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선생님 상담 후기
Tea_Time
2019. 12. 01
안녕하세요.
제가 쓴 후기를 일주일 뒤에 읽으면 고치고 싶고 부끄러운 맘이 들어요. 그래서 항상 쓰고나면 삭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털어놓고 싶기 때문에 쓰게 되네요.
칼럼과 후기를 읽으면서 저프저신은 매력이 없고 가능성도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에.. 저프저신이라고 하셨을 때 사람으로써의 저의 가치를 모두 잃어버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고프저신의 연애를 했고..
아트라상을 안 뒤에는 제가 부족한게 신뢰도라는 생각에 결혼하고 싶은 여자 칼럼을 노트에 정리해 놓고..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려고, 화나도 화를 내지 않고 상대방을 용서하는 노력을 거듭해 왔기 때문에 그런 진단을 받은 게 더욱 충격이였습니다.
그러나 칼럼과 후기를 읽으면 읽을 수록 프레임과 신뢰도는 저의 상대방에게 그렇다는거지. 저라는 사람을 평가절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것은 과유불급이며, 적절해야 했더군요. 제가 누군가에게 매서워지지 않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적절하지 못하여 저를 저프로 만들었던것이였죠. 고프고신이라고 자만하지도 말고 저프저신이라고 해서 슬퍼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신 공백기는 현재 2주 정도남았어요.. 아직 상대방에게서 직접적인 반응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불안하지만 흔들리지 않으려 합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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