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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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현쌤~ 2차 애프터메일 후기에용ㅎㅎㅎ

이놈의 인기

안뇽하세요~~

시현쌤의 귀염둥이 내담자 등장이요 !!
후기 쓰는게 즐거워서 자꾸 오게 되네요

지난번 새로운 썸남과의 작은 문제로
시현쌤께 2차 애프터메일을 쓰게 되었어요

'썸은 이래야해! 날 좋아하면 이래야해!' 하는 휴리스틱이 있어서 상대가 제 예상을 빗겨가는 행동을 하면 자주 흔들리게 되더라고요

아직 제 프레임과 신뢰감이 어느정도인지 혼자 짐작하기 어렵고..?

그래도 이번에 제 대처에 대한 시현쌤의 피드백을 보니 실패율 90% 내담자가 이제 실패율 75%정도로 보너스 레벨업 정도는 된것같아요ㅎㅎ

결론은 '전 귀엽고 잘 하고 있으니 내프관리 열심히 하자!' 입니다

제가 잠시 동굴로 들어가는 바람에 괜히 일이 꼬인것 같지만 이대로 연이 끊기더라도 저는 당장 제 내프 안정이 먼저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어떤 반응이 와도 상관없을 때 답을 보냈어요

아직 상대는 답장이 없지만 인연이라면 만나게 될것이고 아니면 이대로 지나가는 친구가 되겠죠
(근데 지가 답장을 안하고 베길까요? ㅎㅎ)

그래둥 올해 만났던 분들 중 가장 고프고신이라 보상은 받았네요 ㅎㅡㅎ

여러분 웹툰 <유미의 세포들> 보시나요?

전 쿠키까지 구우면서 열심히 보는데 정말 공감되고 위로되는 웹툰인것 같아요

올 한해동안 사회에서 혹은 소개팅에서 정말 많은 분들과 만나고 헤어졌어요

만난지 한달도 안된 사람이 없으면 일상이 안 굴러갈 정도로 매달려도봤고(겉으로 티내지는 않음) 만난지 2주도 안된 사람이 저 좋다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본인은 근처 찜질방에서 자고 간 분도 있었어요

결론은 다 지나간다에요

지나가고 금방 또 새로운 사람이 오고 점점 더 나은 사람이 오더라고요
(이때 딱 생각나는 칼럼 있쥬?^^)

물론 저도 안정적으로 좋은 사람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일상을 내팽겨치고 찾아다닐 정도로 애쓰고 싶지는 않아요

제 일상과 지금의 저라는 사람이 더 소중하거든요
행복의 분산투자 열심히 지켜나가다보면 제 급에 맞는 멋진 친구가 나타날거라 믿습니당ㅎㅎ

그때가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 내후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가 최시현쌤 반만 닮았으면 좋겠네용 ^*^

이놈의 인기 2019년 마지막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쌤들 내년에 만나용~~ 미리 해피뉴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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