯한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나샘도 이정도의 실수는 프레임에 문제가 없을 정도이고 괜찮다고, 잘 하고 왔다고 해주셨어요. ㅋㅋ

예나샘은 비록 상황적 신뢰감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제가 고프레임이기에 가만~~히만 있어도 연애가 시작될거라고 해주셨어요. 이 말이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요... 또 예나샘은 제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말을 해주십니다. 저는 ‘날 진짜 좋아한다면 그런 상황은 문제되지 않을텐데, 이 남자는 날 그만큼 안좋아하나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예나샘은 정확히 그걸 찝어서 얘기해주셨어요. 내담자가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을지 꿰뚫어보시는거죠.. 거절수를 두긴 했지만 오히려 남자가 저와 진지하게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진심으로 걱정을 하는거다. 진짜 좋아하는거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셔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상담 내용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상황적 신뢰감 문제가 발등을 잡는데, 남자쪽에서 개인적인 문제까지 겹쳐서 연애는 사치인 것 같은 상황이 되었었어요. 물론 지금은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지만요..

예나샘은 상담을 받고 간단한 행동지침만 수행하고 가만히 기다리면 남자 쪽에서 가시적인 반응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셨어요.. 그래서일까요 ㅋㅋ 한달까지 여유있게 기다리다가 첫 번째 커트라인인 한달째가 되니 멘탈 관리가 필요해서 에프터 메일을 사용합니다.

예나샘. 이 글 보시겠죠? 정말 저 퇴근 무렵에 에프터 메일 확인하고 울컥했어요.

정성스럽게 써주신 메일을 읽는데 정말 내 편에서 도움을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답니다. 정말 감사해요 샘 ㅠㅠ

요새 예나샘과의 상담 내용은 매일 1회 이상씩 듣고 있어요. 에프터 메일은 여러번 반복해서 읽구요..

이제 다되어갑니다. 한달쯤 지나면서 약간씩 반응이 나오는 듯 하나 확실한 건수는 없어서 그냥 제 삶에 집중하며 기다려보려구요.. 이렇다할 반응이 없으면 지침을 쓰자고 주셨는데 그 내용을 본 것 만으로도 든든합니다. 오히려 지침을 써버리는게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도 해요.

왜냐하면 이도 저도 아닌 이중모션은 정말 답답하거든요 ㅠㅠ

이번에 주변 사람들을 만나서 연애 얘기가 나왔지만, 주변사람들 모두 남자는 좋아하면 그런 상황적 문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사람은 아니다. 때려 치워라. 잊어라. 정리해라. 이런 이야기만 우수수 듣고 왔어요.

이전 같았으면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여서 아.. 그남자가 날 별로 안좋아하는구나. 나혼자 좋아했구나. 생각하며 우울해하고 내프가 낮아졌을텐데 이제는 상담샘은 전문가니까!!!! 전문가 말을 듣겠어!! 라는 생각을 하며 부정적인 생각에 좌지우지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올 한해 비록 제 옆자리에 남친은 생기지 않았지만 (아직 모릅니다..보름 남았어요 ㅋㅋㅋㅋㅋ 하아) 아트라상을 통해서 ‘나’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사실 그게 건강한 연애와 인간관계의 출발인 것 같아요.

“나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는 말이 있죠?

그동안 이 말을 머릿속으로만 이해했었다면, 아트라상을 통해 마음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내가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 또한 내가 나를 사랑할 때 비로소 향기나는 꽃이 되는 것 같아요. 겉모습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과 나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사람을 더 빛나게 한다는걸요..

남은 공백기 동안 운동도 하고 긍정적인 마음 뿜뿜하면서 기다려보겠습니다.

예나샘~조만간 에프터 메일로 찾아뵐께용 ^^ 상담하고 바로 후기쓴다고 했는데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약속지켰죠? ㅋㅋ

4번 상담받은 내용을 하나의 후기로 남기기엔 너무 부족합니다.

심지어 저는 큐어릴 파일까지 구매했습니다. ㅋㅋㅋ 아트라상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쥬? (VIP 제도 이런건 없나요?ㅋㅋㅋ) 다음번엔 이전의 상담들에 대한 후기도 남길께요.

썸으로 마음앓이 하시는 내담자분들~아트라상을 통해 연애지능을 업그레이드시켜서 저희도 연애합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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