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예나상담사님😀
yjyj
2019. 12. 10
감사한 예나쌤과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다른 내담자 분들을 위해 제 얘길 위로 삼아 해볼까 합니다
저는 헤어진지는 다섯달 정도 되었습니다 헤어질때 저한테 말로 다하지 못할 잔인한 말과 함께 이별통보 당했구요
제 전남자 친구는 아직도 연락이 없지만, 저는 재회는 시간문제이자 제 선택이라 생각하고 있고 연락할 용기조차 없는 저와 등급이 맞지 않는 남자라면 감히 저랑 만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다들 웃으시겠지만 아트라상은 제 삶에 있어서 큰 깨달음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예술가들이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영감을 떠올리듯이 저에게도 아트라상 블로그의 수많은 글들의 핵심이 제 삶에 영감을 떠올리게 해줬습니다
저도 다른 내담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처음 이별 통보를 받고 울고 일도 못나가고 일어나 있는것 자체가 고통이라 잠을 자려고 약을 계속먹는등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저에게는 처음 겪어보는 이별이였고 그전에는 제가 통보하는 쪽이 였는데 이렇게 힘든 것인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객관적 가치가 광장히 높은 친구 였고 만날당시에 저의 상황이 몸무게 최대치에 직장에서 굉장히 안좋은 상황이였고 남자친구의 위로를 받으며 만난 상황이라 말안해도 아시겠죠? 제가 푹빠져버리고 저프레임에 예뻐해달라고 쫒아다니는 매력없는 찡찡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블로그의 글들을 보게 되었는데 평소에 심리학에 그냥 관심이 있기도 했고 글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삼일만에 침대에서 일어나서 큰소리로 울면서 샤워했습니다
왜울었는지 사실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깨달음의 눈물인지 몰랐던 서러움인지는
바로 상담신청했습니다
사실 상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몰랐던 관계로 준비를 못했지만 저는 객관적인 전문가에게 털어놓고 문제를 진단받고 해결책이 있다는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예나쌤이 너무 감사했던것이 에프터 메일에서 너무 강단있게 응원해주셨고 의지가 되었습니다(사실 저 글쓰는거 안좋아하는데 예나쌤이랑 의리로다가 씁니다)
제가 삶이 바뀌었다고까지 얘기 한것은 예나쌤이랑 상담도 하고 블로그도 읽고 파일도 사서읽으면서, 그냥 주관적으로 생각한 제가 받은 삶의 영감이자 핵심이라고 한다면
인간은 동물이다 고로 본능에 충실하다 강자한테약하고 약자한테 강하다 입니다
그냥 저한텐 이말이 뇌를 흔들어 놧고 모든 인간세계 원리의 근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머 이것 때문인진 몰라도 이 원리로 오개월 전보다 다이어트해서 초등학교 고학년 한명빼냇구요 직장에서 매출두배올랏구요 지나가던남자들 시선 느껴지구여 전남친 카톡사진 들썩들썩하게만들었구요
이세상에서 전 못할것이 없습니다
이 모든건 제가 해봐서 압니다 자신이 강해져야 합니다
자신이 강해지려면 스스로 사랑하고 아껴야죠
너무 뻔한 얘기 같죠?
저도 뻔한얘기하기 싫습니다
울면서 방구석에서 나 차버린놈 사진 쳐다보면서 슬퍼하지말고 술먹고 전화해서 흑역사 만들지말고 예쁘게 입고 다른남자 시선 느끼면서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달으세요
멋있는 운동복입고 운동하러 가시고 데이트도 하고 취미 생활도하고 책도 읽고 그렇게 하다보면 당연히 완전히 잊혀지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스스로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다른 사람에게 설레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저는 심지어 내가 이사진 올리면 전남친이 어떻게 반응할까 라고 생각하면서 행동할때도 있고 예상과 맞아떨어지면 아주 즐겁습니다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이론을 생각하면서 행동할 때도 있는데 정확합니다 의심하지마시고 이론을 믿으시고 상담사님을 의지하세요 그리고 스스로 강해지셔야되요
원하는걸 얻으려면 그만큼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방법을 모르면 어쩔수 없지만 우리는 다행이 방법을 아는 행운아 들이잖아요 저는 이론을 알기때문에 그것이 눈에 보이면 너무 재밌습니다
저의 목표는 재회가 아닙니다 제 매력지수를 높이는 겁니다
예나쌤이랑 조만간 상담에서 다시 만날 꺼에요 좀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서요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예나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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