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2차 공백기 중 내프변화 후기

눈을감자

안녕하세요. 저는 잦은싸움에 지쳐 9월 추석전날에 이별하고 일주일뒤에 상담받았습니다~

프레임은 문제없고 저신, 60% 확률 받은 내담자 입니다.

상대방의 내프는 바닥이고 여자보다 더 잘삐지는 남자였죠. 당연히 재회는 비추하셨구요 ㅎㅎ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 남깁니다~ 내프변화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눈물 없이 보낸지 일주일 조금 지난거 같네요.

문득문득 생각나더라도 눈물로 보냈었는데 요샌 문득문득 생각나도 눈물로 보내진 않습니다.

내프가 많이 올라갔다는 거겠죠~

정확히 내프가 나아졌음을 느끼게 된건 어제였어요.

전 남자친구랑 헤어지자마자 저한테 대시했던 사람이 저에게 전남친 소식을 알려줬을 때였죠.

대시했던 그 사람은 객관적 가치가 낮은 사람이었고 서로 다 아는사이인데 마음을 받아주는건 전 남친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것도 컸습니다.

마음이 없던게 제일 컸지만요. 대시남은 제가 단번에 거절하자 연락하지 않겠다더니 어제 연락이 왔었습니다.

저는 번호까지 지운상태였구요. 처음 전화를 받았을때 누구세요 라고 했고 그게 대시남한테는 충격이었나보더라구요.

그러다 밥먹는 중에 전화를 받아서 저는 심기가 불편했고 계속 통화를 이어가려는 모습에 화가났습니다. 예의가 없었죠. 밥먹는데..ㅎ

계속 밥먹는 중이다 라고 말했고 끊고는 카톡으로 한다는 말이 너의 전 남친 소식을 들었다. 친구들한테 너랑 헤어졌다고 하고 잘지낸다고 하더라 너도 그만 잊고 잘지냈으면 좋겠다. 너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라는 내용이 왔습니다.

그 카톡에 또 화가 났고 전남친 소식을 대시남을 통해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저를 걱정한다는 사람이 제 상처를 더 쑤시는 느낌이었거든요. 처음엔 잘지낸다는 말에 흠칫했지만 '그래 잘지낸다고? 잘 못지내도 잘지낸다고 말하고 다니겠지. 나도 그랬었으니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 못지내고 있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는 바로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눈물도 안났구요. 예전 내프바닥인 제가 그런 소식을 들었으면 '너가? 너가 나한테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안하던 너가 잘지낸다고? 나쁜XX,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상처주고 아무렇지 않게 잘지낼수가 있냐?' 라고 생각하며 울며불며 그사람 카톡을 들여다 봤겠죠.

요새는 최근 2~3주동안 카톡 변화 없길래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카톡사진없고 카톡상메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변화 없는거 매번 들여다봐서 뭐하나 싶어 지워버렸어요~

프레임이 많이 올라갔음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다고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사라진건 아닙니다. 지인들끼리 자주 얘기하고 그래요~ 추억이라면서ㅎㅎ

아참 내프가 바닥일때 술먹는건 조심하세요.. 본능이 강해지는 방법입니다. 즉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강해지기 때문에 술먹고 전화하고 매달릴수 있으니까요~

저도 그럴뻔 했었습니다~ ㅎㅎ 그럴땐 지금 연락하면 공백기가 더 길어진다. 지금까지 참았는데 1개월 2개월을 더 참아야 한다는 것만 생각하시면 참게 되실꺼예요~

저는 이제 2차 공백기가 얼마 안 남았네요. 그 전에 먼저 연락이 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ㅎㅎ 그게 제 프레임과 신뢰도가 많이 올라갔다는 증거니까요~

참 저는 내프 올리는데 많은 걸 했어요.

상대방과 만나면서 상대방이랑만 하던 게임을 다른사람과 다같이 하고

독서도 하고, 노래도 배우고 싶어서 보컬학원도 등록하고, 이번주 주말에는 혼자 여행도 가보려고 합니다. 늘 누군가에게 의지해서 여행을 다녀봐서 스스로 혼자 해보려구요~

그리고 이별 사례에 대한 지침이 너무 궁금한 나머지 큐어릴도 구매해서 3번은 읽어봤어요. (너무 재밌더라구요 봐도봐도)

또 대체자를 만들려고 하는게 많은 사람을 만나보는게 좋은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는 방법이라고 하셨어요.

대체자를 만들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다. 그럼 소개팅 어플을 써서라도 많은 사람을 만나봐라 라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굉장이 화가 많이나신게 느껴졌습니다 (큐어릴 내용 중) ㅎㅎㅎ 노력도 안하면서 안만들어진다는 변명들 때문에 ㅎㅎ

저도 소개팅 어플이 나쁘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어서.. 그 내용을 보니까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나쁜 사람들도 있어요~ FWB(프렌즈 위드 베네핏-모르시는 분은 검색..)을 구한다는 사람도 있고 다짜고짜 만나자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은 거르면 됩니다.

친구구한다고 글만 올려도 메세지가 진짜.. 감당안되게 와요 ㅎㅎ

그래서 저는 화요일에 한분 만나기로 했습니다 ㅎㅎ 좀 떨리네요.. 긴장도 되고ㅋㅋ 사진으로 보니까 꽤 미남..이시던데 객관적 가치는 일단 합격입니다 ㅋㅋ

여러분도 힘내세요. 뭐라도 해보세요. 굳이 소개팅 어플에서 만나라고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많이 만나보세요 굳이 대체자가 아니더라두요~ 그냥 가볍게 만나다가 대체자가 생길수도 있는거고. 가볍게 만나라는건 편하게 만나라는 겁니다!! (다른의미로 받아들이실까봐..)

그렇게 보내다보면 인연이라면 전남친(전여친)이 연락이 올수도 있고 또는 새로운 좋은사람을 만날수도 있을거예요!

일단 내 인생의 중심은 내가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지 전남친(전여친)을 만날지는 내가 선택하는거예요~

내가 매달려서 선택하는게 아닌 상대가 안날난 상태에서 선택하는거죠!

일단 2차지침까지 쓰고 반응을 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 변한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모두 새로운 사람을 만나든 재회에 성공하든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2차지침까지 쓰고 또 후기로 올게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