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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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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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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현 상담사님 상담후 애프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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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쌤도 이 글 보시겠죠?

최근 상담 직후 후기를 한번 올렸었는데 처음 쓴 후기는 상담 소감에 가까운듯하여 내담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나 더 쓰게 되네요^^

저의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고프저신/1년연애/높은 확률/상대방 낮은 내프가 되겠네요.
(재회 확률을 구체적으로 적지 않는건 개개인마다 성향, 상황, 내프 등 다르기 때문에 확률은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연애중 상대방은 낮은 내프와 유리멘탈로 인해 상담사님 말씀대로 찌질하고 한심한?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동안 연애를 유지해왔다는건 제 연애커트라인이 높지 않으며 연애중 제가 상대방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을 정도로 제가 느끼는 상대방의 프레임도 굉장히 높다는거겠죠.

하지만 저도 상처받기 싫어하는 성향상 고프레임을 유지하려하는 편이고 자존심 강한 상대가 저에게 눈물을 많이 보였다라는건 저도 상대방에게 매우 높은 프레임이라는 확신이 들어요.

서로 고프레임이기도하고 상대방의 낮은 내프로 자존심발동이 잦아 1년간 셀수 없는 잦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다툼은 상담사님께서 역대급이라고 하실정도로 굉장히 어이 없는 다툼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자신의 프레임을 보호하려고 하는 상대방의 끝없는 발악같네요ㅋㅋ

상담 이후 저는 지침대로 프레임을 보호하며 상대방이 슬금슬금 다가오길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내프 낮은 상대방답게 자존심발동으로 이어지더라구요 ㅎㅎ


나름 이론을 공부하고 내프를 올리는 도중 귀여운 실수를 했어요.
이별 후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좋아하는 술을 멀리 했지만.. 친한 친구를 위로 해주는 도중 한잔 하는데 오랜만에 마시는 술이 얼마나 달던지... 덕분에 몇시간만에 제 내프는 급격히 요동이 치게 되고 소중한 애프터를 하나 쓰게 됩니다 ^^

내담자분들도 내프를 요동치게 할 수 있는 요소 잠시 접어두세요 (상대방 sns 확인 등)

시현쌤은 제 상황 판단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주셨고 추가로 주신 지침 전 짧은 기다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쌤께서 ~정도는 기다려야 된다라는 부분을 이해를 못했어요.

하지만 저 나름대로 강박증 있는 내담자거든요 ^^
내프 낮은 상대방의 자존심발동 최소화 + 자기중심적사고에서 벗어 나게 하기 위함인거 같네요 ㅎ

또 가장 중요한 부분!!! 공백을 둬서 강박증 있는 내담자분들의 내프를 안정시키며 상황을 "큰 틀"에서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상담의 가장 큰 장점이 뭔줄 아세요?

이별의 원인이 무엇이었든 재회 이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는거에요.

아마 제가 이 후기글에 상대방의 험담?을 쓰고 있다라는건 아직 저에게 상대방은 고프레임이겠죠.

하지만 상담을 통해 상대방을 객관화시키니 상대방의 신뢰감은 서서히 낮아져 재회에 대한 생각은 상담전과 초기만 하지는 않네요 ㅎㅎ

상담전 제 생각은 " 나는 이 사람을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미래에 행복할것이다" 였다면 지금은 " 나는 이 사람을 아직 많이 사랑하지만 내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구나"로 바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지침을 보낼까 말까? 고민하는 단계지만 "그래도 보내봐야겠다"라는 마음이 지배적인건 제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감정, 즉 상대방의 프레임에 제가 지배를 받고 있는거 같네요.

시현쌤! 이 글 보시면 그냥 한번 웃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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