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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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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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유현쌤 상담후기(고프저신, 65%이하, 재이별 상담)

로나일구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차례 상담 받은 오랜 내담자입니다.
(아이디 바꿔 올렸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항상 고프저신에 이별 패턴도 늘 같았어요. 초반에는 남자의 적극적 대시. 하지만 이후 여자의 감정 투자 증가로 전형적인 불안형 연애. 잦은 이별 카드, 화내기 등 나쁜 프레임 높이기 시전하다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프레임도 함께 떨어져 결국 남자가 떠나는 형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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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사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상처 받기 싫고, 겁만 많아져서 연애에서 불안증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저희는 서로에게 고프저신입니다.
이전 남자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그닥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나이에서 오는 낮은 에너지와 이 남자의 성향상 이게 최선이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때문에 안달이 났었고, 내프가 낮아진 저는 헤어지자는 말을 남발하기 시작했죠.


처음 몇 번은 잡았는데, 마지막 헤어지자 했을 때는 안 잡고 떨어져 나가더군요. 그렇게 저는 멘탈이 나가 남자를 바로 붙잡았지만, 이때부터 남자의 끝도 없는 이중모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오주원 상담사님 분석상담을 받게 됐고, 분석상담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주신 지침으로 결국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곧 남자의 기나긴 신뢰감 테스트에 제가 견디다 못해 또 시비를 걸게 됩니다. 잦은 다툼과 저의 잘못된 서운함 표출 방식으로 결국 남자가 처음으로 이별을 말했고 그렇게 재이별하게 됐습니다.
저는 크게 붙잡지 않았어요. 지친 게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헤어지고 한달 넘게 생각보다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남자가 저에게 못해준 것, 단점, 못되게 군 점들을 생각하니 화도 났고, 미래도 안 그려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남자가 저에게 잘해주던 모습들, 또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웠던 것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죠.
후폭풍이라면 후폭풍이겠죠?


더이상 아트라상에 의지하면 안되고 스스로 해결하거나 운명의 흐름에 맡기려고 생각해왔건만..
그 동안 지침을 통해 많은 상대들과 재회했었던 경험이 있어 쉽게 떠나지 못하고, 결국 또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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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편이기도 하고, 무조건 빠른 상담을 원해서 매번 다른 상담사님이었어요.
이번에는 정유현 상담사님께 상담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의 지난 4년간의 상담 데이터를 모두 살펴봐 주시고 상담에 임하셨다는 데서 너무 놀랍기도 했고 무엇보다 감사했습니다. 직업 정신이 투철하시다 느꼈고, 책임감이 대단하시다 생각했어요.
이런 분이 프로가 아니면 누가 프로일까요 ㅎㅎ


여튼 이 덕분에 상담사님께서는 제 성향을 너무나 잘 알고 계셨네요. 그리고 상담을 여러 번 받았지만, 고쳐지지 않는 저의 고질적 문제로 한참 혼꾸녕 났네요..ㅎㅎ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예시까지 들면서 앞으로 연애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해시켜주셨어요.


그리고, 지침이 좋았어요.
아트라상의 지침이 진화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동안 비슷한 어투나 늬앙스의 지침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무언가 미묘하게 참신하고 신박했던 것 같아요.


재회 확률도 딱 제가 생각했었던 정도였어요. 65%는 높지도 않지만 낮지도 않아서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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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회 확률에 크게 목매지 않는 편이에요.
늘 아트라상을 통해 재회에 성공해서 제가 행동하기에 따라 재회 확률이 늘 95%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이전에 초단기연애로 낮은 재회 확률 때문에 환불 권유하셔서, 결국 상담만 받고 지침 수행하지 않았던 상대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저에게 주기적으로 구질구질하게 매달리고 있거든요.


재회 확률보다 중요한 건 정말로 재회 후!! 인 것 같아요..ㅜㅜ
건강한 관계로 재구축하는 것, 신뢰를 차근히 다시 쌓는 것이 안정적인 재회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항상 느낍니다..


또 자기 반성을 통한 성장과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통찰력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팩폭을 날려주실 상담사님들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프 올리기!!! (저도 평생의 과제처럼 달고 살.. )


저는 지금 1차 지침 발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고프저신이라 늘 사과하는 지침인데(하하!!!ㅜㅜ) 프레임 보호를 위해 질투심 유발이 섞여 있거든요. 자존심 쎈 상대라 후자에 꽂혀서 반응이 읽씹이거나 원망이지 않을까 싶네요..


지침 이후에 반응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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