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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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재회 후, 고마운 마음을 담아... 또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

룰루랄라릴리

안녕하세요 저는 하서영 상담사님께 세번정도 상담을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의 지성적인 남자입니다. 쑥쓰럽지만 아이큐로 치면.. 표준편차 세칸위에 속합니다 ㅎㅎ;;

반면에 저랑 사귄 여자는 20대 초반의 감성적인(한편으론 충동적인) 여자구요. 저에 대해서는 여자 기준으로 굉장히 헌신적인 사랑을 했었습니다.

우린 3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했었습니다.

저는 후기 읽을때 저랑 비슷한 사람의 후기를 읽는게 도움이 많이 되어서 적어봤습니다.





상담 후 재회를 했지만 얼마전에 제가 결국 헤어지자고 했고, 아마 재회는 안할것 같습니다.

전여자친구한테 기회를 한번 주긴 하겠지만, 전여자친구 능력 밖일거에요...^^





재회 상담, 혹은 아트라상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많은 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을 더 잘 알고, 상대 이성과, 혹은 동성과도,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든요.

우리가 연애를 하는 법을 배우는게 남을 통해서 배우는건 거의 부모님의 연애 뿐이잖아요?

아무래도 올바른 연애를 배울 확률이 낮죠.

특히 본인 조건은 출중하신데, 연애를 잘 못하시는 분들한테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도 이상하게 조건이 다들 참 좋은데 연애는 참 개떡같이 한다 싶은 애들이 많아요...ㅋㅋ

개인적으로 베스트 후기는 법조인 내담자분의 후기에요.

내담자분도 되게 결점없이 좋은 분 같으시고, 글도 담백하더군요.

혹시 이런 분이 계신다면 꼭 상담을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음... 이별을 겪고 계신분들께 짧게나마 조언을 드린다면,

방법적으로는 아트라상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게 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트라상은 굉장히 치사한 거거든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본인이 좀 충동적이거나, 감정적인 분, 나이가 어린 분들이실 경우 특히나 아트라상을 맹목적으로 따르는게 맞습니다.

아직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에 지금 드는 생각이 단순히 이 고통을 어떻게든 빨리 해소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정말 더 나은 방법이라 그런건지 구분하실 수 없습니다.

저 역시 한때 어린 내담자였던 시절의 경험으로 누구보다 그 고통을 알고 그 결과에 대한 후회도 알기 때문에 강하게 말씀드립니다.

원래 내 방법대로 해서 후회하느니 차라리 안해본 방법 해보고 후회하자 정도의 마음으로 한번 믿고 따라보세요.""

저는 아트라상이 보기 좋게 성공할거라고 확신하지만요^^

어쨋든 아트라상을 통해서 재회를 성공하든, 실패하든, 연애와 자신에 대해서 배우시는게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때의 상황을 모면하는게 아니라, 아트라상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느끼신 분들이라면

연애에 대해서도 더 많은 것을 깨달으실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 모든 것을 지나 결국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거더라구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건지.

정답은 다 제 안에 있더라구요.



저는 세번의 연애했습니다.

셋 다 가정이 화목하진 않았죠.

각각 아버지를 일찍 여의거나, 아버지둘 어머니 둘에 저랑 사귈 당시는 생모와 둘이 살거나, 아버지의 외도와 이혼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한번도 가정사를 알고 사귄적이 없는데... 신기하죠? ㅎㅎ

그 중 두번째 애는.. 환경이 정말 안좋았습니다.

아무도 자기를 안키우겠다고 했고, 한 집에 얹혀살때도 항상 눈치를 엄청 보면서 산거 같더라구요. 상상이 가시나요?

생모조차도 집에 오지 말고 다른아빠 집에 가라고 했답니다.

뭔가 제 연애스타일이 아빠같은 면이 있나봐요 ㅎㅎ 이상하게 이런 애들만 꼬이더라구요.

쉽지 않은 연애들이었지만, 저는 그게 연애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제 자신에 대한 과한 자신감과 어릴적 아는 여동생과의 관계(relationship)

이 이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또 헤어지면 항상 재회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는데요. 음... 이건 저희 부모님 역시 서로 다툰적도 있지만 결국 서로 노력하고 서로 이외의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셔서 그런것 일지

아니면 단순히 강박증의 한 모습일지? (전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무튼... ㅎㅎ 어느정도 이번 연애에서도 배운게 참 많은거 같아요.

아쉬움도 많이 있지만, 모든 책의 결말을 보지 않는 것도 하나의 미덕이더라구요.

지금 저는 정든 고향을 떠나 여행자가 된 기분입니다.

약간의 설렘, 산뜻함, 벅참, 그리고 뒤에 뭍어둘 아쉬움들.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겠죠.





'회자정리 거자필반'

약간의 공백이 있는 마무리가 더 아름다운 법이죠 ^^

이번 이별이 저에게 가르쳐준 마지막 조각이네요.




뾰족하고 시릴정도로 찬란한 시간을 경험하고 계신분들, 인생은 참 길고 모든 순간이 위기이자 기회더라구요.

아프신 만큼 배우시는게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항상 고마웠습니다. 상담사님들

특히 저한텐 하서영 상담사님이 직계스승님이시죠^^

다른 상담사님들보다 최고! (하서영 상담사님 빼곤 상담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요 ㅋㅋ)

제 잘난맛에 사는 제자긴 하지만 많이 고맙고 제 인생을 많이 변화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도 잘 읽어보았어요. 아트라상 분들이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고 훌륭한 분들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또 이상하게 애 키울떄(?) 생각이 많이 날거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군요.




뭐 가끔 블로그나 글들을 눈팅하긴 하겠지만 ㅎㅎ

어느 정도 제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아서 상담을 받진 않을거 같아요.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니까요

이것도 제가 아트라상의 프레임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걸까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요? ㅎㅎ




이번 인연을 글로 한번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다들 행복하고 매일 아침 설레는 하루가 되길 항상 기원합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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