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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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현쌤 1.2차 지침 후기

댕댕원츄

새벽에 잠이 안와서 후기 올립니다ㅎ.ㅎ

저는 여자 내담자이고, 저신, 동갑내기 단기연애 커플입니다.

연애는 4달 조금 넘고, 헤어진지도 4달 거의 다되어갑니다.

저는 강박증이 있고요.

생각이 많아지니까 행동이 유연하게 안되는 것 같아요. 이론 공부 다시 할까봐요.

첫 헤어짐에 엄청 매달리다가 재회성공, 일주일 뒤 다시 헤어지고 타 재회업체를 통해 헤어짐을 수긍한 후, 헤어지고 나서도 한달 뒤 까지 간헐적으로 연락했어요.

한번 얼굴 보자까지는 잡았었는데, 상대방의 조부모상 및 건강악화로 단념하다가 아트라상을 알고 나서 제가 더 연락 안하고, 1차 지침 보냈네요.

9월 초에 보기로 했다가 8월 마지막에 조부모상 연락 받고, 공백기 뒤 1차 지침 보낸 거예요.

현재는 수현쨈 1차 지침하고 서진쌤 2차 지침까지 완료했어요

음.. 아직은 좀 더 기다려보는 공백기 갖고 있어요.

단답이 와서 제가 읽씹했거든요. 지침수행 중이에요.

얼마전 인스타에서, 아이디 끝자리가 상대방 생일인 계정으로 "저기"라고 디엠이 왔어요. 고민하다 "네" 했는데 답장이 더 없었어요.

상대방 생일이 예를 들어 6월 20일이라 한다면 알파벳+191620..

상대방은 원래 sns를 안했고, 계정도 비공개라 확신할 수가 없네요.

제 지인들은, 상대방일거라고 말해주는데 글쎄요 ㅎㅎ..190620만 되도 확신하는데 ..

궁금해서 애프터를 써볼까 하다가도.. 확실하게 상대방인 것도 아닌데 애프터를 날리는 일 같기도 하고. 계속 고민중입니다.

제가 전전남친과의 럽스타그램으로 상대방과의 신뢰도를 깨먹었는데 인스타를 뒤져보니 쩌 아래 게시글에 아직도! ㅎㅎㅎㅎ 몇개 남아있더라고요..

전 정말 럽스타인지도 몰랐는데, 완전히 잊고사는 과거일 뿐인데, 댓글에 #데이트 있는거 있죠.

상대방이 봤다면, 한번 더 실망한건가 싶기도 하고 혼란스러워요.

친구들은 다된밥에 절 뿌렸다고하네요. ㅎㅎ ㅜㅜ ㅎㅎ ㅜ.........................

수현쌤은 2차 지침이후 더 기다려보라고 했는데 디엠이 온 후로 주변 지인들은, 인스타가 상대방이 맞다면서 자존감 낮고 자존심만 쎈 상대방이 디엠까지 본인인걸 애매하게 티내면서 보냈기 때문에 제가 한번 수그러줘야 한다고 말해요. 자존심싸움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정리가 될거라면서..

어떤 오빠는 본인인걸 쪽팔려서 티낼 수는 없는데 티내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까 숫자를 애매하게 했다고 하고, 어떤 친구는 처음부터 "저기"만 보낼 목적이었을거래요.

2차 지침이후로도 당연히 제가 매달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읽씹을 당하니까 "어랍쇼?"

왜 읽씹을 하지 싶어서, 저도 똑같이 궁금하게 만들어주려고 아이디 애매하게 하고서 "저기"만 한거래요. 다들 추리하면서 즐거워하고 있어요. 하하 저만 빼고 ㅎㅎ

혼란스러운 하루들이네요.

그래서 새벽에 이렇게 글 쓰고 있습니다ㅎㅎ

곧 애프터 쓸 것 같기도 해요. 왜냐하면 저도 인스타 계정이 상대방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자존심 쎈 상대방이 궁금함? 그리움을 못참고 연락했지 않나 싶어요.

차마 본인등판으로는 연락 못하는 거겠죠. 2차 지침 이후 제가 읽씹했었으니까...

저도 인스타로 똑같이 찔러볼까 하다가 그럴바에 그냥 카톡할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애프터 했다가, 상대방일거라 확신 못한다고 답변올까봐.. 혼란 혼란 대혼란 ㅎㅎ

아트라상 이론을 알고나서 그런가, 가볍게 연락한 리바들이 마음을 진지하게 표현하는 일이 잦았어요. 본지 몇번 되지도 않았는데 결혼에 대해 물어보고 마음을 고백하고.

딱 한명 리바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은 술에취해 전화와서 애매하게 굴지말라고 화를 내내요.
본인이 먼저 선넘지 말자고 으름장을 놨던 사람인데. 면접관 태도가 먹힌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이게 다 뭔가 싶어요. ㅎㅎㅎ 좋아하는 사람은 깜깜 무소식인데.

저에게 초고프였던 전전남친에게 연락와서 흔들려도, 마음을 다 잡게 돼요.

이 사람이 생각나고 그리운건 그냥, 이론을 따라가는 거겠지..

시작도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아트라상을 몰랐다면 계속 상대방에게 매달렸을 테고, 리바들 중에 누군가랑 새 연애를 시작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또 저프 연애를 하다가 상처만 받았겠죠? 그런데 이론을 알고 나니까, 리바의 마음이 읽히고 나면, "아.. 이론이 맞구나"하고 거기서 끝내게 돼요.

생각이 나고 궁금해져도, 사랑으로 다가오지가 않아요. 예전이었으면 "이 사람 생각이 나는걸 보니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나?"싶었을텐데..

이젠 저도 상대방이 정리되가는 것 같기도 하고. 옛날 사진 보면서 잘생겨보여도, 그냥 그저 그렇네 싶기도 하고

제 정신건강을 위해, 더 나은 연애를 위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나, 아니면 전에 만났던 사람을 다시 만나볼까.. 고민만 깊어져요.

전에 만났던 사람은 물론, 제가 고프로 끝났던 연애 한정이에요..

사실 상대방이 마음만 순수했지 성격은 안좋았거든요.

맥아리 없는 후기 마칩니다. ㅜ 아직은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네요. 저도 어서 만나기로 약속 잡았다는 후기 남기고 싶어요. 다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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